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강릉시지회 박철근 지회장
한국자유총연맹 강릉시지회 박철근 지회장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6월 15일 아시아민족 반공연맹으로 출발해,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선진한국 건설을 위해 만들어진 대한민국 유일의 반공주의 이념운동 NGO 단체이다.

이후 1964년 한국반공연맹으로 개편했고, 1989년에 한국자유총연맹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현재 전국 232개 시·군지부에 65만 여명의 회원들이 개혁적 보수 및 합리적 보수를 지향하며 더 좋은 사회,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취지로 설립된 한국자유총연맹 강릉시지회(박철근 지회장)에서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국민 안보의식 고취활동에 진력하는 한편, 자유민주주의의 참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데 필수적인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안보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다양한 캠페인과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화합과 공존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국가안보강화 캠페인 및 환경정화, 그리고 각종 나눔과 봉사로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 강릉시지회 박철근 지회장을 만나 그동안의 활동 근황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14대에 이어 제15대 강릉시 지회장으로 연임된 박철근 지회장은 “지금 우리나라의 눈부신 발전과정의 저변에는 국가주권을 지키기 위한 안보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하며, “국가와 지역을 지키기 위한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국력을 향상시키고 자주국방 및 국민화합을 위해 국민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인식변화를 촉구했다.

또한 “과거는 물론 현재, 미래에도 국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일조하는 자유총연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자유총연맹 강릉지부에서는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있는 240여명의 회원들이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 지회장은 덧붙여 “모든 사람들이 인생을 살면서 행·불행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 같이 우리나라 미래 역시 우리 국민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모두 어렵고 힘들겠지만 아름다운 우리 고장처럼 서로 돕고 격려해 더욱 살기 좋은 강릉, 더 나아가 행복한 우리나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강릉에서 나고 자란 박철근 지회장은 강릉시 재향군인회 청년회장, 강릉시 자연보호협의회 이사, 환경21연대고문, 새마을운동 강릉시지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주)에스앤디 대표로서 기업을 이끌고 있는 그는 ‘애국정신’, ‘안보정신’, ‘지역사랑 정신’ 등으로 무장하고 강릉시민들에게 자유총연맹의 의미와 자유민주주의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소신과 원칙이 분명하고 정직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 지회장은 회원 상호 간의 화합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솔선수범해 왔으며, 어려운 이웃돕기, 환경정화운동 등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자라나는 세대의 안보교육에 힘쓸 터

최고의 선진과학 문명시대에 살고 있는 이 시대,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공포에 휩싸이고 소동이 나는 것을 보면서 우리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를 다시 깨닫고 겸손해진다. 물론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도 공포지만 전쟁은 눈에 직접 보이는 참혹한 결과를 만든다. 특히 러-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 자주국방 및 안보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듯이, 아무리 살기 좋은 곳이라도 전쟁이 발발한다면 하루아침에 걷잡을 수 없는 지옥의 소용돌이로 침몰할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러-우크라이나 전쟁 직후 세계 각국의 전력증강 기조가 요동치고 있는 최근, 세계 각국에서 자국의 영토를 지키려는 자주국방의식이 더욱 강해지는 시점이다.

이에 대해 박철근 지회장은 “어느덧 6.25 한국전쟁 발발 70년이 넘어 그때의 상흔이 잊혀져가고 있는 지금, 그 어느 때 보다도 우리의 안보불감증을 치유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호국의지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말하며, “그나마 다행인 것은 과거와는 달리-우크라이나전쟁 이후, 지금은 자국에 대한 방위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자주국방의식이 강하게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이 수시로 미사일을 발사하며 위협하고 있는 상황 역시 우리의 안보 및 국방을 강화하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말하며, “지금 우리나라의 시대적 상황은 국가의 정체성이 뿌리 채 흔들리고 있고, 국민의 윤리 도덕이 대혼란을 겪고 있는 만큼 국가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앞장서야 한다”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처럼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래도 나이 드신 분들은 안보에 대한 의식 개념이 있지만, 이에 반해 안보의식이 취약한 20~30대 및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안보에 대한 확고한 국가관을 심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없다”며, “안보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얻기 위해 어떤 희생을 치렀는지 역사적 사건을 충분히 알려야 하고, 국방력이 있어야 국가도 단단해진다는 점을 인식시켜 건강한 국가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박 지회장은 매년 6월25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민족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가치관과 안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6.25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기 위한 행사 및 전시를 통해 6.25한국전쟁을 바로 알리고 되돌아보기, 북괴의 만행 전시, 웅변대회, 안보현장 견학 및 안보의식 계도 활동을 추진하는 등,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시민호국의지를 다지기 위해 다방면으로 안보관련 문화행사와 함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리더 활동으로는 대학생들을 안보활동 및 교육에 참여시키고 해외탐방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작년에는 회원 40여 명과 제주도의 해군기지 등 우리의 안보태세를 견학하고 교육을 받기도 했다.

박 지회장은 “지금보다 훨씬 열악했던 상황에서도 우리 부모님들이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리를 건강하게 키우셨듯이, 주변국에서 끊임없이 야욕을 부리는 이때 자주국방을 통해 국력을 키우고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야 우리 자녀들과 후세들이 더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시탐탐 일본이 노리고 있는 독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우리 땅이라는 것을 제대로 인식시키고, 강직한 책임감과 정신력으로 무장해 그 바탕위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꾀하면서, 사회 각 부문에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회원들 모두 힘이 되어 함께 일구어나가자”고 당부했다.

