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기북부지역 미군기지 평택 이전을 앞두고 의정부시의회(의장 최경자)는 24일 미군부대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 불평등한 정부정책의 개선을 촉구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 회의 모습

이날 회의에는 의정부시를 비롯해 파주시ㆍ양주시ㆍ포천시ㆍ동두천시ㆍ연천군의회 등 경기북부 6개 시․군의회 사무국·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월 18일 정부에서 발표한 ′7차 투자활성화 정책′과 관련, 용산 주한미군 이전부지 개발에 대한 정부의 집약적 지원 정책이 경기북부에도 공평하게 적용되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종래 지역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법안 조속 통과 ▲정부 주도 개발 계획 시행 ▲자체 개발인 경우 지방채 발행 요건 개선 등이 논의됐다.

최경자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이와 관련 ″지난 반세기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적절한 정부정책이 필요하다”며 향후 6개 시․군 공동명의로 결의안 채택 등 연대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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