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등 6개 사업, 총 32억 원 규모

전북도청 전경

[뉴스매거진 한동주] 전라북도는 농식품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농업생산자단체 및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농식품기업 지원사업’대상자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 제조·가공 분야를 활성화해 지역농산물 소비에 기여하고, 제품 생산기업의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공모 분야는 농식품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소규모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 농식품기업 원료수급 안정화 사업, 농식품기업 HACCP 컨설팅 지원사업, 창업 식품기업 지원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시설 활용 지원사업 등 6개 사업, 총 32억 원 규모다.

신청 대상은 도내 소재 농업생산자단체 또는 식품기업으로 ‘원료수급 안정화사업’ 및 ‘HACCP 컨설팅 지원사업’의 경우 운영실적 1년 이상, ‘소규모 식품소재 및 반가공사업’은 2년 이상, ‘맞춤형 지원사업’은 3년 이상 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시·군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지원 요건을 매출액 100억 원 미만의 기업에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상 소기업 기준인 매출액 120억 원 미만의 기업으로 통일·완화했다. 이에 더 많은 기업의 신청이 기대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이며, 사업별 신청 자격을 참고해 접수 기간 내 해당 시·군 담당 부서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시·군을 통해 접수된 사업계획을 검토한 후 현장 확인, 심사 등 과정을 거쳐 10월 말까지 각 시·군을 통해 선정 여부를 통보할 계획이다.

공모 안내문은 도 및 해당 시·군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라북도 농식품산업과(063-280-3665) 및 해당 시·군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신원식 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2023년 농식품기업 지원사업은 도내 농식품기업 지원을 통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며,“도내 농식품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전라북도는 앞으로도 도내 농식품기업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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