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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성공신화 창조- 성공비지니스의 동반자 -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04.14 18:09
  • 호수 289
  • 댓글 0
이영민 당진상공회의소 회장

청년내일채용공제로서 지난 3년간 1,000여명 일자리 창출

이영민 회장 취임 후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재정규모 확대

평택시와 도계문제 갈등과 수도권규제완화 등 현안 해결 시급

당진상공회의소(회장 이영민)는 지역 유일한 종합경제단체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환경 및 시대적 요구에 회원업체들이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종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회원 서비스에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여 상공업 진흥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선도적이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당진시는 전통적 농업도시였으나, 2001년 서해대교 개통과 항만시설 확충으로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입지조건이 구축되면서 서해안시대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당진시에는 890여개의 제조업체가 있으며, 종업원수는 약 26,800여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 KG동부제철, 동국제강, 환영철강과 대한철강 등 대형 철강업체들의 입주로서 명실상부 국내 철강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영민 회장은 “당진시의 경제적 상황에 맞도록 지금까지의 활동을 보다 내실화하는 한편, 미흡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회원업체의 요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스매거진은 당진시 기획특집으로 당진상공회의소 제6대 이영민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임기동안의 업적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들어 보았다. (편집자 주)

당진상공회의소, 늦은 출발이지만 회원들의 적극 참여로 상위그룹으로 자리매김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이익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건의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는 이영민 당진상공회의소 회장.

지난 2005년 개소한 당진상공회의소는 타 상공회의소보다는 다소 늦게 출발하였지만 회원사들의 적극적 참여와 동참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공회의소 중 하나이다.

그 이유 중 하나로, 현재 전국에 74개 상공회의소가 있는데 각 지역별 상공회의소는 대부분 2개 이상 지자체를 관할하는데 비해, 당진상공회의소의 경우는 당진시만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회원사 간 결속력이 강하고 유대감이 좋다보니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특히 서해안시대에 맞는 정책추진과 안정적인 재정운용이 밑거름이 되면서 전국 상공회의소 중 20위권의 상위그룹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 2017년 제5대 회장에 이어 2020년 제6대 회장으로 연임된 이영민 회장의 리더십과 당진사랑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당진상공회의소는 지난 2004년11월 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이듬해인 2005년4월 초대 김영진 회장이 취임하면서 정식으로 출범하였다. 이영민 회장은 “2005년 당시 상공회의소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150여개 이상 업체가 회원사로 참여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기존 당진군 기업인협의회에서 활동하였던 부분이 모태가 되어 설립추진위원회가 발족되었다”고 설명한다. 이 회장은 그 당시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회원사 유치를 위한 적극적 활동으로 상공회의소 출범에 중추적 역할을 한 바 있다.

설립당시에도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펼쳐온 이영민 회장은 지난 1999년 신석개발산업(주)을 창업하였으며, 그동안 당진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당진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 충남지방경찰청 보안협력위원회 연합회장, 예산세무서 세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당진상공회의소 회원사는 700여개에 이른다.

회원자격은 상공회의소법상으로는 연매출 50억 원 이상인 사업자일 경우 당연회원으로 가입되며, 연 매출 50억 원 미만일지라도 임의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외에 상공업에 관련된 비영리 법인 및 단체는 특별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는 자유의사에 의해 자발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데 현재 당진시의 경우 약 210여 업체가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상공회의소는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기업체실무자협의회, 간친회, 자문위원회 등 다양한 협의체를 운영해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숙원사업이던 자체 회관이 2013년 8월 현 위치인 당진시 남부로에 준공되었다. 1,2층은 임대, 3층은 사무실, 4층은 중회의실 및 상설시험장, 5층은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로 사용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는 그동안 임직원을 비롯한 회원사들의 적극 참여 속에 관심과 성원으로 이루어진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사업 통해 회원사의 발전 도모, 현안 해결 및 미래 비전 제시

당진상공회의소는 기업경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가장 중점적으로 역량을 집중하는 곳은 회원사가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우수인재 채용 연계서비스이다. 이는 정부 및 지자체의 위탁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이영민 회장의 임기 내 이뤄진 큰 업적이라고 할 수 있다.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자리를, 채용기업에겐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만15세~34세까지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용공제로서 지난 3년간 관내에서 1,000여명의 일자리 알선 채용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2017년과 2019년 두 번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증 및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당진시로 부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위탁받아 회원사에 청년 30명을 채용 시킨 후 인건비를 2년간 90% 지원해 주고 있는데 회원사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이는 상공회의소 직원들이 본격적으로 기업체 등을 찾아다니면서 공격적 마케팅을 한 덕분이라고 한다.

