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시대의 새로운 리더십

요즘 지구촌 곳곳에서 지도자 회의가 열릴 때마다 마찰과 파열음이 열고 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중남미 지도자들과 회동을 했지만 차베스의 거친 언어를 상대하느라고 진이 빠지고 말았다. APEC회담을 앞두고도 각국 지도자들 간의 신경전이 만만치 않다. 요즘은 세계 지도자들이 모이는 곳은 일단 테러 대상지역이기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는데다가 어느 주제든지 양극단의 주장이 맞서고 있어서 설전이 벌어지게 마련이다.
요즘 지구촌 곳곳에서 지도자 회의가 열릴 때마다 마찰과 파열음이 열고 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중남미 지도자들과 회동을 했지만 차베스의 거친 언어를 상대하느라고 진이 빠지고 말았다. APEC회담을 앞두고도 각국 지도자들 간의 신경전이 만만치 않다. 요즘은 세계 지도자들이 모이는 곳은 일단 테러 대상지역이기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는데다가 어느 주제든지 양극단의 주장이 맞서고 있어서 설전이 벌어지게 마련이다.
사실 이럴 때일수록 더 중요한 것이 새로운 리더십이다. 새로운 리더십은 무엇일까? 정치지도자를 포함하여 최고경영자들에게도 참고가 될 만한 주장이 있다.
미국 부시 대통령에게도 우리나라 노무현 대통령에게도 그리고 경영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라서 다시 한 번 자세히 살펴본다.
미국의 허먼 메이너드 2세와 수전 머턴스는 ‘제3의 물결’에 이어 조만간 ‘제4의 물결’이 밀려올 것으로 예측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제4의 물결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관은 “우리는 하나이며 공동으로 창조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가 오면 조직의 광범위한 자원들은 전 세계적 자산으로 인정받게 되고 최고경영자들은 국제적인 저명인사로서 세계무대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그렇다면 제4의 물결시대에서 어떤 사람들이 최고지도자가 될 수 있을까? 이들은 최고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자질로 첫째 ‘인간적인 성숙’을 지적하고 있다. 깊은 내면의 수양을 쌓아서 선천적인 욕망을 억누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도덕적으로 뛰어나야 한다는 점이다. 다양한 문화가 혼재하는 사회에서는 도덕적 지도력이 필요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질의 하나로 ‘낙관주의’를 들고 있다. 즉 최고경영자나 지도자들은 낙관주의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낙관주의자들은 자기 주변에 발생하는 위험들 그리고 점증하는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볼 수 있으며 문제를 난관으로 보지 않고 기회로 보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진 지도자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용기를 북돋게 된다.
낙관적 사고와 자세는 우리가 장차 격변과 혼란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인간적 성숙도’, ‘높은 도덕성’ 그리고 ‘낙관적 자세’ - 이 세 가지가 제4의 물결시대에 최고경영자의 주요한 자질로 지적되고 있다.
지금 곳곳에서는 지도자 포럼이 열리고 있지만 그들은 과연 어떤 성과를 얻고 있는가? 그리고 과연 그들은 새로운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점점 복잡해지고 갈등이 증폭되는 지구촌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새로운 리더십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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