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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전통을 되살려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노인상세대를 연결하는 지혜를 실천하는 사랑으로 사회를 치유하다
  • 유희석 기자
  • 승인 2020.04.14 17:51
  • 호수 289
  • 댓글 0
김성권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 회장

대한노인회를 통해 현대사회의 기강이 확립되고 질서가 세워지는 장유유서의 미덕이 이루어지고 있다.

광복 이후 격심한 사회변화를 거치면서 대도시에서는 경로당의 수가 급증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각지의 경로당을 총괄하는 단체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생겨났다. 이러한 움직임의 결과로 1963년 서울시립경로당연합회가 생겨났고, 지방의 노인친목 단체들도 점차 활동을 강화하였다. 그리하여 1969년 1월 15일 전국 노인정 회장이 중심이 되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1969년 4월 만들어진 전국적인 노인단체인 전국노인단체연합회가 해체 후 재결성되어 1969년 9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가 창립되었다.

대한민국에서 노인의 권익과 복지의 증진 및 노인의 사회봉사, 그리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로 대한노인회는 1970년 4월 19일 사단법인 허가를 받고 1975년 사무국을 설치하고 정관을 개정하여 보건사회부에 등록, 이어 1978년 6월 28일 공익사단법인체가 된 대한노인회는 1981년 4월부터 정관을 다시 개정하여 조직을 정비 강화하며 중앙회 직제로 개편하고 학구단위 노인회로 조직을 편성하였다.

그렇게 편성된 대한노인회는 현재 300만여 회원에 서울에 중앙회를 두고 각 시도에 연합회 16개소, 시·군·구에 245개 지회, 읍면동에 2,031개의 분회를 두고 있고 마을·동마다 경로당 6만 4000여개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대한노인회는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 노인 자원봉사 활동의 증진, 노인 교실 및 경로당 관리·운용, 노인 취업활동과 노인 사회적 기업 지원, 노인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촉진, 노인 발전을 위한 조사 연구·교육 훈련·학술 진흥·홍보·출판·국제교류 등의 업무와 함께 수행하는 기능을 한다. 노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가정과 사회, 국가에서 노인에 대한 우대정책과 노인복지 정책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는 한국인의 전통사상인 경로효친사상에 의한 노인 권익신장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물질만능자본주의에서 경시되는 윤리와 도덕성을 회복하는데 노인 스스로 모범이 되려하는 사업이다.

한편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는 1969년 9월 24일 충남연합회를 창립 이후 1974년 4월 29일 창립되었다. 이후 1989년과 2007년과 2010년과 2012년 구 당진군청 2층으로 꾸준히 확장되어 이전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충남 당진은 현재 17만 시민 인구에 노인의 인구수는 약 3만 명이고 그 중 대한노인회원은 2만명을 헤아린다. 당진시지회는 기존의 대한노인회 활동에 매해 경로당 활성화 지원과 경로잔치 등의 행사와 기념사업과 포상, 취업알선, 지역사회봉사, 편찬물발행 등의 사업을 통해서 모범노인상을 실천해왔다.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를 이끄는 김성권 지회장은 당진 송산 출신 토박이다. 그는 송산농협 5·6·7대 조합장과 당진시 의회의원(2·3대)를 역임했다.

또한 그는 평화통일 자문위원과 송산 노인대학 학장을 역임하고 당진시 노인대학강사로 활동했다.

또한 김 회장은 풍수지리학회 연구위원으로 당진문화원 전통예절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김성권 지회장은 단천 서원에서 사서삼경을 수학한 정통 한문학의 후계자이다. 또한 김 지회장은 서예가로 입상을 했다.

그는 21회 국제문화미술대전 입선과 제1회 한국서화대전 특선, 제 4회 신라서예대전 종합대상 수상하고 한중일 국제전에 초대받아 출품했고 그의 아호인 송원 서예 개인전을 7회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김 지회장은 나주 김 씨 해판공파 종친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송구봉 선생 선양사업회의 부회장과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노인복지를 위한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의 진정서

김성권 회장은 기억에 남은 일로 당진시 노인의 복지개선을 위해 2018년 당진시지회의 명의로 342명의 분회장들의 인감으로 날인한 진정서한을 청와대부터 각 급 관공서와 관련 업체에 진정했던 일로 또한 노인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일심동체로 화합 단결했던 보람을 말했다.

당진은 조선조부터 바다에 가까운 해상 교통요지로서 육지 속의 섬과 같은 독특한 입지를 가지고 한반도에서 김제평야를 제외하고 가장 큰 너른 평야지대와 인접하여 있어서 풍부한 식생활 문화와 삽교천 방조제와 간척 사업과 서해대교의 서해안고속도로 완공으로 육로 교통이 용이해지고 90년대에 IMF 위기를 초래한 한보철강이 현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로 동국제강과 동부제철 등 철강회사들이 들어서고 화력발전소가 가동되면서 당진의 인구는 급증했다. 특히 2011년 들어 현대제철 고로까지 완공되면서 당진은 포항과 광양에 이어 국내 제3의 철강산업도시로 성장하게 되었다. 당진의 현재에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교통과 산업발전의 이면으로 서울 못지않은 공기나 환경 오염 등과 함께 공시지가가 높아지며 상대적이고 실질적 의미에서 노인복지 사각지대를 만드는 부분은 당진시만의 문제성이 되기도 했다.

