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행정, 현장행정, 실질적행정 주력/미리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시스템 확대.

한범덕 청주시장

시민과의 소통위한‘청주1번가’운영/민선7기 최우선 과제, 시민생명과 재산보호.

오송바이오, 오창 IT, 청주테크노폴리스를 첨단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육성.

 

‘재선시장 불문율을 깨고, 4년 만에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곁으로 돌아왔다.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 주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는 한범덕 청주시장.

청주청원 통합의 주역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청주를 만들어야 한다는 소명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는 한 시장은 4년간 시정을 이끈 경험과, 4년간 바깥에서 청주시를 바라본 입장, 청주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바라는 간절함과 각오를 담아, 시정 하나하나, 시민 한 분 한 분, 더 정성껏, 전심전력을 다해 청주시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범덕 시장의 향후 시정운영에 대한 일문일답이다.

 

민선7기 시정목표는 함께 웃는 청주이다.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

통합 4년차를 맞고 있는 청주시는 아직 완전한 통합을 이루지 못했다. 무엇보다, 화학적 통합을 이뤄야 한다. 85만 시민이 한마음 한뜻. 즉,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 통합된 힘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많은 이점과 성장 잠재력을 적극 키우고 발전시켜야 한반도 핵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 함께 웃는 청주는 소외 계층 없이 청주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가자! 라는 주민 화합의 의미와 그 화합된 힘을 모아 삶의 질이 좋은 청주를 만들어, 모두 함께 웃자! 라는 의미를 담았다.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서 선거기간 운영했던 청주1번가를 지속 운영하신다고 하셨는데 소통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고, 소통의 과정에서 실질적인 정책이 나온다. 선거기간에도 청주1번가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바램을 들었고, 이를 공약에 반영했다. 시장이 돼서도 시민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듣고 싶어, 문재인 대통령의 광화문 1번가를 벤치마킹한 청주 1번가를 시민소통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뿐 아니라, <현장에서 듣는 오프라인 청주1번가>도 진행한다. 또한, 청주1번가에 공약 세부 실행계획과 공약 노트를 개시 공개하여 공약실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수렴도 병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요사업에 대한 시민참여 및 거버넌스 활성화, 시민참여 예산제를 대폭 확대한다.

청주시정의 최대 동력은 시민의 의견이다. 항상 시민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며 시민이 중심이 시정을 펼치겠다.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민선 7기 임기 동안 이행할 안전체험센터 구축와 공원녹지 확충 등 모두 74건의 공약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민선7기 역점 과제를 뽑는다면?

민선 7기 최우선 과제는 시민생명과 재산보호이다. 지난 해, 7월 우리 지역은 유례없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올해는, 역대 최강의 폭염이 연일 이어졌다. 비단, 우리 지역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지구 온난화 등으로 예측 할 수 없는 자연 재해가 잇따르고 있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절박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유형별 재난 방어체계 구축, 재난위기 관리매뉴얼, 시민 안전교육 강화 등 체계적인 재난대비 시스템을 수립해 나가겠다. 또한, 열섬 현상 저감책 등 기상이변을 염두 해서 보다 근본적인 정책 추진에도 시정역량을 집 중하겠다. 미세먼지 저감에 힘을 쏟겠다.

일명 <30-30-30 프로젝트>를 시행할것이다. 청주시의 미세먼지 자체 요인 30% 중 미세먼지 배출량을 30%이상을 줄여서 2025년까지 미세먼지 농도를 30㎍/㎥로 저감하겠다.

미세먼지의 생성 원인과 이동경로, 화학적 반응 과정을 철저히 규명하여 미세먼지 예측, 저감, 배출, 보호 등 4개 분야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겠다. 승용차 운행을 가능한 억제하고 시내버스 준공영제, 중앙 버스전용차로 등을 통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하며, 전기자동차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도로 살수 차량 및 분진 흡입차량을 확대하겠다.

 

청주시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세우고 계신지?

대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상생할 수 있는 함께 가는 경제를 구상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 흐름과 지역 특성에 맞춰, 오송 바이오, 오창 IT, 청주테크노폴리스를 첨단 미래 산업의 중심으로 적극 키워, 청주의 100년 먹거리를 든든히 준비하겠다.

또한, 개인들이 조성하는 산업단지도 지원해서 우량한 기업들이 청주에 입주해서 기업을 잘 운영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와 더불어, 어려움이 많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희망을 갖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골목상권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세심히 대책을 세우고 있다.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서 시장마다 브랜드가 있는 명품시장으로 만들고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청주에 대한 고마움과 국회 입문 과정 및 지역균형발전을 비롯해 국회 운영에 대한 제언을 포함한 의정활동이 기록돼 있다.

일자리 때문에 많은 분들이 시름에 빠져있다. 고용 창출을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취업을 하지 못해 속을 태우고 있는 구직자들을 보면 매우 안타 깝다.

내일을 설계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 일과 가정 양립 정책을 펼쳐 경력 단절 여성도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장애가 있어도, 나이가 많으셔도 일하고 싶으면 일하실 수 있도록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기회를 확대하겠다. 특히, 청년들이 불안과 두려움 없이, 안심하고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에 팔을 걷어붙이겠다.

얼마 전에, 타운홀 미팅형식의 청년정책대토론회에 참여, 진정성 있는 의견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일자리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청년들의 고민인 일자리, 살 집, 목돈마련, 결혼 등을 패키지형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세심하게 준비 하고 있다. 청년구직활동지원,청년 활동 공간 구축, 청년공유주택 확대는 물론, 청년들이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창업과 혁신에 도전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창업 공간 조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어떤 복지정책을 펼치실 건지?

