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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장르 융합과 국위선양을 이룬 다재다능인거장들의 영향으로 성장하고 장르적 답습을 통해 자신만의 무대를 개척해 나가다.
  • 유희석 기자
  • 승인 2020.04.14 17:23
  • 호수 289
  • 댓글 0
박은주 팝스오케스트라 박은주 단장

뉴스매거진은 이번에 전자바이올리니스트이며 팝스오케스트라의 단장, 한국바이올린협회 협회장으로 바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음악가이자 예술경영인 박은주 단장을 만났다.

융합의 시대를 맞아 바이올린 연주라는 정통 클래식에 기술적 요소를 결합한 장르융합적 팝스 오케스트라는 무대에 설 때마다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대중에게 한 발짝씩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박은주 단장은 일찍부터 러시아 출신 바이올린 명연주자 야사 하이페츠의 음반을 들으며 자랐다. 그는 서울대 출신이고 MBC 관현악단 은사인 김문성 “하이페츠연구소” 소장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또한 박은주 단장은 이화여대에서 음악공학을 전공했으며 그의 졸업작품으로 영화 '스타워즈'와 게임 '파이널 판타지'의 영상에 음악을 컴퓨터로 작곡하여 영상과 결합된 쇼(show)적 요소가 첨부되어 강한 메시지를 주었다. 이 작품은 바이올린의 특성과 클래식의 장르적 틀을 깨고 보다 대중적이며 보다 기술과 결합한 형태의 새로운 일면으로 스테레오 타입적인 요소를 반영, 영상과 음악의 조화로 눈과 귀가 즐겁고 흡인력이 좋다는 감상평을 받았다.

MBC 관현악단 단원과 경기도 문화의 전당 경기도립 팝스앙상블 단원을 역임하고 이후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조연으로 경력을 쌓았다. 이 밖에도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마닐라의 딸이라는 애칭

박은주 단장에 대한 특이한 애칭 중에는 '마닐라의 딸'이 있다. 필리핀 전역에서 투어를 마친 직후 수많은 갈채와 함께 당시 마닐라 시장이던 알프레도 임에게서 수상한 훈장의 이름이 “마닐라의 딸”이다.

2009년부터는 코피노의 실상을 알리는 코피노 홍보대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경력에서 비롯된 활동이 해외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이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팝 바이올린이라는 악기에 대한 인기가 높고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을 향유하는 인구가 많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대중화된 그녀의 넘버들은 관객에게 다가가기 쉽고 생산적인 결과물인 클래식에 대한 접근으로 이해되기 때문에 클래식 이해도와 클래식 선호도 등에서 해외에서 먼저 알려지는 기회 및 필연을 겪을 수 있었던 것이다.

마닐라 베이에 우리나라의 코엑스 몰과 같은 큰 대표적 쇼핑몰이 있다고 한다. 그곳 광장에서 열린 2014년 세계불꽃축제에 한국 대표로 연주했고 마지막 연주가 끝나자마자 애국가와 필리핀 국가가 순차적으로 불렸고 아름다운 밤하늘 아래 10만 명이 하나가 되는 그 순간이 그녀에게 가장 잊지못할 감동적인 순간이었으며 필리핀 활동 중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박은주 단장은 자신의 데뷔곡인 ‘알비노니 아다지오’ 타이틀곡으로 베트남 투어와 다낭 아파트 광고모델로 CF도 찍기도 했다.

아직 이탈리아에서 지휘를 공부하는 학생이기도 하다.

박은주 단장의 경력은 화려하다.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공학 졸업 이후 Czech Republic Konzervator Brno에서 예술경영 Ph.D.(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는 이탈리아의 Italy Istituto Musicale Gaspare Spontini 공립음악원 지휘 박사 과정에 있다.

