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
김학동 예천군수

 

예천군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올해 사회 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3)살기 좋은 지역’ 평가에서 전국 군 지역 부 1위에 선정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사회 안전지수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 대상 평가지수를 분석·발표한 것으로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 센터,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가 주관했다. 사회 안전지수는 주민들 안전에 영향을 주는 사회·경제적 요소를 △경제활동 △생활안전 △건강보건 △주거환경 등 4개 차원·14개 하위영역·71개 지표항목으로 나눠 시·군·구별로 평가됐다.

이어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발표한 통계 및 조사 자료인 ‘정량지표’와 해당지역거주 주민대상 설문조사를 반영한 ‘정성지표’도 활용됐다. 살기 좋은 지역 최상위권에 자리 잡은 세종시를 비롯해 대부분 수도권 도시가 선정 된 것을 감안했을 지방의 소도시 예천군이 차지한 이번 순위는 주목을 받을 만한 성과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이 살기 좋은 도시 전국 상위권의 성적표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신도시복합커뮤니티센터, 패밀리파크, 미세먼지차단 숲,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조성 등 당면한 사업을 추진해 누구나가 정주하고 싶은 매력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군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하고 행복한 고을을 건설하기 위해 총342억 원의 예산을 확충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에 나섰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 대비 20억 원이 증액됐다.

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사기를 진작시키고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 독립유공자·유족의료비 지원 등 6개 사업에 18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8개 보훈단체운영사업을 위해 지난해보다 800만원이 증액된 1억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6.25행사, 현충일 추념행사 등에 8,700만 원을 편성해 군민애국정신 함양에 기여키로 했다.

예천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에 지난해 대비3,700만 원이 증액된 88억 원을 지원해 환경정비, 큐브릭카페, 버스그린, 홈그린, 농자재부품조립 등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직업교육, 자산형성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생활안정에는 개인·가구별 맞춤형 생계급여와 해산, 장제, 의료급여 등 133억 원이 지원된다. 군은 총29억 원 예산을 들여 장애인 바우처 서비스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연금과 수당31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어 장애인 일자리 지원 규모도 확대해 총14억 원으로 장애인일자리와 소득보장을 지원하며 장애인복지 팀을 신설해 늘어나는 수요에 더 능동적으로 대응해 복지행정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모든 군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생애주기별로 섬세하게 보살피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포용적 복지실현으로 군민모두가 행복한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