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 이용객 불편사항, 코스 적정성 및 대체노선 발굴 등 점검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대표 걷기 코스인 평화누리길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도는 올해 3월부터 시·군 및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평화누리길 12개 코스를 매월 2회(둘째, 넷째 목요일) 합동점검 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우선 오는 12일부터 연천지역 ‘통일이음길(군남홍수조절지~신탄진역)’ 구간을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 안내판 및 편의시설 설치현황, ▲ 평화누리길 이용객 불편사항, ▲ 현재 노선의 적정성 및 대체노선 발굴 등 이다.

도는 앞으로도 합동점검을 통해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이용객들의 만족도 조사와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자전거 퍼레이드, 걷기 행사, 마라톤 대회 등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여 대한민국의 대표 명품 걷기코스로 만들 방침이다.

최봉순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올해는 분단 및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상징인 DMZ를 각종 문화체육 행사를 통해 집중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점검하는 ‘통일이음길’은 평화누리길 중 제일 긴 코스(24Km)이며, 분단의 아픔을 넘어 통일을 잇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길이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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