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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억 여성 연대 “평화를 우리의 손으로!”확실한 평화의 답을 갖고 발로 뛰는 (사)세계여성평화그룹
  • 충청기획취재팀
  • 승인 2019.09.06 08:56
  • 호수 283
  • 댓글 0
지난 3월 14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3주년 기념식이 개최된 세계여성평화그룹 윤현숙 대표가 기념사를 하고있다.

지구촌에는 분쟁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생명이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사)세계여성평화그룹(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 : 이하 IWPG)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란으로부터 자녀를 지키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일하고 있으며, 많은 여성이 이를 공감하고 있다. 현재 IWPG는 고위급 지도자에서부터 전 세계 NGO와 개개인에게 이르기까지 평화 실현을 위한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IWPG는 국경·인종·정치·종교를 초월한 민간단체로 UN 글로벌소통국(DGC)에 등재되어 있고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 대한민국에서는 여성가족부에 등록된 평화 NGO이다.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는 IWPG는 대한민국과 해외 130여 개 국가에 100여 개의 지부를 비롯, 3백여 개의 협력 단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화를 위해 일하고 싶은 여성들이면 누구나 IWPG의 회원이 될 수 있다. 또한 IWPG는 평화세계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대표적인 사업을 시행 중이다.

‘DPCW’ 지지와 촉구 (LP : "Legislate Peace")

IWPG의 평화 협력 단체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지난 2016년 3월 14일에 공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이하 DPCW)을 지지하고 촉구하는 사업이다. 이 DPCW는 전쟁의 원천을 차단하는 전쟁 방지 조항을 비롯, 실질적으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하고 획기적인 내용이 담겨있어 IWPG는 전 세계 여성들과 함께 이 DPCW가 향후 법적 효력을 갖는 국제법으로 제정되도록 지지하고 촉구하고 있다.

IWPG는 지난 3월 유엔 본부를 방문해 191개국 유엔 대사들에게 각국 대통령과 외교부 장관에게 ‘평화 국제법’ 지지 촉구 서신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 2월 21일 캄보디아 국립교육원에서 캄보디아 여성부 차관, 여성 단체장 등 여성 회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7억 여성 화합과 소통, 평화’라는 주제로 ‘IWPG 세계평화 컨퍼런스’를 개최. 참석 여성들이 DPCW를 지지하는 ‘세계여성평화서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있다.

세계로 뻗어가는 IWPG의 여성평화교육

IWPG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여성평화교육. IWPG의 평화 교육은 세계의 모든 여성이 평화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도록 하는 교육이다. 지난 달에는 대한민국 천안, 캄보디아, 노르웨이, 짐바브웨 등에서 여성평화교육이 진행되었다.

대한민국 천안 지부에서는 7월 22일 ‘IWPG 평화 워크샵’을 시행했다. 이날 1부 주제는 “평화 피클 만들기”로 IWPG와 DPCW 지지 활동을 빗대어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 회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2부 순서로는 탈북민 이해령 평화위원의 ‘함흥 농마 국수’(북한 함경도 개성의 전통 음식) 소개와 만들기 시연이 있었다.

농마 국수를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시간을 통해 낯선 북한음식에 대한 생소함이 사라지고 거부감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것처럼 IWPG의 평화활동을 통해 남북한 모두가 하나되는 그 날을 더욱 소망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해왔다.

캄보디아 다케오에서는 7월 13일 지역 여성 리더들과 여고생들을 대상으로 IWPG 홍보대사 로스 소피라비와 IWPG 캄보디아 지부장 호이 소치바니가 평화와 존중, 관용이라는 주제로 여성평화교육을 진행했다.

로스 소피라비는 평화의 중요성과 정의에 대해 알리고, 호이 소치바니는 존중과 관용이 모든 그룹, 국가, 국민에게 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참석자들은 IWPG에서 시행하는 여성평화교육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평화와 존중, 관용을 매일 삶에 적용하며 살아간다면 무력 충돌이나 시위를 하지 않을 것이고, 지구촌에도 전쟁이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는 7월 13일 IWPG 여성평화강의자교육을 수료한 네네 보장(노르웨이 IAC/대표이사)이 IWPG의 정신인 존중, 관용, 정의, 자기희생, 조화를 바탕으로 한 평화 시민의 덕목을 주제로 첫번째 평화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교육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7월 19일 짐바브웨 하라레에서는 IWPG 협력으로 여성인권을 신장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술과 문화를 통해 평화 문화를 전파하며, 지역 사회 일원으로 여성의 평등과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발제자들은 각자 준비한 여성 인권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고, 학생들은 제기된 문제점들을 가지고 질의와 토의를 했다. 하라레 전문대학교 학장은 “IWPG와 함께 일하게 되어서 기쁘고, 앞으로의 활동들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IWPG의 평화교육은 자신으로부터 시작된 평화가 가정, 사회, 국가 전 지구촌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을 깨우치게 하는 실질적인 평화 교육으로, 전 세계 여성들을 평화의 리더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

