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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 행동하는 젊은 리더“인식이 바뀌고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사고방식을 가져야한다”
  • 유희석 기자
  • 승인 2020.04.14 17:47
  • 호수 289
  • 댓글 0
한규석 당진 청년회의소 비대위원장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모든 생활에 임하는 것이 청년정신”

전세계 자유우방 국가 120여 회원국으로 조직된 세계 최대의 순수민간 단체인 국제 청년회의소(JCI)는 제 1차 세계 대전이 끝나면서 기젠비어가 미국에 있는 29개 청년단체들과 연락하여 “미국청년사업회의소”를 형성한 것이 그 모티브가 되었다. 이후 1928년 영국에 지부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뻗어 나갔으며, 1944년 멕시코에서 열린 최초의 국제대회에서 명실상부한 국제 청년회의소가 되었다. 한국JC는 1951년 "전쟁으로 폐허된 조국을 JC운동으로 재건하자"는 목적의식을 갖고 12명의 청년들이 모여 1952년 2월 4일 "평택청년애향사업회"를 창립하고 같은 해 6월 국제청년회의소(JCI)에 가입했다. 이후 1954년 3월 19일 국제청년회의소(JCI)에 국가단위 조직으로 정식 인준되었으며, 1964년 4월 18일 외무부에서 사회단체로 등록하고 1974년 4월 9일, 정식 사단법인체로 인준을 받았다. 한국JC는 현재 서울, 부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세종, 전북, 전남, 경북, 경남·울산, 제주, 일본,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16개 지구JC와 전국 330여 곳의 지방JC에 1만2,000여 명의 회원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JC는 국제청년회의소 120여개 회원국 중 제 3위의 회원 보유국으로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JC 회원들은 시대적 사회적 사명을 자각하고 JC 본연의 이념을 같이하는 청년들이 자주적·자립적·자발적 실천력으로 복지사회 건설과 세계평화를 이룩하는데 총력을 다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장래의 지도자로서의 리더십 배양”이 근본 취지"

한국JC의 정식명칭은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이며 영문은 "Junior Chamber International Korea"로 이 명칭은 국제대회와 해외 JC와 교류할 때 사용한다.

한국 청년회의소는 일반적인 봉사단체와는 달리 사회봉사가 목적이 아니라 “장래의 지도자로서의 리더십 배양”이 근본 취지이다. 국제 청년 회의소는 개인능력개발, 지역사회개발, 세계와의 우정, 사회기회 개발이라는 4대 이념을 표방하고 있다. 1978년부터 지금껏 사용하고 하고 있는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와 훈련을 바탕으로 청년 회원들 간에 두터운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지난 2019년 한국 JC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3·1 만세운동 재현과 독립선언서 낭독행사를 진행했다. 제69차 JCI 제주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한국JC 위상을 널리 알리는 업적을 세우기도 했다. 중앙회장배 유소년 축구대회 사업을 진행하여 회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 JC를 홍보하는데 일익을 담당했으며 일본JC컵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여 일본JC와 교류하였다.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협의

충청남도 당진시 채운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당진 청년 회의소의 역사는 1971년 5월 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진의 청년들은 ‘온양 청년 회의소’를 방문해 청년회의소에 대한 활동을 살펴보고 5월 10일에 당진읍 제일약방에서 모임을 갖고 청년 회의소 창립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협의하였다. 그 후 5월 30일, ‘온양 청년회의소’를 스폰서로 정하고 ‘당진 청년 회의소 창립 준비회’를 구성하였으며 창립총회를 가질 것을 협의하고 창립 회원을 구성하였다.

두 달 후인 1971년 7월 3일, 당진 남산에 있는 농촌지도소 회의실에서 당진 청년 회의소 창립총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50년의 역사를 지닌 “당진 청년회의소”가 탄생했다.

