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마이크로시스틴 잔류 조사 결과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

[뉴스매거진 한동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주요 농산물에 대한 마이크로시스틴 조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쌀·무·배추를 수거해 마이크로시스틴 잔류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확인했다.

이번 조사는 대표적인 다소비 농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22년에 재배·수확해 마트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쌀(70건) ▲무(30건) ▲배추(30건) 총 130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다만, 쌀은 주요 식량 작물인 점을 감안하여 최근 2년간 잔류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21년 재배하여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보관 중인 것도 분석했다.

조사 결과 쌀·무·배추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지 않았다.

아울러 쌀·무·배추에 적용 가능한 마이크로시스틴 시험법을 확립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집에 공개했다.

동 시험법은 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법(LC-MS/MS)를 이용하여 마이크로시스틴 6종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요구하는 시험법 개발 지침에 따라 검증을 완료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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