2017년 11월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IWPG 서울경기 회원들이 ‘한반도 전쟁종식 천만 서명 캠페인’을 벌였다.

평화문화 전파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세계 33개국 참여

IWPG는 차별과 폭력과 분쟁 등 전쟁의 문화가 스며든 지구촌에 다시 평화문화를 심어주는 사업으로, 각 국가와 각 지역에 맞는 평화문화 전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IWPG는 지난 두 달 간 33개국 53개 지역에서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과 예선 시상식을 개최했다. 평화 사랑, 무기의 근절,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의 손편지 등을 주제로 평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세계 평화의 소망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예선 대회에서 선정된 참가국들의 최우수작 3점은 IWPG 본부가 있는 대한민국으로 우송되어 본심을 거쳤으며, 10월에 전시회와 함께 국제대회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반도 평화통일, 전쟁 없는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인 남·북한의 평화 통일을 위해 IWPG는 ‘한반도 전쟁종식 천만서명 캠페인’과 ‘온리피스 컨퍼런스’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7년 11월부터 진행된 ‘한반도 전쟁종식 천만 서명 캠페인’은 전 세계 여성들로부터 지지 서명을 받음으로써 한반도의 평화가 필요함을 널리 알렸다.

한편 IWPG 전북 정읍지부가 지난 7월 6일 전북 정읍예술회관에서 ‘평화를 우리의 손으로’라는 주제로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통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IWPG 핵심사업 중 하나인 ‘한반도 평화통일 사업’의 일환으로 전쟁 없는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포럼은 축사, 특별공연, 참전 경험담, 탈북 경험담, 어린이 공연 ‘아리랑’ 순으로 진행됐고, 전쟁의 참혹한 현장과 목숨 걸고 탈북한 사연을 통해 평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다졌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6월 7일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에 참가한 어린이들.

세계평화 실현 사업에 앞장서는 IWPG 대전충청지부

IWPG 대전충청지부(지부장 조백리)는 8월 23일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사회 각계 각층의 여성 인사를 초청해 제2회 ‘여성 리더 평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간담회는 ▲한반도 평화통일 ▲LP(Legislate Peace : 평화 국제법 제정 지지 및 촉구) 프로젝트 ▲평화문화 전파라는 부제로 LP 프로젝트와 평화문화 전파에 대한 브리핑 후 세계평화실현 사업 확장이라는 주제를 가지로 발제와 토론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북한이탈주민, 도내 여성 단체장들과 여성의원을 포함한 여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부제로 발표를 한 이해령(북한이탈주민, 하나센터 위원장) 씨는 “제가 두고 온 고향을 평화의 땅으로 만들려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이 하루빨리 국제법으로 제정되어야 하고, 북한에서 배운 총칼로 지키는 평화가 아니라 우리 어머니의 마음으로 하나가 되면 아름다운 평화의 꽃을 피울 수 있으며, 탈북여성들과 함께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그날까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세계 여성이 하나되어 평화를 이루어 가자’는 취지로 ‘세계여성 평화서약서’에 서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백리 지부장은 “이번 제2회 여성 리더 평화 간담회는 대전충청 지역의 다양한 계층의 여성 인사들을 모시고 DPCW(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관련 모든 활동인 ‘LP’에 대한 홍보와 올바른 이해를 통해 평화문화를 전파하고, 구체적인 실행방법들을 이끌어 냄으로써 참석한 인사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적극적인 평화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IWPG 대전충청지부는 지역 내에서도 회원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홍보 및 평화교육,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처럼 IWPG는 전쟁없는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확실한 평화의 답을 가지고 실질적인 평화 운동을 하고 있다.

IWPG 윤현숙 대표가 2019년 4월 26일 천안 독립기념관 앞에서 ‘세계 여성 평화의 날’ 선포를 하고 있다.

충청기획취재팀  news05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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