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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열린 시정으로 풍요로운 당진 구현석문국가산업단지, 송산2일반산업단지, 세제 혜택과 보조금 지원,
  • 이현승 기자
  • 승인 2020.04.16 08:08
  • 호수 289
  • 댓글 0
김홍장 당진시장

코로나19 대응책에 만전, 추가경정예산 편성, 다양한 지원책 마련

2020년을 기후위기 대응 원년의 해, 신재생에너지전환 정책 확대

충청남도의 서북단에 위치한 당진시는 국가항만을 가진 해안가에 위치해 있고 수도권과 인접하다. 이러한 지리적 장점에 더해 2000년대 들어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등 교통과 산업기반 시설 확충으로 서해안의 대표적인 도농 복합도시로 성장해왔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우리시는 단기간에 발전한 도시로써 도로·교통·주거·환경 등 사람중심의 정주환경이 되도록 도시기능 회복과 미래세대를 위한 공간 창출에 중점을 두고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더 큰 도약, 살 맛 나는 당진’이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다지는 한해였다면, 올해는 민선7기 시정운영의 완성의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김홍장 당진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풍요로운 당진시의 미래도시건설 현황은?

당진시는 지난 한해 외국기업 952억, 국내 기업 9,152억 등 총 1조104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석문국가산업단지와 송산2일반산업단지는 2018년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돼 올해 6월까지 이곳에 공장을 이전하거나, 신·증설하면 각종 세제 혜택과 보조금 지원, 규제 완화 혜택도 부여된다.

석문산단의 경우 국가혁신클러스터라는 호재 외에도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석문산단 인입철도를 비롯해 서해안 복선전철, 당진~천안고속도로, 당진~대산고속도로, 당진~서산 간 국지도 70호선, 국도 32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 등 광역 교통망 확충사업은 우리시가 여객과 물류중심지로 도약해 경제를 활성화하는 기반이 되어 줄 것이다.

한국가스공사의 제5LNG 기지 건설사업 추진,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센터 건립 그리고 미래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 조성 계획과 수소산업 중심의 신성장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준비 등은 당진의 발전 가능성을 더욱 무궁무진하게 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경제가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당진시는 긴급하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소상공인, 실직자, 운송업체 등을 대상으로 106여억 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에 나섰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10억 원 추가 출연 △당진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각종 복지수당 당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선금지급 확대 △지역건설근로자 우선 고용 및 지역 생산자재·건설장비 우선 사용 독려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감면 등 우선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당진시장으로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실급여의 30%를 3개월간 반납할 계획이다.

한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에 만연한 불안과 우울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회활동의 위축, 감염에 대한 두려움, 확진자의 개인정보 노출, 코로나 대응 인력의 스트레스 등 일상을 잃어버린 지역 주민들은 크든 작든 불안과 우울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장애인과 노인, 저소득층과 같은 취약계층은 더 위험하다. 당진시는 주변의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 읍면동, 복지기관, 사회단체가 연계를 강화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확충으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 시책안은 무엇인가?

‘미래 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에너지신산업 거점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고,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센터 조성, 지역과 상생하는 제5LNG기지 건설, 항만물류 및 해양관광의 중심이 될 석문신항 건설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제2통합 RPC 건립과 제2농산물유통센터 건립, 푸드플랜 수립 등으로 우리 지역의 농산물이 경쟁력을 갖추고 건강한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산지유통체계도 확립하겠다.

또한 주민주도형 상향식 사업 추진을 위한 중간 지원조직인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설립과 마을활동가 육성으로 시민이 시정 주체가 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토록 하겠다.아울러 김대건 신부 200주년 기념행사 준비와 면천읍성 여민동락역사누리사업, 합덕제 생태체험센터를 조성 하겠으며, 당진1,2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서해선 복선전철, 석문산업 인입철도, 당진~천안 고속도로, 당진~대산 고속도로, 당진~서산 간 국지도 70호선,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 등을 추진하겠다.

2020년은 당진시 기후위기 대응 원년의 해로 선포하였는데 이에 대한 의미는?

당진시는 지난 1월 20일, 2020년을 기후위기 대응 원년의 해로 삼고 기초 지자체 최초로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예측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기후위기 상황을 인지하고 지역 중심의 적극적인 대응 마련을 다짐하기 위한 것이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와 국내 굴지의 철강기업이 입지한 당진시의 입장에서 기후위기 대응은 그 무엇보다 시급한 문제임이 틀림없었다.

선포식에서는 △기후변화가 전 지구적 기후위기 비상사태임을 인지하고 △공감대 확산 및 시민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해 교육과 홍보 △시민피해 예방을 위한 기후변화 종합계획 수립 △기존 화석에너지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 △최종적으로 지구 기온 상승폭이 1.5℃이하가 유지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을 선포했다.

당진시의 대표적인 기후변화 대응 정책은 에너지전환을 꼽을 수 있다.

석탄화력발전소 58만kW급 2기를 추가로 건립한다는 정부의 제4~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맞선 강력한 철회 요구로 9.8㎿의 태양광발전시설과 24.5㎿h 에너지저장시설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로 전환을 이룬 당진에코파워 사례는 에너지전환의 시작점이 됐다.

지난해에는 동서발전 1~4호기에 대한 수명연장 계획을 시민들의 적극적인 반대 운동으로 백지화했다.

당진시의 신재생에너지전환 정책은 더욱 확대되고 구체화됐다. 2031년까지 10조3000억 원을 투자해 △에너지융복합타운 △에너지자립섬 △RE100테크노밸리 △에너지신산업실증특구 △신재생에너지발전단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거점 연계지구 등 미래에너지 융복합 혁신 벨트를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에너지 전환사업을 통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은 줄이고 지역경제를 부양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환경기초시설인 공공하수처리시설에 500k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한다. 공공건축물의 신재생에너지 설치 비율도 기준인 30%보다 높은 50%까지 상향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점진적으로 탄소중립률 100% 달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또한 공공부문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기후변화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 해 나가고 기후변화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며, 낙후된 전통시장에 친환경 폭염대응 설비를 집중 설치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산에도 앞장선다. 미세한 화학필터를 사용해 대기 중 공기를 흡입해 오염물질을 정제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라고도 불리는 수소연료전지차를 지난해 18대 보급한데 이어 올해는 26억6천만 원을 투입해 최대 100대까지 확대 보급한다.

한편 올해 당진시에서 펼쳐지는 2020 충청남도체육대회는 쓰레기, 일회용품, 플라스틱 없는 3무(無) 대회인 지속가능한 체전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최 시기는 연기됐지만 그 기간 동안 더 철저하게 준비해 사소하지만 실천은 쉽지 않은 계획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다.

시민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

존경하는 당진시민과 뉴스매거진 애독자 여러분!

저와 당진시 전 공직자는 감염병 확산을 막고 지역경제 침체 위기를 극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멈춰버린 일상 속에서도 행정력만은 제 궤도를 잃지 않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기후위기 대응 원년의 해로 삼고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우리시가 회장도시를 맡고 있는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도 지난달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시는 앞으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정책 전환과 탈석탄 뿐 아니라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사업으로 활동 범위를 더욱 확대해 가겠습니다. 코로나19 대응이 최우선이기는 하지만 기후위기에 대응에도 소홀함 없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 조금만 더 힘을 내 주십시오.

우리는 이겨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현승 기자  news05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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