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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의 낭만과 인생 제2막 실현더 이상 낯설지 않은 귀농·귀촌을 말하다.
  • 김창현 기자
  • 승인 2019.04.03 08:13
  • 호수 278
  • 댓글 0
최낙송 송이농장 대표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다. 이 속담의 가치를 가벼이 여기지 않는 이라면 젊었을 때에 흘렸던 땀을 나이 든 현재에 그간의 노력으로 노화한 양 손을 바라보며 다시 한 번 젊었던 땀을 흘려 보고자 할 수 있다. 주어진 가능성 중의 한 가지다. 또한, 이 속담은 젊은 세대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데 본지는 이를 게으르게 살지 말라는 의미 대신 풍부한 경험과 노력의 산물을 축적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계절은 이어진다.

잔바람에 기척 이는 새싹의 모습은 낙엽의 과거이기도 하고 낙엽에게 주어진 선물일 수도 있다. 지금에 계절이 거칠다 해도 이어지는 세월의 힘을 믿고 주워드는 희망이 있길 바란다. 이왕이면 농·어촌에 답이 있길 바란다.

새로운 것이 옛 것에 있을 수도 있다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가장 가까운 곳이라는 지나간 것에 말이다.

전북 전주에서 귀농으로 새로운 인생을 맞고자 하는 최낙송 대표의 귀농에 대한 경험담과 소회를 들었다.

농가 시작 동기 및 장수군 정착 배경

최낙송 대표는 전주에서 새시사업을 하던 사업가였다. 사업이 원활한 즈음 지인의 소개를 통해 고향인 장수군으로 사업장을 옮기게 되었다.

장수군에 정착한 이후에 새로운 사업을 하게 되었는데 농기계수리센타였다. 수리센타를 하던중 지금 살고 있는 계남면으로 옮겨 농기계판매와 수리를 겸하는 대리점을 하게 되었다. 20년을 농기계대리점을 하다 농기계사업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느끼고 전업을 결심하게 되었다. 그동안 개인사업자로서 겪었던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하여 자연을 즐기며 여유롭게 사는 삶에 관심을 가지고 한우사육을 준비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한우9두로 시작을 해서 농기계대리점을 하면서 틈틈이 한우를 키우다가 5년이 되었을때 완전한 한우사육으로 전업을 하게 되었다.

그가 여러 사업을 하면서 겪은 경험으로 얻은 결론은 영세한 사업의 경우 운영이 쉽지 않고 일하는 과정에서 심적인 부담을 많이 느낀다는 것이었다.

전업이후 어려웠던 시절및 축사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그러나 한우사육 역시 녹록하지는 않았다. 특히 고비마다 겪는 소값 하락과 사료값 상승에 대처할 방도가 마땅치 않았다. 그래서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 사료비 원가 절감을 위해 자가 TMR 발효사료을 만들어 먹이기로 결심을 했다.

그래서 농업부산물인 비지,쌀겨,깻묵,사과박등 여러 원료을 수거하여 TMR 발효사료를 영양있고 맛있게 만들어 소들에게 먹이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하여 HACCP인증과 무항생제 인증을 받아서 친환경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그리고 한우개량사업을 통해 품질좋고 맛좋은 장수한우를 생산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금은 3,000여평의 축사에서 600여마리의 한우를 최고 품질좋은 고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 장수군과 농장에서 추진하는 사업내용

그는 역경을 겪었고 버텨냈고 스스로를 꾸짖기도 했던 수많은 시간 앞에서 정직해지기를 원하고 있다. 이런 정직에는 장수군의 사업 또한 든든한 버팀목으로 작용해 그의 신뢰는 견고하고 동요하는 일 없이 내면에 충직하여 풍파 앞에서 이겨내게 해 줄 것이다. 장수군에서는 그의 소를 대하는 정성과 진심을 잘 알고 있다. 이들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장수군에서는 이들 부부의 노력에 등걸을 마련해 줄 생각이다. 달리는 말처럼 삶에 경주하게 될 그들의 인생에 보탬이 되고자 쌀겨를 오래 삶고 꼴을 베어 쇠죽을 마련하는 구차한 미련을 감해주고자 성긴 엇나감에 대한 질의를 하고 의문을 해갈해 줄 생각인 것이다. 바람 잘 날 없었던 그들의 삶에 장기간의 연구로 생산해 낸 일정하고 정형을 갖추어 소의 먹이로서 효능이 있는 식물성 미생물의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이다. CCTV사업 역시 혹독한 논의 끝에 최낙송 씨의 축사에 대한 지원 방안의 하나로 결정되어 장수군이 치밀한 관리의 선봉에 설 계획에 있다.

이들의 노력 앞에 닮은 모정의 소 한 마리가 방금 태어난 송아지에게 젖을 물리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장수군에서도 안전하고 맛좋은 한우사육을 위해서 축산농가에 미생물공급과 친환경인증과 조사료생산등 그밖에 여러사업을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있다.

가족관계및 농장소개

최낙송부부는 현재 1남2녀의 자녀를 둔 다복한 가정을 일구었다. 이들 부부의 아들은 군을 제대하고 미국에서 대학에 편입해 졸업 이후인 현재는 미국에서 회계회사에 다니고 있고 큰딸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에서 서울에서 공무원생활을 하고 있으며 막내딸은 전주에 소재하는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다. 막내딸의 경우 올해가 임용고시를 치러야 하는 중요한 연도이기 때문에 이에 집중하고 있다.

부모로서 그저 지켜보는 일밖에는 할수 있는게 없어 마음의 응원만 보내고 있다. 부부는 언제나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마을을 가지고 있다. 여러 사업을 지속하는 동안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는데도 잘 자라주어 속한번 썩히지 안았고 모범생으로 학업 역시 잘 이어가 이에 대해 미안하고 한편으로 고맙기도 한 심정이다. 그는 자신의 농장에 대한 애착이 대단한것 같다. 우리 농장은 사람도 소도 건강하게 살수 있는 환경도 만들고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오로지 안전한 한우사육을 지키고 키워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인의 힘 한우를 꼭 지키겠다고 오늘도 그는 다짐한다. 장수한우 화이팅!

김창현 기자  news05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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