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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업의 선두주자 영인팜우리 땅을 지킬 농업의 미래를 함께 찾아갑시다.
  • 유희석 기자
  • 승인 2020.03.16 11:44
  • 호수 288
  • 댓글 0
전재웅 영인팜 영농조합 대표

강화군은 수도권에 밀접한 15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천광역시의 38%인 411.35Km2 면적에 6만 8천여 군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역사적 의미가 큰 수많은 문화재들의 깃들었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아름다운 관광지이며 서해 넘어 북녘 땅을 바라보는 거리에 간척농경지를 포함해 12,075ha(2018년 통계)의 너른 농경지로 도시근교 농어업의 이상적인 지역으로 평가를 받기도 한다. 강화도의 인구의 35%가 농업인이고, 전체 면적의 40%를 차지하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기도 한 강화에서는 특히 연간 1,299억 원 규모로 강화 쌀이 생산되어 전국 5대 명품 쌀에 진입하고 있다.

강화섬쌀, 고구마, 약쑥, 인삼, 순무 등의 지역특화 농산물에 대한 등에 대한 친환경. 고부가가치 농업을 육성을 강화군은 장려 중이다. 강화군에서 청년 영농인으로 시작하여 20년 외길을 걸어온 영농조합법인 영인팜의 전재웅 대표를 만났다.

농업의 미래를 위한 6차 산업

전재웅 영농조합법인 영인팜 대표는“6차 산업을 활성화시켜 강화농산물이 세계로의 수출되는 것과 함께 농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이 강화를 찾아오게 만들겠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농어촌자원 복합산업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발전한 영인팜에 대하여 6차 산업을 설명했다.

‘6차 산업’은 농촌자원 (1차)과 농산물 가공(2차), 외식, 유통, 관광, 레저 등 (3차) 산업의 융복합 산업을 통해 새로운 제품과 시장을 창출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활동 전부를 의미하는 개념의 신조어로 일본에서 나왔다.

영인팜은 농어촌자원 복합산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80 여 평의 고구마 가공시설을 들여서 오픈 인천 강화에 1호점에 이어 석모도에 2호점을 런칭했다. 영인팜은 생고구마와 고구마 말랭이, 강화섬 쌀과 잡곡, 순무와 순무 김치, 강화 약쑥, 쌀국수와 기타 가공식품, 홍삼, 도라지와 고추, 등의 강화도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영인팜은 “아이스 군고구마”와 함께 “강화사자발약쑥”으로 제품 등을 만들어 외국인 관광 유치에도 역할을 했다.

영인팜은 전재웅 대표의 부모가 1970년에 설립한 “영인상회”에서 시작됐다. 속노랑고구마 이외에도 강화특산물 쑥과 쌀을 추가하며 농산물판매장이 되고, 전재웅 대표는 2004년에 취임했다.

이후 영인팜은 2006년에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하고 강화군내 업체의 제품을 위탁판매하기 시작했고 2011년으로는 법인으로 전환했다. 소중한 농산물이 버려질 수 있는 저장문제를 해결하려고 2012년 농어촌자원 복합산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농산물의 가공을 위한 기술과 장비를 갖추었다.

2014년에 180평, 제품 가공을 위한 가공공장 및 판매장을 완공하여 클린 사업장 인증을 받고 식품제조업을 등록했다. 2015년 군고구마 말랭이, 배아미를 출시하고 농촌 융복합산업 (6차 산업)으로 인증 받았다.

또한 영인팜은 2016년에는 해외 견학을 통해 선진기술을 배워 서로 교류했고 이후 농협마트에 유통을 시작으로 2017년에 아이스 군고구마를 출시하고 롯데백화점과 롯데 홈쇼핑과 밴더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에 ISO 22000 인증을,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으로 인증을 받았고 인천 6차 산업 안테나 샵으로 위탁 경영을 했다.

전 대표는 “영인팜을 복합 사업체로서의 농업기술원에서 벤치마킹을 한다”고 밝혔다.

고향에서 6차 산업을 일구다

선대의 농업을 계승하며 영인팜을 설립한 전재웅 대표는 강화가 고향이다. 그는 군에 입대하기 전 일본에서 일하고 배우며 지내기도 했다. 전 대표는 일본에서 3년 유학하고 제대 후 서울 무역회사 등에서 상업으로 일을 하다가 부모님의 간병을 위하여 고향 강화로 돌아왔다.

그는 이때부터 선대의 업인 농사와 영인상회에서 사업기질을 발휘하며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모친의 간호 중 수확한 고구마에 대한 판로를 직접 구축하여 고구마를 직접 구워서 ‘속노랑고구마’를 현재 영인팜 자리 영인상회 앞에서 ‘속 노랑고구마’라는 작은 광고 문구와 시식코너를 두고 석모도로 들어가는 관광객들에게 판매했다.

2000년대 초반에 하루 200 여만 원의 매출을 올릴 때가 있었을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그는 “고구마는 서리 맞기 전 가을에 다 캐서 저온 보관인 감자와 달리 12도 상온에서 보관하는데, 그 구황작물은 채소와 다르게 밭에서 바로 사먹기 보다 땅 속에서 오래되고 어느 정도 숙성된 것을 사는 것이 좋은데, 고구마 자체의 수분이 빠지며 가지고 있는 당분과 녹말이 이온화되고 숙성되어 소위 꿀이 나오는 고구마가 되기 때문이다”라고 맛의 비결을 설명했다.