<미리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시스템 확대>로 복지정책의 질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 <미리 찾아가는 복지>는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실 업, 고령화 등에 따라 새로 생겨나는 위기·취약 가구까지 민-관, 민-민 협력을 통해 발 빠르게 찾아내서 고용이나 의료 등 연계 서 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체계적인 치매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하 기 위해 <치매안심센터> 설치 운영하겠다. 치매어르신 돌봄으로 인 한 가정의 고통과 부담을 예방하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해오신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 중중장애인은 보다 세밀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장애인 보호자의 긴급상황 발생 시, 임시돌봄이 가능한 <중증장애인 365 돌봄센터>를 운영하겠다.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써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한범덕 청주시장 안전도시주택국을 시작으로 이틀 간 시 전체부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민선 5기 시장 맡으실 때, 청주가 문화 산업 분야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

민선 7기는 어떤 복안이 있으신지?

문화관광은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정부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지역 관광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더욱이, 과로 사회를 벗어나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행복한 삶을 살고자하는 시민들의 욕구가 증가하고 있어 문화관광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청주는 1,500년 고도의 전통도시로 많은 문화자원과 수려한 자연환경 등을 갖추고 있다. 문화자원, 자연환경, 먹거리 등 우리지역의 고유한 특징(지역특화콘텐츠)을 스토리텔링화 하여 문화관광 매력을 높이겠다.

또한, 구도심 도시 재생에 문화를 입혀, 활력을 불어 넣겠다. 이는 삶과 도시의 문화가치를 높여, 우리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중앙공원일대는 사적 공원화하고, 성안길, 문화재생의 상징인 연초 제조창과 연계하여 역사와 문화, 예술과 젊음이 피어나는 문화명소로 조성하겠다.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 및 옥화자연휴양림~미동산수목원~미원면 전통공예문화예술촌을 동남권 녹색힐링테마파크로 조성하고, 반찬등속을 활용, 전통 청주한정식으로 복원 관광 자원화하겠다.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문화이벤트를 국제적으로 이벤트화하여 세계인들이 청주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외에도, 예술 꿈나무들의 창작 공간을 지원하고, 공연과 전시가 끊이지 않는 청주,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인프라 구축 등 청주가 명실상부한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옛. 청주-청원간 균형발전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현재 4개의 지역구로 나뉘어져 있는데, 지역구마다 특색을 살려서 추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그리고 있는 청주시 100년 대계를 위한 청사진은 지역별 특성과 삶의 가치에 맞게 발전시키는 것이다.

무심천 동쪽으로 우암산과 산성까지는 1,500년 고도의 전통도시로, 무심천 서쪽으로는 21세기 4차 혁명 시대에 맞는 최첨단 도시로, 청주를 둘러싼 옛 청원지역은 목가적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전원도시이면서 도시화가 아닌, 작지만 튼튼한 강소농을 육성하여 윤택한 농촌을 만들고자 한다. 4개구는 말씀드린 청주시의 큰 그림 하에, 상당구는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녹색경제 특구로, 서원구는 생태와 교육의 중심지로, 흥덕구는 미래를 책임질 청주경제의 심장으로, 청원구는 국제교류의 거점이자 문화특화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

직지코리아 명예위원장 위촉

10월 1일부터 개최 된 ‘2018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2018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청주예 술의 전당 및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졌다.

그동안 직지에 대하여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이라는 역사적·형식적 가치에 집중해왔다면, 올해는, <직지 숲으로의 산책> 이라는 주제로 직지의 마음과 정신을 느낄 수 있는 힐링 페스티벌로 준비했다.

직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행사로는 30개국 50개 기관 80여명 참여하는 세계인쇄박물관협회 창립총회와 직지상 2.0라운드테이블 등을 진행한다.

주제전 <무심의 숲>에서는 백운화상과 묘덕을 통해 고려시대의 생활상과 직지의 내용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여 전시하며, <직지 숲에서 만난 사람들>에서는 직지와 관련된 인물들을 스토리화하여 전시한다.

기획전에서는 직지특구 내에 건물 외벽을 활용하여 직지정신을 표현한 공공미술프로젝트를 만나볼 수 있다.

시민 참여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만큼 100여개의 힐링산업체 험전을 비롯하여 책의 정원, 1377 고려 저잣거리& 2018 청주 저잣거리 등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1377 고려 저잣거리의 경우, 지역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저잣거리를 직접 제작함으로써 청주만의 고유한 콘텐츠가 된 것이다.

힐링콘서트와 토크 청춘콘서트, 고려 패션쇼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알차게 준비되어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고, 이에 시민 분들이 많은 참여와 호응으로 기대와 관심을 나타냈다.

폭염대책 양계농가 방문

청주시민에게 한마디

<함께 가면 멀리갈 수 있다>는 말처럼 서로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간다면 시민 여러분이 원했던, 바라던 모습의 청주는 어느덧 완성되어 있을 것이다. 저는 시민의 목소리에 세심히 귀 기울 이는 소통행정, 직접 발로 뛰는 현장행정, 시민 한분 한분의 삶이 더 나아지는 실질적인 행정에 주력하겠다. 가시적인 성과를 떠나, 아주 조금은 더디더라도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며, 시민과 함께 가는 <함께 웃는 청주>를 만들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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