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 임동욱 회장

전주는 미래 산업인 탄소산업의 메카로 지정받았다. 첨단 기업 유치를 진행하면서 섬유, 제지, 제과 등의 경공업 공장이 주축이 되어 공업단지를 이루고 최근에 탄소산업, 3D 프린팅산업, 드론 산업 등 신기술 공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기업지원 사업을 하는 것이 공업 기능은 제조업 중심의 기업군이 도심 속 공업단지의 형식으로 덕진구 팔복동 일원에 위치한 전주 제 1·2산업단지,도시첨단,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는 익산, 군산, 남원과 연결된 전북권의 주요도시의 중심위치에 자리하고 완주산업단지 및 과학 산업 연구단지와 연계된 산업기반 기지이며 고속도로 및 철도, 항만 공항이 망라된 입체적 교통망으로 구축된 전주시 산업 기반을 최대로 활용 가능한 산업기반의 요충지이다. 사단법인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이하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는 제조업 중심의 공업단지 내의 300여 업체가 10개의 협의회를 연합하여 상생과 협력의 기반으로 삼는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가 2016년 9월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11월 창립대회를 통해 발족했다. 뉴스매거진은 전주시 중소기업인연합회 임동욱 회장을 만났다.

 

유일한 협의회들의 연합회

전주의 주요 산업단지는 덕진구 팔복동에서 담당하며 섬유, 제지, 제과 등의 경공업 공장이 주축을 이룬다. 최근에는 탄소산업, 3D 프린팅산업, 드론 산업 등 신기술 공업을 육성하면서 전주는 미래 공업단지의 새로운 축이 되고 있으며 특히 탄소산업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는 2016년 설립되어 발기인대회를 했으며 2017년 9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다른 도시는 산업단지 별 혹은 종목별 협의회만을 구성하지만 전주시와 같이 기업인협의회 10개가 모여 연합회를 구성하는 경우는 유일하다.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는 (사)전주공단협회, 첨단벤처단지협의회,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 전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 전북테크노파크 입주자 협의회, 전주 지식산업센터 관리단 협의회,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입주자 협의회, 전주시 이전 및 투자기업 융합협의회,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협의회 등등의 10개 협의회로 구성된 제조업 중심의 기업연합단체이다.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는 전주시 중소기업 지위향상 및 성장 발전을 위한 비영리 법인으로 기업지원 사업 추진,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활동을 촉진하고, 노사화합, 정보제공 및 상호교류, 중소기업을 위한 제도와 시책에 대한 건의를 하는 주요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는 지난 2017년부터 인적·물적·정보·디자인·기술협조 등에 대한 네트워킹으로 전주시 기업화합 및 상호교류를 증진했다. 이들은 또한 중소기업 노사화합 한마당 축제를 통해 기업 간과 함께 노사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홍보전시·제품설명회·산업박람회 등 우수지역제품 홍보 마케팅에도 주력해왔다.

전주시중소기업인 연합회는 1대 박성래 회장 이후 80여 업체가 참여하는 한복패션쇼를 겸한 제품 박람회를 매해 열었다. 또한 전주시장과 중소기업들과의 간담회를 주선하고 매해 중소 기업 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2019년에는 정세균 당시 국회의장을 초빙하여 특강을 개최하기도 했다.

사회와 소통하며 기업의 올바른 역할 찾기

임동욱 회장은 2대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장으로서 회장단임제로 회칙을 바꾸고 봉사하는 정신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임동욱 회장이 경영하는 (주)유니온씨티(이하 유니온씨티)는 1995년 설립되어 전선 없는 신호등주과 버스승강장과 그의 발열 벤치 그리고 교통표지판 등의 공공시설을 건축과 접미 하는 스트리트 퍼니쳐를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설치하는 건설회사로서 탄소소재를 이용한 발열 벤치 등을 개발해서 탄소도시의 위상을 직접 키워왔다. 한국씨티에스에 2018년 1월 팔복동 소재로 80 여억 원을 들인 새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유니온씨티로 개명했고 기술집약적 기업으로 직원들에 연구 개발의 성공에 대한 보상을 선구적으로 실시해온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우수공공시설물디자인 인증을 받았고 산업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은 대통령표창을 2017년 수상했다. 또한 유니온씨티는 전주시의 향토 기업으로서 지역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여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며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공헌을 실천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에 사내에 지역의 공부방을 운영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공개 휴게실을 두고 있다. 또 전원이 정직원인 80 여명 직원들에게 여건과 상황에 맞춰 효도수당을 지급하고 매년 연말에는 취약계층에 대한 김장 봉사를 해왔다. 이어 매년 복날에는 지역 양로원에 삼계탕을 제공하는 봉사를 해왔고 2020년 올해에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삼계탕을 개별 포장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제공한다. 임동욱 회장은 유니온씨티 외 3개의 법인의 대표를 슬하에 2녀1남을 둔 부인 유혜숙 대표와 같이 나누어 역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임 회장은 “기술 기반 사업체이다 보니 개발 성공에 대해 직무관련 보상제로 매출의 몇 퍼센트를 제공하는 등의 보상에 신경을 쓰고 있다.

