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19’ 개최

코엑스에서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 2019 개막식이 열렸다.

국내·외 스마트제조 기술 성과 전시…스마트제조기술 R&D 로드맵 제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19’가 오는 27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제조업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ing in Manufacturing)’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스마트공장 솔루션·장비, 산업용 사물인터넷, 5G 등 국내·외 스마트제조 기술 성과를 전시하고 스마트제조기술 R&D 로드맵 공청회도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보다 면적을 25% 늘리면서 1750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지멘스(독일)와 현대중공업(한국) 등 스마트제조 관련 490개 업체가 참여한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19’는 명실상부 아시아권 2위의 스마트팩토리 전시회다. 

행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A∼D홀)에서 열리는데 A홀은 국제공장자동화전, B홀은 머신비전산업전, C와 D홀은 스마트공장엑스포로 나뉜다. 

전시관에서는 로봇을 만드는 스마트로봇을 비롯해 센서·머신비전·스마트 물류로봇 등 설계-제조-검사-포장-물류에 이르는 최신 제조공정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5G를 결합한 미래형 스마트공장과 인간이 함께 작업하는 협업로봇, 빅데이터가 활용된 스마트물류 로봇, VR 및 AR을 활용한 체험공간 등으로 스마트제조를 경험할 수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스마트팩토리·로보틱스·디지털트윈·머신비전 등 37개의 컨퍼런스와 세미나도 개최해 기업·전문기관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28일에는 산업부와 주요 연구기관, 스마트공장 공급·수요기업 등 각계 전문가가 마련한 ‘스마트제조기술 R&D 로드맵’ 공청회를 진행한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19(Smart Factory+Automation World)’에서 아키텍처 플랫폼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메인 콘셉트로 스마트 공장 분야 통합 솔루션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이 로드맵은 기존 R&D 전략을 스마트제조 패키지로 확대하는 이행안으로, 제조공정·장비와 첨단기술-시스템 융합 등 총 7개로 구분해 향후 7년간의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한다.

제조공정·장비는 생산시스템 패키지와 생산장비, 제조공정·자동화 요소, 제어요소 등 총 4개이며, 첨단기술-시스템 융합은 패키지 응용, 지능형 생산시스템, 지능형 통신 엣지 등 3개이다.

중기부는 이날 열리는 공청회를 바탕으로 과기부와 함께 5G·보안 등 기반기술을 추가·보완하고, 4월까지 추가적인 온라인 의견을 수렴해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해 중기부·산업부 차관은 “날로 치열해지는 국제 경쟁구도에서 우리 제조업이 스마트제조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스마트제조산업이 자리매김하고 스마트공장 관련 수요와 공급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양 부처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시회 입장은 사전·현장 등록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공장 엑스포 사무국(02-6000-1087) 및 행사 홍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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