2018년 10월 김성권 지회장은 당진시 342개소 경로당 회장 일동의 인감증명서를 첨부한 인감도장으로 날인한 진정서안을 대통령과 도지사, 도의회 의장, 당진시장, 당진시의회의장, 현대제철 대표와 당진 화력발전소 등에 제출했다. 김 지회장은 이 서한에서 회신처에 고마운 경의를 표하면서 “현 75세 이상 노인들은 일제강점기에 출생하여 제2차 세계대전, 6.25 사변 다 겪으며 초토화된 이땅 대한민국 재건의 깃발 아래 그 어려웠던 보릿고개 조반석죽하고 초근목피로 연명하며 이 나라를 다시 일으킨 구국의 역군이 바로 현노인입니다”고 이어 “그 어려웠던 시절 아들딸 많이 낳아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며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아름다운 미풍양속 지키고 계승하며 각고와 희생으로 근근이 살아온 노인들입니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당진시 노인들의 삼중고에서 첫째 고충은 인접한 화력발전소와 제철소에서 나온 매연과 분진으로 농산물을 재배하거나 빨래를 널게 될 때 분진의 피해를 입어 대대로 장수마을이던 현재 당진에 80세 이상 노인도 몇 명되지 않을 지경이 된 고충과 당진의 노인들이 살고 있는 거주지가 공시지가로 평가되어 높은 세금을 물게된 것으로 부동산을 처분하여 세금을 내려해도 매매가 안되는 곤란함을 겪는 두 번째 고충과 세 번째 고충은 당진시 노인들이 공시지가가 높은 이유로 기초연금 수급자 비율이 충남에서 제일 낮은 현실이다. 김 지회장은 당진시 노인에 대한 기초연금 낮은 수급 비율에 대해 선진국과 같이 100% 지급하고 재산 많은 노인에 대해서는 준만큼의 증세를 대안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이 진정서가 실질적인 노력으로 이어져서 충남의 전체노인들에게 888억 원의 교통비 예산 지원을 받아 수도권 대도시 노인들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는 데에 대한 지원이었다. 시청에서도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게 되었다. 이어 당진시의 제철회사와 화력발전소에는 주변 주민들에게 지원사업을 준비하는 노력이 이어졌다.

당진시지회는 지역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향토기업이기도한 이들과의 상생을 더욱 유기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전하다

한편 당진시지회는 “농심”이라는 시비를 지역에 건립하여 농본질서의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하는 문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평생의 미덕적 가치가 담긴 금과 같은 말을 묶어 김성권 지회장은 정통한학을 수료한 입상서예가로서 친필로 담아 “금언문장보감”이라는 책을 펴냈다. 학교 교장 출신의 한 노인회원이 김 지회장의 서체로 쓰인 문집이 가진 가치를 알고 스스로 독지가가 되어 편찬에 드는 전비용을 기꺼이 쾌척했고 220페이지 분량으로 묶었다. 당진시지회는 이 책은 1,500부를 발행하여 분회와 경로당과 청와대와 정부 유관기관, 시청·도청·시의회의 관공서 그리고 학교 등에 배포하였다.

김 지회장은 발간사에서 “황금만능주의에 눈이 가려 당진인재들이 도덕성과 윤리성 결여로 말미암아 많은 지탄을 받고 있는 현실을 온 국민은 목도하고 있다. 나라를 지켜온 애국지사 노인들은 안타까워 탄식하는 한숨소리 날로 높다. 인간이 지켜야할 인의예지와 극기복례 즉 기본이 되는 인성교육이 필요되는 요즈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져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에서는 선현들의 금언과 명시 명언절구 등 사서삼경에서 현실에 맞는 문장을 발췌편집하여 청소년들과 젊은이등에 전수지도하고자 금언문장보감을 편찬 발간하였습니다. 미려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본문을 읽고 깨우쳐서 인성교육에 귀감이 되어 전통에 빛나는 아침의 나라 동방예의지국인 대한민국을 승화계승발전하는데 도모되기를 인망하나이다”고 당진시의 국회의원과 시장과 교육장의 축사문과 함께 밝혔다.

“금은문장보감”에는 고전으로 빛나는 “명인명시”, 유학고전서의 “금언사언구”와 고대 시선들의 “명시칠언대구”,동서양 고전의 금귀옥절인 “명언가구”와 교훈적 격언집인 “제수사언구”, 사회활동에 필요한 교양집인 “일반서식”과 전통 유교제사를 위한 예법과 축문 사례집인 “축문서식”, 전통예법으로 기록한 선대의 비문 기록과 풀이집인 “명인행장기”, 그리고 김 지회장이 직접 지은 “송원한시”와 예로부터 병풍에 들어가는 복언을 모은 “명시팔폭병풍” 등의 내용이 정통한문학을 계승한 서예가 김성권 지회장의 사랑이 가득하고 힘있는 글씨로 묶어진 후대 젊은 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지혜가 소통의 모범이 되는 교훈 속에 담겨있다. 존경받는 노인상을 사랑으로 실천하며 젊은 세대와 소통하다.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를 맞아 위축된 사회 전반에 걸쳐 소외되기 쉬운 노인 복지에 진력했다. 이어 경로당 방역을 주도했다. 또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울 때 줄서 기다릴 기력조차 없는 노인들의 고충에 마음 아파했다.

송원 김성권 당진시지회장은 "임기동안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분회장님들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서 찾아서 일하는 지회장으로서 3만여 당진 노인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서, 지금도 예전같이 희생만 하고 노후 준비 못한 노인들을 위해서 하나라도 일자리를 찾아 드려 도우려고 지역 읍면회장님과 더불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과 노인들의 삶에 대해 설명하는 김성권 지회장과 동료 분회장의 눈매에 따스한 사랑이 가득 묻어났다.

사랑으로 일체단결하여 후대와의 소통에 모범이 되는 김성권 지회장과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의 건승을 기원해본다.

유희석 기자  nickyoo26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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