이탈리아에서 고생도 많이 했지만 좋은 추억도 많이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그가 주축이 된 한국바이올린협회의 사단법인화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비영리 법인으로서 바이올린 중심의 예술 협회가 탄생한다고 하니 주목할 일이다. 예술을 한다는 건 힘들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적극적인 그는 기업의 후원 등 기부영수증이 발급되는 공식기부단체가 되어 좋은 일에도 앞장서는 사단법인 “한국 바이올린 협회”를 안정화하는 꿈과 비전을 가지고 있다.

2018년에는 스포츠댄스 2019년 벨리댄스 팀과 협연하였고 앞으로 이어질 공연에서는 난타의 공연감독 송승환과 협업을 하기 위해 기획 중이며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여러 가지 진행 상황을 보고 있는 중이다.

영상과 결합한 형태의 퓨전 클래식 박 단장은 그동안 11개의 앨범을 발표하였는데 6개는싱글 앨범이었다. 그의 데뷔곡인 “알비노니 아다지오”와 2집 타이틀곡인 “기억의 왈츠” 등 수록곡 대부분은 유투브로 만날 수 있다.

그의 음악은 영상과 결합하는 형태이며 매일 음악과 영상편집을 한다. 영상의 비중이 큰 요즘 시대에 발맞추기 위함이다. 이화여대 당시 졸업 작품도 대중적인 영화인 “스타워즈”와 “파이널판타지”의 영상과 음악이 함께 공연되는 작품이었다. 이러한 작업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기 때문에 영상편집의 중요성은 그녀에게 무척 중요하다.

음악이 영상과 결합해 시각적 요소가 강해진지는 꽤나 긴 역사를 자랑하지만 클래식 분야에서는 그렇지 않아 앞으로의 박은주 단장의 작품세계에서 이러한 면이 상당히 기대가 된다.

음악에 대한 철학이 있다면.

박 단장은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화가로 알려지기 전에 이미 뛰어난 만돌린 연주자로 소개되고 있었고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프로 수준의 바이올린 연주자였으며, 난제의 벽에 부딪혔을 때 음악으로부터 위안과 영감을 얻었다고 말한 바 있다. 철학자 니체 또한 여러 연주곡을 작곡한 적이 있으며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이는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할 정도로 음악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는 음악을 생각하는 깊이와 가치를 나타내는 역사적 일화들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박은주 단장은 “북한의 모란봉 악단, 삼지연 관현악단과 같이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곡들과 클래식을 통해서도 눈과 귀가 함께 즐거운 다양한 장르와 복합적인 음악을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의 꿈도 북한에서 삼지연관현악단과 궤를 함께 하는 대표적인 악단으로 우리나라에서 자리 매김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더 나아가 밝은 에너지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느낌을 가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원들이 각 분야의 기둥이 되고 이들을 융합시켜 각각의 색상이 나오는 것을 존중하고 추구한다.

이에 그는 2017, 2018년 12월 함양예술회관에서 공연이 매우 성공적이었고 흥에 겨운 관객들이 공연이 끝나도 연달아 앙코르를 외치며 자리에서 떠나지 않고 행복해 하셨던 그 모습들이 지치지 않고 더욱 분발할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이 되어 가장 보람되고 가슴에 남는다고, 연주하면서 항상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또한, 관객들이 공연을 더 즐기고 싶다는 말이 내년에도 꼭 또 와달라는 말들이 진심으로 고맙게만 느껴지는 박 단장이다.

한편 박은주 단장은 또한 2016 머슬마니아 X 맥스큐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에 출전하여 모델 1위, 비키니 2위, 영화음악 “Skyfall”을 EDM으로 편곡해 발매한 음원으로 5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주변사람들과 함께 테니스나 벨리댄스 등을 운동하고 스스로를 단련하는 박은주 단장은 그래서 다재다능하다는 평을 곧잘 듣는다.

