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영 더드림 대표
장광영 더드림 대표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의 협약에 따라 신품종에 대한 지식재산권이 보호되면서, 각 국가나 기업은 앞다투어 신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시작된 종자전쟁으로 종자 확보와 공급력을 가진 국가나 기업만이 이 전쟁에서 강력한 지배력으로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 전문가는 확신한다.

이런 인식을 함께하는 각 정부는 고유 품종의 유출을 막는 금지법을 제정하고 종자를 보호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거대 종묘 회사들은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경쟁력 있는 품종을 개발하고 신품종 개발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어, 국제적인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 종자 회사도 이런 흐름을 인지하고 다양한 종자 개발 사업에 혈안이 돼 있다. 그중 국내 떠오르는 종자산업 기업 더드림(주)농업회사법인은 디지털 육종 전환 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책과제인 디지털 육종 전환 사업에 3년째 참여하고 있다.

더드림이 개발한 종자는 영농조합법인과 전국 육묘장, 농산물 유통회사, 지자체 작목반에 납품한다.

“디지털 마크 분석 통계로 과학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기업개발연구소에서 다양한 종자를 개발했고 성과는 판매로 이어졌다.”고 설명하는 더드림 장광영 대표는 “더드림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체계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종자 전문회사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다양한 기능성 작물 개발로 맛과 건강, 저장성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세계적인 거대 종자 회사와 견주어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자신한다.

더드림이 개발한 종자는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어른 주먹만 한 애플 수박은 얇은 껍질로 여타 과일처럼 깎아 먹을 수 있어 음식쓰레기가 거의 남지 않는다.

일반 수박은 그 크기로 먹고 남은 수박을 냉장고에 보관하기 힘들다. 신선도도 현저히 떨어져 먹고 남은 수박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더드림의 애플수박은 크기가 작고 먹기 편해 간편성과 편의성 그리고 위생면에서도 장점이 있으며 일인 가구에 안성맞춤이다.

이런 효율성으로 전국 대형마트에서 애플수박의 인기는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휴대가 용이해 캠핑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도 손꼽힌다.

더드림이 개발한 애플 수박의 종류만 해도 5가지다. 외관으로 신기한 검은 외피로 고급성과 차별성을 둔 애플 수박부터 씨앗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이물감이 적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에게나 인기인 애플수박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장타원형의 중과종 수박 품종인 ‘반전매력’은 대형 유통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전국 대형 유통 매장에서 명품 과일로 각광받고 있다. 노란 속이 특징인 ‘더블랙in골드’ 수박은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과 리코펜 등이 풍부해 노화 방기 효능이 높아 여성들에게 인기다.

저온기와 고온기에 생산할 수 있는 애플수박 종자도 각각 개발해 사시사철 애플 수박을 맛볼 수 있다. 더드림의 종자는 개발부터 기존 과일보다 저장성과 당도가 높게 설계됐다. 특히 저장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과일은 저장성이 높지 않아 수출에 까다로움을 느끼는 무역회사들이 많다. 하지만 더드림의 과일은 저장성을 크게 끌어올려 미국을 비롯한 멕시코. 홍콩. 동남아시아에서 제품의 저장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주문 쇄도가 이어지고 있다. 속이 노란 멜론 ‘신의한수’는 독창성과 기능성으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극찬 받았다. 높은 당도와 우수한 식감으로 다른 멜론과 확연히 차별성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더드림은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만큼 더드림의 기술이 세계 종자 전쟁에서 선두 위치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의미다.

 

“기능성을 높여 맛있는 음식에서 맛있고 건강한 음식으로 전환. 그것이 K푸드의 미래다.”

더드림의 장 대표는 종자 개발에 철학이 있다.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에 기여하며 기능성에 비중을 키워나간다는 것이다. “나는 품종 개발에서 기능성을 중요시 한다.

이미 먹거리의 기능성 전쟁은 시작됐다. 고령화 시대에 들어서면서 건강은 인류의 구성 사업에서 빼놓을 수 없다. 종자 회사는 언제나 미래를 내다보고 앞서 나가야한다.”고 강조하는 장 대표는 “세계 종자 시장에서 우리가 앞서가기 위해서는 K푸드가 세계 먹거리의 기준이 돼야 한다는 거다. 그러기 위해선 기능성을 높여 맛있는 음식에서 맛있고 건강한 음식으로 전환해야한다.

그것이 K푸드 산업의 미래다.”고 내다본다. 미래를 예측한 장 대표는 지속적인 투자개발로 그 기준에 맞는 다양한 종자를 개발하고 확보해나가고 있다. 한국은 김치의 나라다. 김장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한국 고유문화이면서 위원회에서 인정하는 거대한 문화유산이다. 한국인의 반찬으로 빠지지 않는 김치를 더욱 건강하게 먹을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장 대표는 김치의 기본이 되는 배추를 생각해 냈다. 그래서 선발한 것이 리코펜이 토마토의 10배가 높은 김장용 기능성 배추 ‘조생황금’과 ‘리코후레시김장’이다.

“더드림이 판매하는 ‘조생황금’과 ‘리코후레시김장’ 배추 속이 노랗지만 쪼개어 놓으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다량의 리코펜 성분 때문이다. 리코펜은 항산화의 대표 물질이다. 사람을 늙지 않게 만드는 물질로 유명하다.”고 설명하는 장 대표는 “이 배추들로 김장했을 때 배추 자체에서 나는 붉은빛으로 김치의 색이 선명하다. 입소문으로 김장에 저희 배추를 사용하는 식당과 가정이 늘고 있어 농가들도 그에 대비해 종자 주문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 “항암김치연구소와 협약해 리코프레시김치를 만들어 판매중에 있다.”고 전한다. 매운 걸 못 먹는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고춧가루를 적게 써도 김치의 색이 확연히 나는 ‘조생황금’과 ‘리코프레시김장’ 배추로 김장을 한다는 SNS 글들을 쉽게 접한다. 장 대표는 가정에서 쉽게 재배하고 기능성 과채를 영양제 대신 생물로 섭취할 방안도 마련했다. 가정원예로 쉽게 키울 수 있는 작물들을 개발해 특허까지 마치고 품종 보호 출원까지 진행했다.

이 기술은 박과류 육종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뛰어난 기술이다. 더드림의 기술이 집약된 기능성 재배키트는 곧 각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장 대표의 기술 개발은 끝이 없다. “더드림은 다양한 기능성 먹거리를 개발 생산하고 해외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 세계적인 일류 농업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며 자신하는 장 대표는 “세계적인 글로벌 다국적기업에서 17년간의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글로벌 운영 노하우를 습득했다. 더드림은 뛰어난 순수 국산 품종 개발이 이 종자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 확신한다. 한국은 과학 기술이 최강인 나라다. 더드림은 K종자 회사로서 기술을 고도화해 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하고 나아가 세계에 한국 종자 기술의 위상을 높일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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