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와 덕산온천을 축으로 하는 관광지 개발

황선봉 예산군수

코로나19 확진자 단1명도 없는 철저한 방역과 예방

균형적 복지서비스 제공, 지역밀착형 여가 문화·공간 확대

 

“민선 7기 지난 2년간 군정이 ‘산업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 주신 군민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황선봉 예산군수.

그동안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군 신청사 건립에 이어 보건소 이전 신축을 마무리하여, 행정서비스 기능을 강화하였으며, 내포신도시 내 예산권역 공동주택 건설과 입주가 본격 시작되는 등 주요 사업들도 당초 계획대로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예산군은 군정 전반기 ‘산업형 관광도시 활기찬 예산’ 건설 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면, 후반기에는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군정 비전을 완성해 가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예산군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섬김행정’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실천해 왔으며, 특히, 지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군단위)를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다음은 황선봉 예산군수와의 일문일답이다.

 

- 민선 6기에 이어 7기 전반기를 훌륭히 완주하시면서 지난 6년을 정리하신다면.

“50년만의 군민의 염원이었던 군신청사 개청, 예산군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 신축이전으로 행정타운 조성을 완료하여 구도심 및 지역상권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예산군이 전국적인 관광도시 도약과 관광산업의 획기적 전환점이 되어준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느린호수길 개통, 음악분수 본격가동 등 지속적인 신규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출렁다리에만 2020년 6월 현재 36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다.

郡 전체 관광객이 2018년도는 245만 명에서 출렁다리 개통 후 2019년도에는 560만 명으로 129%증가하여,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입지구축과 지역경제에 큰 활기를 불어넣었다. 내포신도시 내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한 결과, 공동주택 입주를 시작으로 교육시설 개교 및 기관단체 유치, 내포신도시 주변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우리 지역 개발이 활력을 찾는 기반을 마련하였고, 그동안 충남도와 지역 국회의원, 군민과 함께 노력하여,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 충청남도 혁신도시 내포신도시로의 공식선언, 예산군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 ‘도청·도의회 소재지 시승격’ 특례인정 건의에 따라 예산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되었다.

갈수록 지역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예산의 미래를 위한 계획을 구상하고 체계적으로 실행하는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안정적인 재정이 확보되어야 한다.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예산확보 활동으로 국도비 확보액이 전년대비 215억원이 증액되었으며, 지난 2년간 총 546억원이 증액되어 2020년 일반회계 당초 예산 6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지난해 충청남도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 대상 郡으로 선정되어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간 15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민선7기 군민과의 약속인 10대 분야 136개 사업은 대부분의 공약사업이 당초 계획에 맞춰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공약의 원활한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올해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 충남도 유일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하였다.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2019년 비상대비 확립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국무총리 표창 등 지난 2년간 112개 분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특히, 공직자의 최우선적인 덕목인 청렴도는 지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전국 1위(군단위)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 연속 도내 1위, 충남도 주관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공직자의 청렴문화 정착과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였다.

노력한 만큼의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어 기쁨과 보람을 느꼈으며, 이는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힘과 지혜를 모아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 지난 2년 동안 많은 성과를 일궈내셨다. 가장 빛난 성과를 꼽자면.

지난 2년은 희망이 있는 예산, 더 나은 예산,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예산 시대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군정 역량을 집중하고 쉼 없이 달려 왔다.

지속적인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예산을 만들기 위해 우량기업 유치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국단위 행사 유치를 통해 예산군 브랜드 가치를 높여 왔다.

또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예당호 출렁다리, 느린호수길, 음악분수 조성을 완료하고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 추진과 내포보부상촌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추사서예창의마을 조성사업 등 새로운 신규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중부권 최고의 문화관광 거점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온 행정력을 집중하여 노력해 왔다. 그러나 2002년 사스와 2005년 메르스 사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전례 없는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 19 확산이, 올해 초부터 시작되어 그동안 군민여러분의 걱정과 불안감이 어느 해보다 크고 위기감이 고조되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 부서가 비상체계를 갖추고 총력 대응해 왔으며, 감염병 예방과 차단을 위해 방역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고, 이로 인한 경제 위기 대응에도 군민과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왔다.

그동안 선제적인 방역으로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없는 10년 연속 청정지역을 지켜낸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청정지역을 사수한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군민 불안 해소에 가장 중점을 두고, 철저한 방역과 강화된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통해, 현재까지 단 한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군민 모두와 함께 노력하여 코로나19 사태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 앞으로도, 저와 공직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만큼 예산군의 미래는 밝아진다는 믿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을 섬기는 행정,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쳐나가겠다.

