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양수리 두물경에서 팔당호 수변에 하천변 쓰레기 수거

경기도수자원본부(본부장 한배수)과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오종극)은 20일 양평 양수리 두물경에서 팔당호 정화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 물의 날(3.20.) 20주년을 맞아 수도권 2,500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팔당호 환경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양평지부, 자전거길 지킴이단 등 민간단체, 지역주민, 군인,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양수리 두물경에서 모여 북한강, 남한강 등 각 구간별로 나눠 200여 명씩 정화활동을 실시해 총 10여 톤의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자원본부는 앞으로 매월 팔당호 유입지천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상수원 보호를 위해 순찰 및 지도・단속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양 기관은 정화활동에 앞서 자전거길 환경지킴이단 발대식, 물 사랑전시회, 유공자 표창 등 물의 날 기념행사도 개최했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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