그는 강화도산 고구마의 품질에도 자신감을 얻었고 적극적으로 마케팅하면서 나아가 강화도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시작했다.

이어 “강화도 속노랑 고구마”와 “아이스 군고구마”와 “고구마 말랭리”로 현재 영인팜에서 제조하고 판매하고 있으며 고구마 관련 제조 업무를 직접 하는데 청량감 있는 발상의 전환으로 새 시대에 맞는 소통을 했다.

그는 네이버 블로그 “강화도 농사꾼”으로 지금도 소통하면서 유명 인터넷 판매 매체에 판매하고 네이버 회원이 5만 여 명이 넘은 시점에 종합 쇼핑몰을 창업하기도 했다. “비욘드 팜”은 인천광역시의 6차 산업 브랜드 명이다.

인천 석모도에 있는 비욘드 팜 안테나샵도 영인팜 2호점이다. 영인팜은 ‘농어촌 공사 주관 6차 산업 품평회’에 인천 대표로 참가했고 롯데백화점 인천점 실내, 야외행사, 일산 킨텍스 박람회, 잠실 롯데백화점 행사 등을 참여하고, 롯데원 One TV 런칭 등을 국내에서 했다.

이어 해외 무역으로도 판매를 독려하려 박람회 등에 적극 참여해서 태국 방콕 국제농식품 박람회, 홍콩 푸드 엑스포, 동경 식품 박람회, 터키 이스탄불 식품 박람회 등 해외행사에 참가했다. 강한 추진력을 지닌 전 대표는 해외 바이어로부터 받은 강화고구마 제품의 오더를 반려하면서까지 외부물품과 편법 제조를 거부하며 “반칙하지 않겠다”며 소신을 지켰다.

그는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고 경희 사이버 대학교에서 일본 학과와 농수산경영도 공부했다. 더 공부하면서 대학원을 마치고 강의를 해보라는 교수의 요청에도 ‘강화의 농사꾼’으로서의 외길을 걸어왔다. 그동안 지역 사회에서 가족과 함께 활동하면서 인천시 식품제조인협회 사무총장을 맡았고 강화 경영자협의회 사무총장을 5년째 맡고 있다. 강화지역에서 젊은 농어상공인 인재들과 협업을 하는 등 다각도로 사업 역량을 늘리고 있다.

6차 산업으로 농촌의 희망을 찾다

기존의 초대형 협동조합은 부패위험적인 대형 품목 위주로 사업을 한다면 영인팜과 같은 영농조합은 고구마, 순무 등 강화에서 판매하는 모든 신선품류를 다루는 부분으로 진행하는 것을 특장점으로 꼽는다.

전 대표는 영인팜의 미래 계획에 대하여 “유통의 트렌드로 본다면 얼려먹는 간편식에서 신선물을 반복하여 오가는 추세에서 저도 지금 있는 물건을 통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저도 농사꾼인데 안전하고 건강하고 튼실한 먹을거리 대기업에 몇 가지를 두고 하는 것보다 제가 직접 이렇게 열정과 땀을 담은 브랜드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인팜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아 BI(Brand Identity)를 발족했다. “드십시오”의 강화도 사투리인 “드시겨”로 브랜드를 이미지화하여 알렸다. 또한 영인팜은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먹거리, 튼튼한 먹거리 제공의 의지를 담은 새로운 이미지를 모아 “헬로 타잔”이라는 브랜드 마크를 발표했다. 이는 건강하고 젊은 농부의 뒷모습을 표현하여 아빠의 뒷모습과 든든함, 열정을 표현하는 전 대표의 뜻을 담은 브랜드 마크이다.

또한 “타잔”이라는 이름에서 주는 믿음과 건강함을 담은 것이다. 이어 그는 “헬로 타잔”의 브랜드로 영인팜의 사업과 함께 “이베이”와 “아마존”으로 진출하고 각 지역의 정부 지자체와 협력하여 농산물과 특산물을 생산·제조·판매하는 사업안을 구상하고 있다.

전재웅 대표는 “아직은 스마트 팜은 농촌 현지에서는 이른 개념이다”고 지적하면서 “귀농과 귀촌에 대해 언론들이 지나친 과장과 미화 보다는 농촌의 현실을 올바르게 전하고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질적인 발전안을 함께 모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물건을 그냥 팔지는 않는다. 농식품을 한다고 해서 일년 중 쉬는 날은 5일도 안되도록 가족들과 함께 일하며, 이 사업을 지난 20년동안 지켜왔다”고 밝혔다.

그는 “6차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헬로 타잔’이라는 브랜드로 지역 농특산물 제조가공장과 브랜드를 만들어 통합하여 정부하고 같이 하는 사업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차 생산과 2차 가공과 3차 유통판매를 할 수 있는 지점을 전국에 두어 영인팜의 제조 시설과 유통 판매망을 만들어서 서울에 본부를 두고 해외에 유통 판매를 하고 싶은 꿈이 있다”고 말한다.

“지역 농산물을 수매하여 영농인들에 기여하는 효과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 농업 발전을 생각하는 “강화 농사꾼”의 바램이었다. 앞으로 인천 강화에서 꽃피운 6차 산업의 희망이 전국과 세계로 펼치는 열정 속에 발전하도록 6차 산업의 선두주자 영인팜과 “강화 농사꾼” 전재웅 대표의 발전을 기원한다.

유희석 기자  nickyoo26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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