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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재생에너지로 기업경제 활성화“버려지는 쓰레기를 귀중한 자원으로 탈바꿈”
  • 이현승 기자
  • 승인 2019.05.10 08:24
  • 호수 279
  • 댓글 0
김홍배 보건에너지 대표

지구의 환경과 기후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전 세계가 재생에너지 체제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가지 늘리겠다는 “신재생 에너지3020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른 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재생 에너지3020 이행계획”으로 인해 태양광 풍력 수소 연료전지 등 다양한 재생 에너지 관련 산업이 육성 되면서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유럽 연합은 다른 지역에 비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일찍 시작했다.

유럽은 1990년대 중후반부터 재생 에너지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기술이 발전한 2000년대부터는 본격적으로 에너지 전환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풍력과 태양광 시장이 성장하면서 점차 화석 연료와 경쟁할만한 수준에 이르렀다. 유럽 회계감사원은 재생에너지 산업은 발전시설건설, 부품제조, 시설 운영및 관리등 관련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기여했고 지역주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후 부지이용료 등이 지급되기도 하고, 화석 연료에 비해 에너지 비용 지출이 줄어들면서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전국민 우우팩 펼치기 운동”으로 확산

국내에서도 신재생 가능 에너지 활용방안에 대한 활발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석탄이나 석유등 화학 발전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설을 사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석면및 건축물 철거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인 “보건에너지”는 기업의 이익보다는 환경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으로 26년 전에 작은 규모로 시작해 꾸준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사)중소기업융합 충북연합회에 회원기업으로도 소속돼 있는 “보건 에너지”는 김홍배 회장이 26년 동안 일궈놓은 사업 터전이다.

한편, (사)중소기업융합 충북연합회는 지난 1994년 창립하여 현재 16개 교류회 총 300여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들간의 자주적이고 자유로운 교류활동을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결성되었다. 한때 건설사에서 몸담았던 김 회장은 버려진 우유팩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지금의 성공신화를 이루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먹고 버린 우유팩을 재활용 하는 방법이 없을까 연구하던 그는 학교의 승인을 받아 청주지역 32개 학교에서 우유팩을 수거했고 수거된 우유팩을 하나하나 펼쳐 펄프가 부족한 제지회사에 공급했다. 그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전국민 우우팩 펼치기 운동”으로 확산 되었으며 버려지는 쓰레기를 귀중한 자원으로 탈바꿈 시키는 기적을 이뤄 냈다.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기업의 내실을 다져

이후, 육군 논산 훈련소까지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으며 교육부에서도 적극 동참하여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학교의 버려진 우유팩은 그가 지금의 성공신화를 이루는 일등공신이 되었다. 우유팩의 자원화로 사업 기반을 탄탄히 다져온 그는 이에 멈추지 않고 2005년부터는 석면및 주택 철거 사업으로 눈을 돌렸다.

석면은 단열성 및 내구성이 뛰어난 건축 자재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인체에 유해하다는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철거를 원하는 곳이 많아져서 그의 사업체도 더욱 활기를 띠었고 탄탄대로를 이어나갔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직원들의 안전 기술과 교육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면서 자체적으로 석면이나 건축물 철거 시 발생하는 분진을 다른 곳으로 날아가지 못하게 분진망을 개발해 특허 출원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기업의 내실을 다져왔다.

직원들의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로 보건 에너지는 관급공사를 수주하며 성장을 거듭했다. 또한 회사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비계구조물 해체공사 먼허, 시설물 유지관리업 면허, 시설물 유지관리업 면허, 지정 폐기물 건설 폐기물 수집 운반업 허가, 건축물 안전진단 등의 기술력 키웠다. 친환경 사업으로 동종업계에서도 입지를 다져온 그는 앞으로 기회가 주어지면 국가와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폐목재, 낙엽, 농·수산물 잔재물을 퇴비화 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는 각오를 다졌으며, 버려지는 자원을 수집해 재탄생된 퇴비를 원하는 곳에 공급하는 중간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알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주민들도 생계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고려해야

지역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그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해온 “뉴스테이 공급촉진 지구”로 지정된 청주시 지북동의 230여 가구의 보상 문제를 위해 동분서주 바삐 움직이고 있다. 4년 전부터 추진해온 지북동 주민의 땅값 보상에 대한 “강제 수용”이라는 지북동 주민들의 억울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표해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것이다. 충주 보상대책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토지개발공사와 보상비에 대한 교섭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그는 “청주시는 서민들을 위한 임대주공 아파트가 부족한 실정이다. 적기에 서민들을 위한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며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기존의 주민들도 생계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고려해야 하며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 했다.

“진실하며 사랑하는 사람이 되자”

이 밖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CEO 상공 회의소 협의회” 산하 산악회 회장을 맡고 있는 등 관련단체에서도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산악회 활동은 한 달에 한번 매달 3째주 일요일에 진행되며 회원들간의 상호 친목도모를 위함이다. 사업이 번창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한 그는 지난 2018년 12월에 충청북도 도지사로부터 지역경제 발전과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해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또한 청주지역의 중앙부처및 정부투자 기관의 장으로 구성된 모임인 “청심회” 회장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 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진실하며 사랑하는 사람이 되자”를 사훈으로 내걸고 있는 “보건 에너지” 는 20여 임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주인의식을 갖고 환경과 사람을 먼저 생각한다는 기업이념으로 늘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승 기자  news05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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