당진시 초.중고등학교 사생실기대회를 매년 실시

당진 청년회의소가 역점을 두고 주관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은 올해로 42회 째를 맞이하는 “당진시 초·중·고등학교 사생실기대회”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충남 세종지구 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교육청과 충남 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 사생실기대회는 학생들이 문화예술인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어주고 있으며 제 3대 류지환 JC회장이 처음 사생실기대회를 시작하여 지금껏 그 전통성을 이어오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유화, 상상화, 경험화 등 다양한 소재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작품을 화폭에 담는다. 행사내용에는 선물이벤트와 풍선아트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등 각종 체험부스 운영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은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밖에 당진항 설치 추진 운동, 당진천 살리기 운동, 당진 청년 회의소 회장배 길거리 농구 대회, 충남 지구 회원 대회에 참가하여 당진 JC의 위상을 널리 알렸으며, 우호 청년회의소 교류, 당진 청년 회의소 기념비 이전 제막식, 바다 공원 기념식수 식재, 중고생 장학금 전달, 경로 사업, 청소년 어울마당등 다양하다.

당진 청년 회의소는 현재 충청남도 당진시 백암로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만 20세에서 45세까지 청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회, 회장, 상임 부회장, 감사 2명, 직전 회장, 내무부 회장, 외무부 회장, 사무국장, 사무차장, 재정 이사, 재정 차장, 친목 이사, 기록 이사, 장기 개발 위원으로 조직되어 운영되고 있다. 당진 청년 회의소는 청년 조직으로 위상을 확고히 함과 동시에 각종 지역, 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능동적으로 대처를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JC인으로서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있다

현재 당진 청년회의소의 회장의 역할을 대행하며 비상대책위원장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한규석 위원장은 2011년 지구 의전 실장을 역임하는 동안 전국을 다니면서 한국 JC의 각종행사에 참석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뒤 2016년 제 4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현재는 당진 JC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공석인 회장 대행 역할을 하며 실질적으로 당진 JC를 총괄하고 있다. 그는 “JC인으로서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모든 생활에 임하는 것이 청년정신이다. 긍정적인 사고를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고 말했다. 경찰공무원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지역의 단체와 협회에 관심을 갖게 된 한 위원장은 2008년 김남걸 회장과 2009년 이명성 회장의 영향을 받아 “당진 청년회의소”에 정식 입회하여 JC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아동 성범죄예방을 테마로 한 뮤지컬을 준비하고 있으며 학부형들과 시범적으로 연계사업을 할 계획이다. 코로나바이러스를 대비한 취약 계층 방역이나 지원사업도 준비하고 있으며, 교육청과 연계해 청소년 관련 사업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 산하단체인 ‘법사랑 위원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청소년 선도 활동에도 목적의식과 책임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크고 작은 실수로 검찰로 인계된 아이들을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사회적으로도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

그는 JC의 현황에 대해 “모든 청년단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듯이 현재 본 회의소도 매우 어려운 시기이다. 현재 JC에는 변화가 있어야 한다. 회원 배가 운동을 하고는 있지만 입회도 어렵고 활동을 하려는 회원들이 점점 줄고 있다. 요즘 입회하는 젊은 JC 회원들과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고 싶다. 회원들은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JC 의 슬로건에 맞춰 앞만 내다보고 살아야한다.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발 맞춰 흐름에 맞게 항상 연구하고 공부를 해야 한다. 당진 JC도 연수프로그램이 있어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인식이 바뀌고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가정에서도 그렇고 사회적으로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고 그 길로 갈수 있도록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다. 열정으로만 하다 보니 어려운 부분이 많다.

저희가 사회사업이나 좋은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해야 살 수 있는 길인 것 같다. 공무원들은 틀에 박혀 있는 정책을 펼치지만 저희는 젊은 단체다보니 다양한 정책과 많은 변화를 요구한다.

JC 정신 중 지역사회 개발이 있다. 지역민들을 비롯해서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 JC는 지역사회개발의 선두주자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서 창립 특우회 회원인 홍기후 충남도의회 의원이 당진 JC 역대 회장 출신이다.

선배들의 명성에 어긋나지 않게 고개 숙여 가면서 지역에서 활동을 하는 것이 저희들의 역할인 것 같다. 올 한해 당진 JC가 어려운 한해다.

젊은 사람들이 모인만큼 같이 상생하면서 함께 헤쳐 나가고 싶다. 재도약을 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후배들과도 당면과제와 현안에 대해서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유희석 기자  nickyoo26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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