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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향 광주를 넘어 인공지능 광주시대로!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AI 중심도시 광주’비전·전략 선포
  • 유희석 기자
  • 승인 2020.02.12 08:56
  • 호수 287
  • 댓글 0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 사람중심, 공유·개방, 광주형 비즈니스모델 가치 지향

- 광주형 AI 생태계 조성 등 4대 전략, 20대 중점과제 발표

- 인공지능 중심도시 컨트롤타워‘산업융합사업단’출범

- 한전 등 12개 기관과‘데이터 공유 등 상호협력’업무 협약

- 이용섭 시장“인공지능 광주시대 여는 원년으로 만들 것”

광주광역시는 29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여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용섭 시장,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 주요인사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포식은 국민의례와 축사, 그간 추진과정 영상,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비전 발표, 사업단 출범식, 데이터 공유 및 협력 협약 체결, 광주비전 인공지능 포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린 광주시는 다음 목표로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에 나선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열기 위한 비전과 목표, 4대 추진전략과 20대 중점과제를 발표하고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대내외에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 이 사업의 컨트롤 타워로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AI산업융합사업단’을 발족시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광주는 오랜 차별과 소외로 인한 낙후를 극복해 경제적으로 앞선 도시들을 추월할 수 있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함은 물론 ‘인공지능 일등국가 대한민국’을 견인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직접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 클러스터 사업의 비전을 ‘의향 광주를 넘어 AI 광주시대로!’, 목표는 AI 중심도시 광주(AI Hub City Gwangju), 3대 가치로 ▲사람중심 ▲공유와 개방 ▲광주형 AI 비즈니스모델 구축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어 4대 추진전략으로 ▲AI 클러스터 조성(5대 중점과제) ▲광주형 AI비즈니스 생태계 조성(6대 중점과제) ▲AI인재 양성사다리 구축(5대 중점과제) ▲시민참여형 AI 도시 만들기(4대 중점과제)를 제시하고 이의 실현을 위한 20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중점과제로는 먼저 세계적인 AI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데이터센터 구축, AI+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AI 실증 시범도시 조성, 데이터 산업융합원 설립 등 5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향후 5년간 약 4000억 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첨단3지구 4만6200㎡ 부지에 집적단지를 조성해 세계 최고 수준의 GPU기반 데이터센터 구축과 기업이 자유롭게 제품을 개발하고 시험할 수 있는 실증 테스트베드와 인공지능 연구기능을 구축한다.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AI 스타트업 육성·지원, AI 기업유치, AI 창업지원 펀드조성, 데이터 생산·가공 및 활용 융합비즈니스 모델 개발, 산업 융합형 AI 기술개발,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등 6대 과제를 통해 데이터를 이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한다. AI인재 양성 사다리 구축을 위해 AI대학원(GIST) 개원, AI사관학교 설립 운영, AI 융합대학과정 신설, AI 융합인재 교육, AI 체험 및 학습캠프 운영 등 5대 과제를 통해 유치원부터 대학원까지 인재 양성 사다리를 구축하고 AI 평생시민교육을 추진한다.

시민참여형 AI도시 만들기를 위해 My Data 기증운동 추진, AI 기술을 활용한 생활문제 해결 등 시민참여 활성화, AI 클러스터 포럼 개최, AI 기반 행정서비스 혁신 등 4대 과제를 추진한다. 앞으로 향후 10년간 이 20대 중점과제가 추진되면 개방형데이터센터, 슈퍼컴퓨팅 파워 등 세계적 수준의 AI 인프라가 광주에 조성된다. 또 AI 창업 1000개, 일자리 창출 7000명, 산업분야별 융복합 AI 인재 5150명이 양성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어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구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인공지능 산업융합 사업단 출범식도 진행됐으며 사업단장에는 임차식 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부이사장이 임명됐다.

‘인공지능 산업융합 사업단’은 ▲데이터센터, 창업동, 실증동 등 인프라와 실증장비 구축 ▲AI 데이터센터 수집·가공 및 데이터 연계활용 서비스 개발 및 지원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등의 3대 산업분야 R&D 기술협력 지원 ▲AI 연구실증 지원, 인력양성 및 창업·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정책 마련 등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되며 2월 중 인력채용과 동시에 사업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시는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전력거래소, LG전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SKT, KT, LG유플러스,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정보를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2부 행사로 열린 ‘AI광주시대 전략포럼’에서는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이 ‘인간에 의한 AI, 인류를 위한 AI: 시작부터 세계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산업연구원에서 자동차분야, GIST에서 에너지분야,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에서 헬스케어 분야 등과 AI 융합’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날 최기영 과기정통부장관은 “과기정통부와 광주광역시는 서로 지혜를 모으고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인공지능 1등 국가, 대한민국 실현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2020년은 광주역사에 매우 뜻 깊은 해로 기록될 것이다”며 “광주가 정치1번지를 뛰어넘어 경제1번지로,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로 자리매김하는 변곡점, 의향광주를 넘어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여는 원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광주시민들의 특별한 DNA(소명의식, 강한 도전정신과 문제의식, 창의성과 상상력)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AI집적단지를 조성하여 광주가 인공지능 일등국가 대한민국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3개년 계획 확정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구성…5개 영역 50개 세부과제 심의

2조491억원 투입…노인일자리 확대, 장년층지원 플랫폼 등 추진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가입 신청키로

광주광역시가 ‘노후가 걱정 없는 100세 도시 행복광주’ 실현을 위한 고령친화도시 조성 3개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광주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정종제 행정부시장과 시의원, 기관학계 전문가, 관계부서장 등 14명을 ‘고령친화도시조성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는 지난해 제정된 ‘광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으며, 앞으로 광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사업과 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2조491억원을 투입해 시행하게 될 고령고령친화도시 기본계획을 논의·심의했다. 기본계획은 ‘노후가 걱정없는 100세 도시 행복광주’를 비전으로 ▲일자리 ▲사회참여·문화 ▲돌봄·인권 ▲건강·의료 ▲생활환경 등 5개 영역, 50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과제는 ▲노인일자리를 현재 2만명에서 2022년 3만명으로 확대 ▲베이비부머 등 장년층지원 플랫폼 빛고을50+센터 설치 ▲치매예방 특화형 노인복합시설 건립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시행 ▲치매전담 요양시설 확충 ▲교통약자를 배려한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등이다. 광주시는 이들 과제 수행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사회·물리적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고령친화도시 조성 비전과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에 가입할 예정이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해온 프로젝트로, 노인을 비롯한 전 세대의 모든 시민이 다 함께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지향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전 세계 41개 국가 900여 개 도시가,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부산, 제주, 수원, 정읍 등 13개 도시가 네트워크에 가입돼 있다.

광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100세를 넘어가고 있고 고령화는 도시발전의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며 “광주시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시작으로 위원회와 관계기관, 단체들과 협력해 노후가 걱정 없는 100세 도시 행복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3월 ‘광주광역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8대 영역별 환경여건 분석과 고령친화도 진단, 노인복지 종사자 FGI 면접조사, 민간자문위원 구성·운영 등 지역 노인들의 관심사와 정책욕구를 도출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유희석 기자  nickyoo26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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