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유성구협의회 정문길 회장 국민포장 수상

바르게살기운동 대전광역시유성구협의회 정문길 회장
바르게살기운동 대전광역시유성구협의회 정문길 회장

 

코로나 당시 적극 협력해 원활한 보건방역에 힘쓰기도.

 

바르게살기운동 대전광역시유성구협의회 정문길 회장이 2022년 6월 30일을 기해 공익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여받았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 질서, 화합을 기본이념으로 모든 국민이 함께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밝고 건강한 국가 사회 건설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1989년 발족되어 현재까지 진실과 질서, 화합을 추구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유성구협의회 정문길 회장은 유성구지역 내에서 바르게살기운동을 정착시키고 올바른 실천을 통해 이번 국민포장에 추서되었다. 그는, “봉사할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국민포장 수여받은 정문길 바르게살기운동 대전광역시유성구협의회장

국가, 사회적으로 회자될만한 공적인 헌신을 기념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훈장인 국민포장은 정문길 회장의 2006년부터 이어진 꾸준한 공익활동으로 수여되었다.

그는 2006년 바르게살기운동 유성구협의회를 통해 입회한 뒤 지역시민의 일을 나의 일같이 챙기며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바르게살기운동의 이념을 확산시켰다.

유성구 지역 구즉동에서 활동하던 그는 2010년 관평동으로 분동되자 바르게살기운동 유성구관평동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유성구협의회 부회장과 수석부회장을 거쳐 2018년 회장직을 맡아 현재까지 회원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며 시민사회활동에 참여해 왔고 그러는 동안 회원을 증가시키고 회원들이 긴급구호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 대전시민의 안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유성구협의회는 대전시민의 보건환경증진에도 앞장서 코로나 예방접종 당시 분주한 보건상황을 챙겨 접수부터 접종이후의 과정까지 일손을 보태 보건인력들이 예방접종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시민봉사운동으로 방역활동을 돕고 화훼농가를 적극적으로 돕다

바르게살기운동은 국민운동단체다. 1989년 설립이후 1991년 바르게살기운동조직육성법이 제정됐다. 이후 1997년 행안부에서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을 수 있었다.

바르게살기운동에 가입한 회원들은 봉사활동에 뜻을 모으고 화합하고 합심해 봉사에 나서고 실천에 있어 모범이 되고자 한다. 그래서, 코로나 사태 당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었던 것이고 지역발전에 공헌할 수 있게 되었다.

정문길 회장은 2006년 구즉동위원회의 회원으로 본격 활동한 이후 현재까지 “정기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임원회의, 임원워크숍, 선진유적지탐방, 산악회 활동 등의 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해왔습니다.”라며 “시협의회 사업과 중앙회 사업인 전국 회원 지도자 대회, 전국여성지도자 회의, 전국 녹색생활 실천대회, 전국 핵심임원 워크샵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밖에도 “2023년 심폐소생술 교육에 회원들을 참여시켜 재난재해시 응급구조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꼈습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 당시 화훼농가 돕기와 기부행사가 기억에 남습니다.”라며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꽃화분을 사주고 기부물품도 전달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지역 농산품 꾸러미를 회원들과 구입했고 노은동 소재 화훼 농가에서 꽃 묘를 구입해 꽃 심기를 현재까지 해 오고 있다.

정문길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이 전국적인 봉사단체임을 강조하며 “유성구협의회 뿐만이 아닙니다.”라며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과 단체의 봉사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진실, 질서, 화합의 슬로건은 전국 공통입니다. 현재까지 사회에서 아쉬운 도덕성 문제에 있어서나 질서가 필요한 부분에 정돈된 질서를 갖춘 사회를 바랍니다. 정부가 솔선수범해 주셨으면 합니다.”라며 현재 전국적인 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의 활동 주안점에 대해 밝힌 것이다.

전국적인 바르게살기운동의 한편으로 바르게살기운동 유성구 13개동 위원회 500여명 회원들과 솔선수범하여 참여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대전시의 발전에 동참하고 기여하고 있다.

“기억나는 에피소드로는 지난 해 여름 반찬 나눔 봉사를 할 때입니다. 음식 솜씨가 서툰 남성회원들에게 여성회원들이 조리법을 알려줬고 그 때문에 요령을 익혀 첫 해였던 지난 해 이후 실시한 올해에는 더 효율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나눌 수 있었습니다.”라며 봉사활동을 하며 겪었던 일화를 말하기도 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유성구협의회의 현안

정문길 회장은 ‘우리동네 영웅’상의 수상경력도 가지고 있다. 여러 해 봉사활동에 투신하며 타 회원들과 시민들의 추천으로 각종 수상이력이 있는 것이다.

회장으로 취임한 지는 올해 6년째다. 회장 임기는 3년이며 연임해 올해 6년째에 이르렀다.

“그동안 유성구협의회를 이끌어오면서 봉사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됐습니다. 의기투합해도 시민들의 시각이나 기준에 맞지 않다는 현실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것과 남이 바라는 것이 일치하는 순간 보람과 만족을 느낍니다. 이것이 봉사활동이 아닐까 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에게 현안은 활동비 마련의 문제다.

“회비가 회원들에게 부담이 될 때도 있습니다. 현재 지자체 보조가 조금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 번에 많은 것을 추진하기보다 조금씩 결과물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라며 바르게살기운동이 처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밝힌 것이다.

이웃을 위하고 사회를 위하는 방법 중에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포함되지 않을 수는 없다. 이들은 사회구성원들의 삶에서 사회가 발견하지 못하는 사각을 발견하기도 하고 공적인 재량이 미치지 못하는 사회 구석구석을 돕는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시민들의 시각이 이들의 활동에 대해 조금 더 유연해져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고 생각되는 인터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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