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모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최근 국제화의 물결 속에 타국과의 FTA체결,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해마다 발생되는 AI 등 각종 가축전염병의 위기를 극복하고 이를 기회로 삼기 위해 생산+가공+체험·관광을 포함한 6차 농산업 실천과 첨단 기술이 접목되는 4차 농산업 시대를 대비하여 생거진천(살아서는 진천에 사는 것이 좋다.)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사업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명품농산품의 육성과 농촌전문인력의 양성·육성, 농촌의 다원적 가치창출로 실현될 선진적인 농업기술의 현장 진천군은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양현모 소장은 농업인 실용화교육, 농업인 대학운영, 품목별 연구회, 강소농가 육성, 농업인단체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하여 올 일 년 간 영농계획 수립과 새 기술 접목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경영마케팅 전략을 통한 고소득 창출에 목적을 두고 새로운 비전 제시와 정보공유 맞춤형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비전과 전략목표를 두고 차근차근 6차 산업시대를 대비해 가고 있다.

6차 산업시대가 예견되는 시대에 급작스레 맞기보다 대비해 이를 활용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는 진천군은 먼저 인력육성팀을 두고 선도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역량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산하에 몇 개의 팀을 두고 이를 현실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도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역량강화를 위해 지도사업 실행계획 작성 및 평가회를 개최하고 산학협동심의회 및 3도3시군 협력연찬회 추진, 농촌진흥시범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전환 추진해 신기술 보급을 위한 농업인교육 및 진흥사업 홍보로 이어지게 하고 있다.

또, 언론 매체를 활용한 영농정보 신속전파, 농업특성화, 품목별 전문기술 교육 등의 방법을 두고 있으며 농업전문기술과 최고 경영을 겸비한 프로 농업인단체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농업인 활성화 및 후계농업인 육성에 힘을 기울이며 차세대 전문농업인 육성, 생거진천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 추진에 나선다.

그밖에 농업경쟁력 제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자원팀을 두고 있는데 건강하고 활력있는 생거장수마을 조성의 비전을 위해서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과 건강하고 쾌적한 농작업환경 조성이라는 복안을 두고 있으며 농촌사회 변화에 대응한 미래지향적 농업인단체 육성을 위해 변화에 능동적인 건강한 농업인 조직육성, 여성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분야별 전문가 육성, 생거장수 소득원개발 및 도·농 상생활동에 비중을 두고 있다.

농업인의 자립역량 및 소득향상을 위한 농가경영개선 지원을 위해서는 컨설팅 지원을 통한 농가의 경영능력 제고, 농산물 소득조사를 통한 합리적 농가경영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 육성에 농업기술센터의 경험과 기술을 기울이고 있다.

진천만의 경쟁력, 특화된 친환경 작물을 시장에 내보이기 위해.

경쟁력있는 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특화작목상담소의 운영도 필수다. 특산품인 수박, 오이, 토마토, 애호박, 파프리카의 재배와 원활한 판매를 위해 수박상담소를 두고, 과채(수박, 메론) 수출단지 조성 (12ha), 시설수박 품질향상 고소득화 : 19.2ha, 66호 수박 작기별 재배기술 지원 : 2,000명에 나서고 있으며 시설채소상담소를 둬 6작목, 322농가, 173ha에 시설채소 재배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간이토양진단을 통한 현장문제 해결, 농가별 재배 작형 컨설팅 및 현지 상담에 주력하고 있다.

진천의 대표 작물 생거진천쌀의 경쟁력 강화 및 안전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비용절감 재배로 생거진천쌀 및 밭작물 경쟁력 강화 과학영농 현장 기술지원 확대 고품질 안전농축산물 생산 신기술 보급확대에 힘쓰고 있고 웰빙 채소 생산기반을 고품질해 과수생산에 있어 기술보급이 원활히 유지돼 최고품질의 특용작물, 화훼 생산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새소득화 작목 발굴 및 실증시험포 운영, 친환경 유용미생물 공급 및 활용 역시 농업기술센터가 노력을 기울이는 분야로 친환경 작물을 재배 육성해 경쟁력 있는 소득작목을 브랜드 육성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친환경 고품질 과채 수출단지 조성과 고품질 오이 생산기반 구축, 명품 단호박 생산단지 조성(6차산업)등은 눈여겨 볼 대목이며 고품질 과수·화훼 생산기술 보급을 위해 고품질 수출과수 안정생산 기반시설 확충, 친환경 특작 생산 및 화훼 생산기술 보급 역시 현재 농업 기술센터가 노력을 기울이는 분야다.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현재 진천군의 면적은 407.25㎢로 충북의 5.5%에 해당하며 인구는 81,532명(34,169세대, 외국인 5,730명 포함), 1읍6면, 381개리, 905반의 행정구역을 두고 있으며 주요특산품은 쌀을 비롯해 특수미, 수박, 오이, 토마토, 애호박, 파프리카 등이 생산되고 문화재의 보물, 사적지, 천연기념물 등 44종이 산재해 있으며 기업체는 1,127개 업체(산업단지 10, 농공단지 8)가 진천군에 입주해 있다.

타 농업기반 도시에 비해 크게 부족함 없는 조건으로, 이런 여건상의 이점을 진천군은 최대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인구 8만 여명에 해당하는 인원을 15만까지 늘려나갈 계획이 이러한 장점들을 바탕으로 탄생했으며 앞으로의 미래도시란 사람이 살기 좋은 친환경적인 입지의 도시라는 점에 복안을 두었다. 그런 면에서 진천군은 자신 있는 상황이다. 예전부터 있어왔던 “생거진천(살아서는 진천에 산다.)”는 말을 현대에도 이어받아 앞으로도 살아서는 진천에 살겠다는 결심을 녹색 환경을 최우선 하며 자연친화적 삶을 꿈꾸는 전 인구가 통찰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신축 이전을 앞두고

한편 진천군 농업 기술센터의 신청사가 2019년 7월 준공 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동안 진천군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해결사 역할을 담당해 온 농업기술센터는 지금 청사의 노후된 시설과 연구시설의 부족, 교육 공간 및 주차시설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농기계임대사업장과 실증시험포, 병해충 예찰포 등이 분산되어 있어 직원들과 농업인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현재 건설중인 농업기술센터의 신청사는 지상 3층, 지하 1층의 3개 건물에 토양 검정실, 병해충 진단실, 쌀 분석실, 미생물 배양실 등 과학영농시설을 갖추고 생활과학관, 농업인 교육시설 및 농기계임대사업장이 함께 들어서 그동안의 불편을 해소하게 된다. 또한 6차 산업의 핵심이며 농업인들의 숙원이던 농특산물가공지원센터를 갖추게 되어 더욱 기대가 크다.

진천 농업기술센터 양현모 소장은 “다시 한 번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묵묵히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15만 진천시로의 도약과『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조성에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는 말로 독자들에게 진천 농업의 발전상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저작권자 © 뉴스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