특히,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앞당겨 희망찬 새로운 예산시대를 열어 나가겠다.”

- 아직도 코로나19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군지역은 확진환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10년 연속 청정지역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방역에 대한 군수님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면?

“코로나19가 우리 생활을 많이 바꾸어 놓은 것 같다. 지난 1월 말부터 시작됐던 코로나19로 인해서 여러 가지 어렵고 힘든 일이 있었지만 우리 군민들이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또 공무원들이 방역과 예방을 잘 해주어 예산군은 현재까지 코로나19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정말로 감사한 마음이다.

지난 3월 31일자로 우리 예산군이 가축 질병인 구제역, 조류독감으로부터 10년 연속 청정지역을 지켜냈다. 지난 날 메르스, 사스도 우리 군민들이 잘 극복했고 또 코로나19도 현재까지 잘 지켜내서 현재까지 가축질병이나 사람질병 모두가 청정지역이기 때문에 정말로 더욱 감사하고 또 직원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다.

그동안 선별진료소와 방역소독을 확대 운영하고 방역·의료 사각지대 대상자의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선제적 감염병 차단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지금은 코로나19 확산속도가 둔화하였지만 앞으로 재유행을 대비하고 여름철 유해 해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6월 8일부터 9월말까지는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을 주·야간으로 실시한다.

하반기 방역소독은 유해 해충 발생 차단을 위해 쓰레기장, 하수구, 물웅덩이 등 방역취약지에 대한 살충소독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19(감염증 극복 이후 다가올 상황) 대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살균 소독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매주 수요일을 '예산군 방역의 날'로 지정 운영해 공공기관, 사회단체, 다중이용시설,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동참과 함께 방역 및 개인위생 수칙 실천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지난해 4월 6일은 예산군민들이 영원히 잊지 못할 역사적 사건이 있었다. 그토록 반대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군수님의 뚝심으로 이뤄낸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에 대한 남다른 소감이 있으셨을 텐데.

“지난 민선6기부터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축으로 하는 관광지를 개발하여 우리 예산군에서 먹고 자고 쉬고 즐길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어 가고자 노력해왔다.

저는 그 시작을 국내 최장 402m 예당호 출렁다리 건립이라 생각하고 예산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3일 한국기록원의 공식 인증도 받았다.

사업추진 단계에서 많은 걱정과 우려의 시선을 극복하며 묵묵히 추진한 결과 지난해 4월 6일 개통식을 갖게 되었고 이어 일년여 후인 올해 4월 25일 예당호 음악분수도 가동함으로써 빛과 밤이 아름다운 예당호를 조성했다.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에 예당호 출렁다리가 선정된데 이어 6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여름시즌 숨은관광지 추천’ 6선에 이름을 올리며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게 되었다.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한 결 같이 사랑해 주시고 찾아주시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속에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

- 앞으로 2년간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사업이 있으시다면.

“지난 2년은 예산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다면, 민선7기 후반기에는 이러한 기반이 하나씩 큰 결실을 이루어 내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균형적인 복지서비스 제공과 지역밀착형 여가 문화·공간 확대조성으로 성장과 복지가 균형을 이루는 건강한 생활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 민선7기 군민과의 약속인 10대 분야 136개 공약을 완료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수소전기 자동차 부품 및 바이오산업 등 신산업 육성과 예당호와 덕산온천 권역을 연계한 신규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여‘산업형 관광도시’ 실현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수립 중인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삽교천권역 종합발전전략 등 장기발전계획과 연계한 새로운 맞춤형 전략을 발굴하여 충남도와 정부정책에 발맞춘 핵심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

또한,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통한 공공기관 유치와 서해선복선전철삽교역사 신설 등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을 통해 내포신도시와 구도심권을 상생발전 시켜 나가고, 여객·물류·관광을 연결하는 거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충남의 중심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이 중심인『섬김행정』과 현장중심의『적극행정』을 더욱 강화하여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 예산군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코로나19로 인해 하루하루 일상을 흔드는 불안감 속에서도 침착한 태도로 감염 차단과 방역 조치에 협력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저와 800여 공직자는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긴 시간 몸과 마음이 지쳐있겠지만 희망과 의지를 가지고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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