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킨텍스에서 한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건축 박람회 ‘경향 하우징페어 2015’가 오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열린다. 

경향 하우징페어는 한국최초의 건축 관련 박람회로 ‘건축, 건설, 인테리어, 리모델링’ 관련 최대 규모이며 2006년부터 킨텍스에서 개최해 왔다. 

올해 박람회에는 일본,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및 기타 많은 국가에서 수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건축자재 관련 국내외 유명업체들과 주택 건설․인테리어 관련 700여 업체도 참가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교외 주택, 구조자재, 지붕재료, 석재, 바닥자재, 인테리어 자재, 건물 외장재, 목재, 가구, 건축공구, 도료, 방수자재, 조경시설물, 조명기구, 전기설비자재 등이 전시된다. 

특히 ‘리빙 앤 라이프스타일’ 전시관에서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공간과 고급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실은 국내외 유명업체들로부터 엄선된 우아한 홈스타일링 컬렉션과 브랜드제품으로 꾸며져 관람객에게 감각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의 공간을 선사할 것이다.

 ‘교외주택 모델 하우스 특별 전시관’에서는 맞춤형으로 제작된 꿈의 주택(dream house)이 전시된다. 이밖에 ‘사인&디지털 디자인 특별 전시관’에는 프린팅 및 사인보드 업체들의 제품이 전시될 것이다. 

아울러 정부기관과 관련 협회들이 올해 주택시장 및 건축자재업계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일련의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국토건설교통부 관계자가 말하는 2015 주택시장 이슈’는 포괄적인 건설안전 강화 조치들과 부동산 중개 및 보상시스템 정상화를 위한 해결책을 제안하고 ‘가치있고 즐거운 생활로의 도약, 그린 리모델링’은 그린 리모델링 관련 정부 정책, 사례, 효과 등에 대해 다룬다.

또한 ‘2015 방화 건물 자재’는 방화구조물관련 품질관리 해법과 건물화재 안전조치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경향 하우징페어는 국제인증박람회로 정부 승인을 받았으며 해외 주요 국가에서 많은 바이어들이 방문하고 관련 에이전트들과 방문객을 합쳐 18만 명이 참여하여 이 기간 동안 관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와 킨텍스는 그동안 MICE 얼라이언스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집회 행사를 전략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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