이 사업은 이영민 회장 취임한 제5대 때부터 본격 추진하였는데, 정부 공모사업 기업들에게 혜택을 주면서 상공회의소 재정으로 세입 되고 있다. 이러한 공모사업 등의 적극 유치로 상공회의소 재정이 이영민 회장 취임 전에 10억 원이었던 것이 취임 후 20억 원으로 늘리게 되었다.

이외에도 당진상공회의소는 회원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 회원사 간 휴먼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정부포상 지원 및 모범사원을 표창하는 사업과 회원업체 경영체질 개선 및 경영합리화 서비스를 실시하며, 기업사랑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기업애로지원센터에서는 기업의 어려움과 지역현안을 파악한 후, 당국에 건의하여 정책입안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조사 연구 활동을 지원하며, 대전지방국세청과 택스 핫-라인을 운영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회원기업체의 성공진흥사업으로는 급변하는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입법 및 대응방향을 안내하고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 간담회, 세미나, 연수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2개월마다 개최하는 당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는 각계각층 명사들을 초청하여 강의를 통해 사업하는 목적과 방향을 일깨우며, 급변하는 경제상황에서 성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갖고 있다. 보통 약150여명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 소개와 신제품 발표회도 겸하고 있는데 그동안 초청인사 중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김은혜 전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 한 바 있다.

또한 기업들 간 정보교류와 친목을 다지기 위한 등반대회와 골프대회가 계절별로 열리고 있으며, 특히 올해 13번째를 맞이하는 ‘상공인 한마음대회’는 사업자와 근로자 및 가족 등 약2,000여명이 참여하여 축구, 배구, 족구, 줄다리기, 훌라후프 등 각종 경기를 하면서 노사간의 이해와 화합으로 지역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공회의소 사업의 영역은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로까지 넓혀 나가고 있다. 기업의 해외진출 및 해외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세계상공회의소와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경제교류단의 영접 및 교류와 무역관련 간담회와 설명회 등 해외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FTA원산지 제증명 발급과 인증 수출자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각종 비즈니스 정보 및 기업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는 전자세금계산서 무제한 무료발급 서비스와 홈페이지 무료제작 지원 및 전자서명인증발급서를 서비스 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수한 기능인력 양성과 사무기능 보급을 목적으로 국가기술 자격검정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국가기술자격시험으로는 워드프로세스, 컴퓨터활용능력, 전산회계운용사, 비서 등이 있으며, 국가자격시험으로는 유통관리사가 있고, 공인 민간자격으로는 한자, 무역영어, IT Plus 등이 있다.

수도권 규제 완화정책과 평택시와 도계문제 등 현안 시급히 해결 되야 “그동안 당진시와 평택시는 서로 이웃해 있으면서도 서해대교 상 도계표시문제, 서부두내 공유수면 신규매립지에 대한 관할권문제, 평택, 당진항의 항 명칭을 둘러싸고 그동안 서로 첨예하게 대립해 왔다.”라는 이영민 회장. 과거에는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공유수면 매립지를 놓고 다툴 경우,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심판을 통해 분쟁을 해결해 왔다. 지난 2004년 9월 도계문제와 관련한 헙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소송에서 당진군이 승소하고, 같은 해 12월 당진항 지정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항만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양 지자체 간 분쟁은 일단락되었다. 그 후 2007년에는 당진군과 평택시간에 공동발전협약까지 체결되면서 상생과 협력의 관계로 발전하는 듯 했다.

그러나 2009년 4월 지방자치법이 개정되고, 평택시는 이를 근거로 당진·평택항 일부를 평택시로 귀속시켜달라고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 이에 따라 2015년 충남도에서 관할하던 면적 64만7787.2㎡가 경기도로 귀속됐고, 잠잠하던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이 재발했다.

