미풍양속의 계승, 발전과 함께 기적으로 변화해 가는 바른 사회 작은 곳부터 시작하는 큰 기적

청주시 덕일아파트 노인회 권인식 회장
청주시 덕일아파트 노인회 권인식 회장

 

충북 청주시 청원.흥덕지회 복대2동 분회 덕일경로당 권인식 회장은 민족 고유의 전통 사상에 뿌리를 둔 가치관을 지향하며 이를 통해 청주시 덕일경로당을 “기적의 경로당”으로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하 전문은 권인식 회장이 회원과 시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덕일경로당 권인식 회장입니다.”

충북 청주시 청원.흥덕 지회 복대2동 분회 덕일경로당 권인식 회장입니다. 저희 경로당은 민족 고유의 전통사상을 바탕으로 작지만 기적처럼 빛을 발할 경로당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저와 회원들은 우리가 가진 미풍양속을 계승할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번 기적의 경로당 건설을 계획하며 1. 충, 효, 예, 의, 2. 신의 ,협력, 배려, 관심 3. 봉사, 친절, 사랑, 단결, 4. 미풍양속 계승발전의 4가지 항목을 기본정신으로 정하고 이를 현판으로 제작해 경로당에 게시해 두고 있습니다.

저희 회원들은 이러한 가치관을 생활지침으로 생각하며 기적의 경로당 건설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저희 덕일경로당을 기적의 경로당으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회의 때마다 경로당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덕일 경로당을 성실하게 운영해 오며 특별운영 방침으로 기적의 경로당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회의가 있을 때마다 교육, 좌담, 토의를 실시하며 경로당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결정내린 전통적 가치관을 기반으로 실천해 내어 사회와 국가에 도움이 되고 결국에는 인류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가 목표하는 1, 2, 3, 4 항목의 가치들은 사회구성원에게 있어 더 나은 삶의 방향과 참된 인생에 대한 지침이 되어 줄 것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할지의 방향에 대해 매 회의때 마다 논의하고 있으며 합리적이고 현실적으로 실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저희 구성원 모두가 동감할 만한 수긍되는 방식을 제시하기 위해 매번 회의를 엽니다.

 

우리 고유의 이상이자 생활 실천 방식

저희 덕일 경로당이 추구하는 정신은 오랜 시간 전승되며 유지되어 온 사회 구성원들의 동의 사항입니다. 현재 우리의 삶은 이러한 정신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낸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끊임없는 갈등과 반목 속에서도 저희 네 가지 항의 정신으로 굳건히 사회를 지탱해 온 것입니다.

요즘에 와 도덕이 황폐화되어 서로를 지키던 도덕관과 질서가 무너지고 서로 믿고 의지하며 도움을 주고 받아 살아가던 공동체에 대한 의식이 미약해졌습니다. 남의 힘든 일에는 소홀해지고 나만 잘 살면 된다는 팽배한 이기주의가 공동체의 적이 된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저희 덕일경로당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정신과 가치관들이 더욱 강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나아가 작은 기적을 일으킬 기적의 경로당으로서의 발전도 영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정이 있는 예향의 고장 청주시

충청북도 청주시는 예로부터 충절의 고장이고 예향의 고장이며 미풍양속이 살아 숨 쉬는 고장이기에 저희 청주시의 전통적인 미풍양속이 계승되어 서로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인정이 넘치는 유정한 사회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저희 회원이신 어르신 분들께는 드리고 싶은 말씀도 많습니다.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어르신 세대는 위대한 세대입니다. 8.15 해방 후 혼란했던 정국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자유민주체제로 대한민국을 건국하여 6.25 전쟁 때에는 피 흘리고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켰습니다.

또한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세대로 경제발전의 한몫을 담당했고 대한민국의 안보와 민주주의 발전을 이루어 내셨습니다. 오늘날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건설해 낸 위대한 세대이신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를 살펴보면 마냥 마음이 편하신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지금 현실을 직시해 보면도덕 관념이 무너져가고 힘들게 살아오신 인생의 보람도 줄어들게 만들고 어르신 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망만 하고 있을 수 없고 어른신 들의 인생철학과 공동체의 삶의 경험을 교훈 삼아 작은 사안이지만 기쁘게 도덕을 바로세우는 기적의 경로당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성공한 국민운동이었던 새마을 운동처럼 확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시작한 이 작은 운동이 결국에는 시민들의 마음에 크게 다가가 새마을 운동 처럼 성공한 국민운동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불굴의 의지로 열악한 상황에서도 희망만은 놓지 않고 전진했던 저희 위대한 세대 분들처럼 현재에도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희망으로 이번 기적의 경로당 운동이 여러분의 생활 속에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비록 지금은 보잘 것 없이 시작하게 되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여러분에게 와 닿는 메시지가 되기를 간곡히 바라며 이 운동이 성공할 것임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기적의 경로당 운동이 국민 운동 으로 승화되어 서로 믿고 의지하고 도우며 살아가는 인정과 인간미 넘치는 유정한 사회로 함께 나아가기를 청하는 바입니다.

어르신 회원 중에는 가족에 헌신하고 나라를 지탱해 오며 여러 부분 희생된 측면을 가지고들 계십니다. 이러한 쓰디쓴 희생의 경험을 토대로 대대로 이어져온 가치관을 간직하고 있고 이런 기치관의 정신을 승화시켜 사회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희생의 가치는 매우 큽니다. 다만 일방적인 희생의 강요는 원치 않습니다.

지금까지 희생도 해왔고 앞으로도 어떤 희생이 요구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러분께 희생과 함께 희망을 말하고 싶습니다. 저희 어르신 회원분 들과 시민 여러분 발전하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영광과 어르신들의 인생 가시는 길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 각자 마음에 품고 계신 큰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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