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변이에 맞게 개발된 모더나 BA.1(2가백신) 접종 참여 권고

광양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참여 당부

[뉴스매거진 김도기] 광양시는 최근 유행 변이에 맞게 개발된 모더나 BA.1(2가백신) 예방접종 백신이 도입됨에 따라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위험에 대비해 건강 취약계층(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감염 취약시설(요양병원, 요양시설, 장애인시설 등) 입소·종사자)의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은 18세 이상 기초접종(1·2차)을 완료한 자라면 누구나 접종 가능하지만, 우선순위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우선순위 1순위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종사·입소자, 60세 이상 고령층이며, 2순위는 50대 연령층,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등이고, 3순위는 18세 이상 일반 시민이 해당한다.

우선순위 1순위에 해당하는 건강 취약계층은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의 경우 대리예약 혹은 전화예약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사전 예약에 따른 예약 접종은 오는 10월 11일부터 시작되며, 우선순위 2·3순위에 해당하는 사람도 당일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간격은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이 지난 시점부터이다.

한편,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은 모더나 BA.1(2가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 mRNA 백신 금기·연기 대상자 혹은 mRNA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예외적으로 유전자재조합백신(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으로도 접종 가능하다.

다만 유전자재조합백신으로 접종할 경우, 기존 권장 차수 접종(18~49세: 3차, 50세 이상: 4차)까지 완료한 자가 동절기 접종으로 인정되며, 이 외에 해당할 경우에는 동절기 백신 접종이 아닌 기존 3·4차 접종으로 인정될 예정이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코로나19 접종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두터운 보호를 지속하고,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함께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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