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 희망 천사! 사랑의 날개를 활짝 펼치다!


 * 천사마라톤대회 모습

(사)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본부장 김규웅)와 한국NGO신문사(대표 신상호)가 공동 주최하고, 동두천시, 동두천시의회, ㈜세코닉스, ㈜동두천드림파워, ㈜서울우유 등이 후원한 「2014 천사데이 기념 제11회 천사마라톤대회」가 10월3일 금요일 동두천시 종합 운동장에서 3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매월 수천 명에 달하는‘희망 천사’들의 소액 기부를 통해 소년소녀가장, 홀몸어르신, 장애가구 등 불우이웃을 돕는 풀뿌리 자치기부·봉사운동인 ‘천사운동’은 2002년 동두천시에서 시작됐다.시는 10월 4일을 ‘천사데이’로 정하고, 이웃간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매년 자선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 홍석우 경기도의회 의원, 박형덕 경기도의회 의원,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제6포병여단 송희섭 준장, 동두천시 우호 도시인 일본 시마다시 시미즈 타다시 의원 부부, 개그맨 김지호, 인기 걸그룹‘트랜디’등도 참석해 뜻을 같이했다.

참가비 수익 전액은 심장병, 백혈병 등 희귀난치병 환우들에게 전달됐으며, 행사당일에는 100여 명의 천사기동봉사대가 출동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집수리봉사, 보일러수리, 청소, 건강검진, 생필품전달 등의 사랑나눔도 실천했다.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3천여 명의 참가자들은 10.04km, 5km 및 유아 104m 코스로 진행된 마라톤과 걷기 대회를 통해 희망의 레이스에 함께 했고, 개그맨 김지호의 진행으로 펼쳐진 걸그룹‘트랜디’의 무대 등 축하공연과 페이스페인팅, 무료수지침시술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기며 아름다운 가을날의 정취를 만끽했다.

김규웅 (사)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장은 “이제 11회째를 맞는 천사마라톤대회를 발돋움 삼아, 동두천에서 시작된 천사운동이 날개를 활짝 펴고 더 훨훨 날아 도움의 손길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전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자발적 기부문화의 대표주자로 더욱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주최 소감을 밝혔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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