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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우선 행정, 풍요로운 강화화개 지방정원, 고려시대 장터 등 관광인프라 확충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03.16 12:53
  • 호수 288
  • 댓글 0
유천호 강화군수

강화읍 도시재생 사업,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

왕의길 특화가로 조성,사업 등 6개 사업 올해 완료

인천 청라~초지대교 간 해안도로 확장 사업 올해 착공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는 2018년 7월 민선 7기 출범 이래 “오직 군민을 우선하는 행정으로 풍요로운 주민복지와 생동하는 지역경제를 이루고자 노력하였다”면서 이를 위해 지난 임기동안 지역 현안과 지역 경제 발전방안에 대해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그동안 강화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은 예산부족이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취임 이후 적극적인 동분서주 세일즈를 펼쳐왔다”고 했다. 그 덕분에 군의 예산은 역대 최고인 6천억 원 돌파라는 성과를 내어 많은 사업을 진행 할 수가 있었다. 올해 목표는 7천억 원이다. 한편 강화는 천혜의 역사, 관광자원을 확보하고 있는데 강화만의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으로 지난 해, 군 최초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여는 성장세를 이뤄냈다. 이를 밑거름 삼아 올해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다양한 계층에 대한 보편적 복지 실현, 군민안전시스템 구축, 농·수·축산 경쟁력 확보, 역사·문화·관광 인프라와 도로망 확충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 군수는 “지난해 대형 산불과 태풍 그리고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모두가 한 마음으로 뭉쳐 재해를 슬기롭게 극복했다”면서 지금 전국적으로 최대 피해가 예상되는 코로나19도 철저한 감염관리 및 방역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군민들의 적극적 협조 속에 헤쳐 나갈 것 이라고 했다.

강화군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강화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많은 역사·문화유산이 산재되어 적으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청동기시대 대표적 유물인 고인돌 150여기 중 70여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고, 삼국시대부터 전등사를 비롯한 전통사찰이 창건되기도 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몽골의 침입으로 수도를 강화로 천도함에 따라 고려궁지가 건립됐으며, 국난 극복을 위해 강화 선원사지에서 고려대장경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국방상 방어기지로서 5진7보53돈대 등 국방유적이 설치되었고, 실록보관을 위한 정족산 사고 및 외규장각과 행궁이 설치되기도 했습니다.

조선 숙종 때에는 강화산성과 강화외성이 개축되고, 대규모 간척사업이 진행되면서 현재의 강화군 모습을 갖추게 됐습니다. 개항 전후의 강화는 수도의 관문에 위치해 서구의 침략세력이 충돌하는 전장으로 병인양요·신미양요·운양호 사건 등을 거치면서 항쟁과 개항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개항 이후에는 서양 종교의 수용과 함께 근대식 학교가 도입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해군사관학교인 통제영학당이 설립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강화군은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어 흔히들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지난해 태풍과 돼지열병으로 2중고를 겪었다. 올해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지난해 강화군은 대형태풍 ‘링링’과 지금까지 발생한 적 없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연이어 덮치면서 유례없는 피해를 봐야 했습니다. 이에 또다시 이런 재난이 닥쳤을 때 상시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상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가축재해보험 및 풍수해보험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가입을 유도해 그 피해를 최소화할 것입니다.

아울러, 방범용 CCTV와 블랙박스를 확대 설치하고,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도 도입하는 등 안전한 강화군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올해 강화군의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은?

지난해 루지, 조양방직 등 민간시설이 크게 인기를 끌고, 우리 군의 차별화된 관광마케팅 전략이 기폭제 역할을 하면서 군 최초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습니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올해에는 화개 지방정원, 고려시대 장터, 남북 1.8평화센터, 해상케이블카 등 특색 있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더 확충할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 지역만이 갖고 있는 문화와 정체성을 강조한 기독교 근대역사 기념공원, 옛 소창공장 터 활용사업 등 문화재생사업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는 쇠퇴하고 있는 강화읍 및 온수권 원도심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유산들을 재조명해 강화발전의 초석으로 삼는 일입니다. 우선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강화읍 도시재생 사업은 역사·문화·향토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문화적 특수성을 살리는 사업으로 올해까지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하게 됩니다.

골목길 정비, 천년우물 쉼터 조성, 도심 진입부 환경 개선 사업은 완료된 상태며, 주요사업인 왕의길 특화가로 조성, 용흥궁공원 제모습 찾기 사업 등 6개 사업은 올해 완료를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강화읍 남산리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고려 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은 2022년까지 4년간 총 360억 원을 투입해 역사·문화마을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주거복지 및 도시활력을 증진시키는 사업입니다. 어울림센터 건립, 달빛공원 조성, 노후주택 개선, 고려테마거리 조성, 남산마을 신활력 사업 등 17개 사업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외에도 강화읍 관청리와 신문리 일원에 고려장터 등을 중심으로 한 강화읍 도심 활성화 구상 기본계획 용역 결과를 검토 중이며, 길상면 온수리 일원에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181억 원)과 더불어마을 사업(40억 원)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원도심 활성화 사업들이 모두 완료되면 군민의 정주여건이 개선됨은 물론 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해 구도심 중심의 상권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합니다.

관광 및 경제와 관련해 외부인의 강화 접근성과 관내 교통 개선책이 있다면?

조만간 예비타당성조사가 마무리 되는 서울~강화 고속도로 사업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인천 청라~초지대교 간 해안도로 확장 사업도 올해 착공해 2021년 완공 예정으로 이 두 사업이 완료되면 강화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창후리~교동대교 간 해안순환도로 건설 등 내부 도로망도 적극 확충해 주민 교통불편을 해소해 나가고, 군내·외 버스 노선체계도 전반적으로 검토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갖추어 나갈 계획입니다.

그동안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현재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저는 민선7기 취임 후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를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역대 최대 규모로 예산을 투입하며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5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에도 총 579억 원을 투입해 44개소, 2,277면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주거밀집지역인 남문, 신문리(3개소), 관청리(5개소), 갑곳리(3개소), 창리(3개소) 등을 비롯해 주요관광지인 동막해변, 외포리, 황청리, 대룡리, 석모리, 석포리, 매음리(2개소) 등에서도 고질적이었던 주차난 문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강화읍 원도심은 강화군의 공공, 경제, 문화적인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턱없이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해 수많은 불편이 있었습니다. 본 사업들이 마무리 되면 이러한 불편들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입니다.

민선7기 반환점을 도는 올해 군정에서 역점을 두는 사항은?

강화군의 살림규모가 7천억 원을 돌파하는 것입니다.

저는 2018년 7월 취임 이후 많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줄곧 국회, 중앙부처, 인천시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통해 강화군의 비전을 어필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19년 강화군의 본예산이 5천억 원을 돌파했는데, 이는 2018년 본예산이 강화군 최초로 4천억 원을 돌파한 이후 1년 만에 이뤄낸 성과입니다.

또한, 지난해 4회 추경까지의 최종예산은 6천억 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본예산은 5,591억 원을 편성하면서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의 예산규모는 공약사항이나 주요사업들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원동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임기 내 7천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시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종현 기자  news05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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