이에 불복한 충남도와 당진, 아산시는 2015년 5월 대법원에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같은 해 6월 헌재에는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이영민 회장은 “당진과 평택은 서해안 시대의 중심도시로서 이웃 간 화합과 상생발전의의 길을 모색해야 함에도 정치적 논리에 밀린 당진시로서는 답답하고 억울한 부분이 많다.”고 토로한다. 당진시 입장에서 보면 100년 이상 지형도상 해상경계선을 기준으로 충남과 경기 사이의 경계가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항만이 개발되기 전 어업행정권을 행사해 왔으며, 또한 헌재로부터 이미 한차례 지형도상 해상경계선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하지만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하루아침에 관할구역이 바뀌게 됐다. 이에 도민들은 헌재 앞에서 1000일이 넘도록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는 등 반발이 가라않지 않고 있다.

이영민 회장은 “당진은 수심이 깊어 평택보다는 항만건설하기에는 건설비용이나 입지적 조건이 유리한데도 정부에서 최초 설계단계에서 평택은 국가부두로 하고, 당진은 민자부두로 설정이 되다보니 자연스레 당진은 개발이 저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당진시에서 정부 건의와 시민들의 반대시위로서 이제 겨우 당진·평택항으로 명명하는 등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당진시는 단기간에 급성장하고 있는 도시로서 기업하기 좋은 조건 등 환경을 갖추고 있지만 인프라부족과 인력채용의 한계, 수도권 규제완화정책에 다른 상대적인 불이익 등의 현안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수도권 규제 완화 전에는 1년에 180여개 업체가 당진시에 입주하였으나, 이명박 정부에서 실시한 수도권 규제 완화 후에는 기업들이 거의 오지 않고 있다.”는 이영민 회장. 그러나 지자체와 당진상공회의소 등 지역의 관련단체에서 지속적으로 정부에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건의하여 지난해부터 지원을 받고 있어 기업들 이주가 활성화 되고 있는 추세다. 당진석문국가산업단지 경우 수도권인접지역이라 해서 그동안은 정부 혜택이 전혀 없었지만, 지금은 이전 기업들에게 토지가격의 44%와 시설비14%를 지원해 주고 있다.

현재 분양율은 약40%이지만 향후 입주 할 업체 중 LNG 제5기지의 부지가 약30여만 평, 환영철강 10여만 평, 대한철강 5만여 평으로 이 업체들을 포함해서 입주 희망을 원하는 업체의 예약까지 합치면 약 7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청정지역, 높은 시민정신과 공무원의 노고에 박수, 문화예술 분야 관심

이영민 회장은 임기 중 역점사업으로 문화예술방면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한다. “당진상공회의소는 그동안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고 많은 성과도 얻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께서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어 향후 시민들과 소통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고 손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다양하고 대중적인 음악회, 공연 등을 통해 지역 내 문화의식을 고취하고 함양시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과 청소년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아이템도 실시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당진상공회의소에서는 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을 경영하면서 오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무료로 상담을 하고 있다. 상담분야로는 법률, 회계, 노무, 세무, 지식재산권, 창업, 관세, 건설 등으로 각 분야 전문가를 위촉하여 도움을 주고 있는데, 이 제도로 인해 많은 기업인들이 정확한 정보와 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당진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회원사들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다행히 당진은 아직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모범적인 방역활동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이고 있는 곳이다. 이영민 회장은“현장에서 불철주야 고생하고 계시는 공무원과 담당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시민들도 정부와 지자체의 권고에 발맞추어 함께 할 때 코로나19가 종식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당진상공회의소도 행사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제포럼, 교육, 간친회, 자문회의 등 모든 행사를 무기 연기 할 것이며, 아울러 시청, 도청,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세금감면, 마스크 제공, 경기부양책 요청 등 건의와 협조를 통해 이 난국을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역에 대한 봉사와 사랑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

“사회에서 번 돈은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남한테 손 벌릴 정도 아니라면 나눠 쓰는 것이 순리다,

어차피 빈손으로 가는데 이왕이면 좋은데 쓰고 가자” 이영민 회장의 물질에 대한 개념이다.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지역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그는 이웃돕기에 매년 1,000만원, 당진장학회에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활발한 사회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작년의 경우에는 사업이 중단되어 계속 이어오던 기부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한다.

지금의 어려움은 이영민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신석개발산업에도 불어 닥쳤다. 제품이 팔리지 않아 재고가 쌓여놓을 곳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이영민 회장은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면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에게 좋은 날이 찾아오리라 확신하고 있다.

“당진시민과 회원사가 힘들 때나 어려울 때, 시민과 함께하는 상공회의소가 될 수 있도록 회장 임기 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한다.

이종현 기자  news05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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