사내와 지역사회에 대한 복지에 대한 환원도 기술적으로 다하려 하고 새로운 것도 시도한다”고 밝혔다.

“기본적인 사람과 멀티 플레이어 전문가 되기”

그는 좌우명과 사훈에 대해서 “두 가지인데 기본을 지키는 사람과 멀티 플레이어다.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것을 배우는 것으로 회사의 조직과 단체 생활에 적응하는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과 함께 멀티플레이어로 전문가적 프로의식을 가져서 직원들이 우리 회사 이외에 다른 곳에서도 대접받는 인재상이 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회장은 젊은 창업인들에게는 “정책자금만 믿고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의욕적으로 창업하지만 경험이 중요하다. 우리 보다 많이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으로 경험적인 면에 대해서 선후배의 관계가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경험이기도 하다. 이러다가 보니 나중에 경험이 쌓일 때 즈음 정책자금으로 받은 돈이 떨어지는 경우를 보았다. 예전에는 7전8기를 말했지만 요즈음 1전1기도 어려운 현실이다. 선후배들의 경험을 잘 활용하면 2~3년 사이의 데스밸리를 잘 통과해서 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우물 파기보다 잘할 수 있는 것과 중요한 것을 한두 가지를 계속 가지고 가야한다.

지금 융합의 시대이므로 내 제품만이 좋다는 것보다 융합적 관점에 대한 전문적 식견을 더 많이 가졌으면 한다. 제품 개발보다 판매가 중요하다. 창업정신과 경험적인 것의 균형을 갖추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임동욱 회장은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는 회원사들의 십시일반의 공동노력으로 환경을 개선하며 산업단지와 전주시에 활력을 부여해왔다. 예를 들어 전주시에서 주도하는 ‘예술 공장’이라고 해서 폐공장을 리모델링해서 예술인들에 함께 작업 가능하고 개선된 환경을 만드는 것도 있다. 가치를 생각하며 영향력 있는 건축물로 산단 주변의 규제가 개선되어 근로인 들이나 젊은이들에게 매력을 갖춘 환경으로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로나 사태를 함께 극복하기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는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에 공동으로 협력하면서 대응했다. 회원사 중 내의류를 만드는 회사는 면마스크 3천만 원 어치 가량을 제작해 전주시에 기증했고 연합회 차원에서 회원사에 직접 찾아가서 소독과 방역 작업을 같이 했다. 또한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부직포 원료가 떨어진 업체의 재료를 회원사들이 함께 알아봐주며 구하기도 하고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회원사들의 제품 사주기 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명사를 초빙하여 특강을 진행하려고도 하고 있다.

정부에 대한 제품개발의 인증 판로 유관시험기관과 제휴를 해서 회원사들은 20%정도의 비용 절감을 하고 마케팅 부분의 컨설팅을 받는 것은 회원사의 혜택이다. 전주시 중소기업인 연합회와 교류를 해서 예산부분에 대해 현실적으로 말할 수 있는 부분은 노력을 하고 있다. 내년에 산업 단지 내 청소년근로복지관으로 이전을 시청과 협의하고 있으며 기업의 원스톱 창구를 운영하여 컨설팅하고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전주시에서 주관하는 ‘바이(Buy)전주’는 지역의 우수제품생산업체에 판로를 개척해주고 인력지원비 최하 2년 동안 일인당 180만원까지 해주는 것이다. 타 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전주만의 일로 회원사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다. 수익사업을 진행하려 하는 부분에 대해서 노력 중이고 최고의 화두로는 전주는 코로나로 인한 해고 없는 도시이다.

7월 중인 제조업 뿐 아니라 서비스 소상공인 업체에서 800 여 업체가 동참하고 있다. 탄소산업 메카로서 탄소 분야 제품에 대해 제품 박람회 판로 개척 등을 할 수 있다.

이는 전주시와 함께 연합회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다.

7월 달부터 실제적인 압박이 올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경제구조가 변화하고 있고 우리도 변해야 한다. 중소기업인연합회를 많이 도와주시는 전주시장님도 함께 참여하고 계신다. 이제 특례시 지정을 앞둔 전주는 기술네트워트를 보강하고 강소기업으로 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동욱 회장은 전주시 중소기업인연합회 회원사들에게는 “특별한 장점으로 전주시에서도 정책에 우리 연합회가 많이 다가가고 있다. 판로를 활용했으면 한다.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판로를 잘 활용하려면 갈급해야 한다. 목말라야 한다.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서로 윈윈하는 연합회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가 전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롤모델로 성장하면서 임동욱 회장의 건강한 활동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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