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종목단체 회장단 간담

[뉴스매거진 한동주]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체육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교육청은 13일 8층 회의실에서 ‘전라북도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 마련 회원종목단체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학교체육 활성화 및 경기력 향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거석 교육감이 마련한 자리로 전라북도체육회 정강선 회장과 신준섭 사무처장을 비롯해 회원종목단체 회장단 40여 명이 참석했다.

각 종목단체 회장단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서 교육감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현재 각 종목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특히 회원종목단체에서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동시에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하며 △1교 1기 운동 △분기별 정책 간담회 운영 △학교운동부 창단 △학교운동부지도자 무기직 전환 등을 건의했다.

또한 특기 교사 선발이 없는 상황에서 지도교사 가산점과 관리자(학교장)의 학교체육 활성화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의 필요성도 전달했다.

이에 서 교육감은 앞으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회원종목단체와의 주기적인 간담회를 약속하며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오늘 제기된 여러 의견들을 담당부서와 협의 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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