 

맑고 깨끗한 강릉 환경 지키자

강원도 3대 도시 중의 하나인 강릉은 도시 전체가 관광지로서, 맑고 깨끗한 주변 환경과 함께 인심도 넘쳐 ‘천혜의 환경’이라고도 한다. 특히 아름다운 문화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어 종합휴양지로 손색이 없는 강릉에는 여름 피서철에만 약600만~800만 명이 찾으며, 연간 방문객은 1,500만 명에서 1,800만 명 선이다. 주요 관광 자원으로는 경포대, 신사임당과 이이의 오죽헌, 전주 이씨 효령대군 후손 이내번의 집인 강릉선교장, 경포해수욕장, 정동진역 등이 유명하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전 국민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발생한 강릉산불은 무려 축구장 530개에 달하는 면적이 불길에 휩싸이면서 경포 일대 건축물 266동, 농업시설 122동이 전소 또는 반소 피해를 입었으며, 217가구, 489명의 주민이 삶터를 잃어 피해 주민들을 돕는 일이 절실한 상황이다.

강릉 산불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는 박 지회장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은 모두 우리의 가족이자 이웃으로, 아픔까지 함께하는 공동체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때”라며, “피해 주민들이 다시금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다시 행복한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시민 모두 합심해 노력해야할 때”라고 강조하며, “서로 격려하고 봉사에 동참해 따뜻한 지역으로 가꾸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강릉의 수려하고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지키기 위한 관광지 환경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박철근 지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새벽 4시부터 쓰레기 치우기, 환경캠페인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자연을 깨끗이 보존하는 것이 우리 강릉이 살아 나갈 수 있는 길로서, 한 번 파괴된 생태계는 되돌리기 어려우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따라서 “해변이나 산에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버리면 결국은 빗물에 흘러들어 바다환경이 오염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휴가철에도 환경이 오염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자신보다 이웃, 환경을 더 생각하고, 이른 새벽부터 나와서 묵묵히 땀 흘려 온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실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공해로 인해 대기권에는 이산화탄소와 프레온 가스의 농도가 증가하고 있고, 바다와 강 등의 수권(水圈)에는 유기물질과 중금속의 농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권(地圈) 역시 유기물질과 중금속의 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환경의 악화는 우리의 먹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건강한 삶에 심각한 위협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강조하는 그는 “개개인이 먼저 앞장서서 환경을 오염시키는 오염원의 사용량 및 배출량을 줄여서 우리 깨끗한 환경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계속되고 있는 경제위기 속에서도 ‘중단 없는 봉사활동’을 외치며, 지역사회 일꾼을 자처하고, 봉사라는 바퀴를 쉼 없이 돌리고 있는 박 지회장은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사명감을 갖고 깨끗한 녹색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겠다는 각오도 남다르다.

 

지역발전을 위해 멈추지 않는 봉사활동

박철근 지회장은 강릉시지회 여성회, 부녀회, 청년회 봉사단과 함께 재난지역 봉사와 함께 지역사회 안전에도 기여하고, 관광지 주변의 환경정화와 환경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주는 등 지역공동체 조성 및 지역발전과 화합에도 앞장서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모범을 보이고 있다.

박 지회장은 “궂은일은 마다하지 않고 활동하는 회원들을 보면, 지역에 조금이나마 일조를 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활동해서 그런지 봉사가 몸에 배어있다”고 자부하며, “회원님들 너무 혹사시키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열심히 봉사해주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남들이 하지 않는 시간에 나가서 봉사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해서 저희 강릉자유총연맹에서는 새벽 4시에 나가서 청소 용역 하시는 분들과 힘을 합쳐 분리수거도 같이하고 있다”고 말하며, “산불재난도 잠시 보여주기 식이 아닌, 회원들이 오전과 오후를 이어서 봉사하며 진정한 아픔을 위로하고 의미 있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특히 “모두가 힘들고 없는 가운데도 십시일반 힘을 모아 노력 봉사하시는 회원들의 모습이 대단히 자랑스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박철근 지회장의 올해 사업추진 방향 중에 하나는 “버려지는 아이스 팩을 수거해 재활용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상생의 시스템이 있더라도 회원들과 지역시민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인 만큼, 시민들의 의식을 한 차원 높이고,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해, 강릉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하며, “소외된 이웃을 돕는 진정한 봉사와 참다운 나눔은 사사로운 이익에 대한 욕심 없이 봉사의 원래 목적을 되새길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전국 우수한 지회도 많지만 우리 강릉지회가 체육대회에서 서울 및 경기도를 제치고 3연패를 달성해 보다 단단하고 결속력이 뛰어난 지회로 자리매김 하면서 회원들의 자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회의 결속력을 다지는 한편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늘 귀 기울이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끝으로 “봉사는 희망을 주는 씨앗 같으니 미래를 심는 마음으로 긍지를 가지고 지역사회는 물론, 더욱 많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소신을 밝히며, “앞으로도 공동체 정신을 발휘해 시민의 화합과 행복, 나아가 아름다운 고장 강릉을 선도하는 자랑스러운 국민단체가 되자”고 당부했다.

‘항상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신념과 철학으로 지역사회 참된 봉사활동을 펼쳐온 한국자유총연맹 강릉시지회 박철근 지회장. 민주주의수호 및 지역발전을 위해 강릉시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박 지회장과 약 240명의 회원들의 투철한 봉사정신은 앞으로도 강릉시의 발전을 위해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뉴스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