그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음악에서 영감과 힘을 얻는 자신의 삶은, 사업을 하면서도 작곡으로 수상을 하실 정도로 음악에 대한 사랑과 재능을 가진 아버지와 성실하게 기도하는 천주교인인 어머니와 동생들에게 사랑과 지지를 받은 덕분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앞으로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가 나아갈 길은

박은주 단장은 청소년 현악합주단 출신으로 ‘현들의 하모니’ 중 만난 자신의 악기인 바이올린에 대해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면서 창조주의 선율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이올린은 내 마음의 목소리를 대신 내주는 존재로 일체감을 느끼고 그 떨림과 진동으로 마음과 목소리를 대신 해주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또한 박은주 단장은 “‘기억의 왈츠’라는 곡으로 연주할 때면 하늘을 날고 있는 자유로운 새처럼 아름다운 선율에 바이올린이란 악기 자체의 공명된 현의 울림에 천상의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을 느낀다”며 바이올린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팝스 오케스트라가 한국인 정서에 꽤나 깊이 들어와 있는 편이다. 박은주 단장은 “앙드레 류를 좋아하여 이에 더해 국악의 협연에 관심이 많다. 앞으로 더욱 더 깊게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국악과의 협연은 특히 객석의 반응이 좋아 많은 단체들이 협연을 자주하는데 박은주 단장은 “바이올린 솔로와 국악의 협연은 자주 하지만 팝스 오케스트라와 국악의 협연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구려의 혼’같은 작품의 경우 국악과 전자바이올린의 협연 했을때 시너지가 큰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관객들의 환호가 큰 사물놀이와 팝스 오케스트라의 콜라보레이션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박 단장은 “행복한 음악을 하고 싶고, 그 행복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음악을 사랑하는 기업인들과 의사 협회의 협동 공연을 기획하고 있고, 제2의 고향이 된 성동구에서 성동 팝스오케스트라를 조직하는 꿈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박 단장은 작곡에도 관심이 많다. 그동안 음원은 물론이고 '부여판타지' 같은 경우 대학원 교수님와 함께 작·편곡을 해서 4년이 걸려 완성했다. 2018년까지 부여 홍보대사를 했는데 그냥 홍보대사 보다는 의미 있고 조금이라도 무엇이라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곡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베토벤의 교향곡이 1번부터 9번으로 번호가 붙여지며 발전한 것과 같이 지속적으로 음악적 성장을 이루어 국위 선양까지도 하고 싶다고 한다.

이에 대해 그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끎으로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그 방법으로 클래식의 실연이 주는 감동과 놀라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관객에게 가까이 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실제로 클래식을 접해 실제 연주의 황홀한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그 계획의 실현으로 하나로 매년 가평에서의 철쭉꽃 봄 음악회를 주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다”고 강조했다.

박은주 단장은 “공연 입문에 대해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더욱 많은 연주의 기회가 생기도록 얼마 안되는 신생인 음악 단체가 어떠한 영향과 제약을 너무 받지 않고 고르게 연주의 기회를 많이 가지며 함께 발전하도록 정부와 지자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의 유관기관에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진 촬영 등의 재능 기부도 하면서 연회비 10만원 이상의 음악 예술을 지원하는 후원회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하며 박은주 팝스오케스트라는 영리 단체이고 한국바이올린협회는 사단법인 비영리 단체인데 기업체들의 후원 지원 시에는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은주 단장은 음악을 통해서 다양한 감정을 자극 했으면 좋겠고 그 감정과 감흥이 전달되어 행복한 엔도르핀이 함께하는 감정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서 늘 발전하고 좋은 공연으로 보답해 선한 영향력에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박은주 팝스오케스트라와 한국바이올린협회는 공연을 매년 주최하는데 후원회 가입도 해주고 직접 오시어 잘 성장하는지 가까이에서 행복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박은주 오케스트라의 단장으로서 한국바이올린협회 박은주 회장의 힘찬 발전을 기원한다.

이에 독자들은 벅찬 기대감을 안고 박은주 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만나러 가도 좋을 것이다.

유희석 기자  nickyoo26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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