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청양지부

도서출판 작가와문학은 지난 2009년도에 창립, 창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작가와문학은 서울 인사동에서 태동하여 지금은 충남 보령에 본부를 두고 전국의 문화예술인들과 왕성한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작가와문학은 보령지역의 작고문인들을 발굴 조사하는 과정에서 궁말 출신이었던 홍완기 (1932~2004) 시인에 대한 문학 사업을 전개하여 웅천 무창포해수욕장 내에 홍완기 시인의 시비를 2013년 6월 29일에 건립하였다. 제목은 ‘무창포의 사랑’ 이란 詩이다. 이곳에 홍완기 시인에 대한 일대기를 적은 취지문이 있으며 7권의 저서를 기념하기 위해 저서비도 세워 놓았다.

지난 2017년도에는 홍완기 시인의 생가지를 찾기도 하였다. 작가와문학은 지난 2015년도부터 반년간지로 전환하여 책을 발행하고 있으며 지면을 통해 전국의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글을 싣고 있다. 작가와문학은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각종 시화전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문학세미나를 추진하고 있다. 작가와문학은 지난 2016년 7월 2일 사립문학관인 보령컬처&문학관을 개관하여 보령출신 문인들에 대한 각종 자료들을 모아 전시하고 있다. 이곳은 해방 전후에 태어난 특히 작고문인들에 대한 조사가 지금도 진행 중에 있으며 보령출신으로서 작고한 9명을 모두 찾아내었다. 이들에 대한 앞으로 단계적인 문학 사업으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고 한다. 작가와문학은 보령의 문학을 이끌어갈 미래의 문인을 발굴하기 위해 보령아래아문학회를 지난 2017년도에 창립하여 문학 강좌를 실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작가와문학은 전국 공모를 실시하여 미래의 신인을 발굴하고 있기도 하다. 미래의 문학은 기록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작가와문학은 문인들의 각종 자료 등은 물론 사진 및 특히 영상 자료를 남기기 위해 장비를 구입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충남도내 16개 시군 중에서 마지막으로 창립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청양지부는 지난 2018년 7월 16일 본부 이사회로부터 인준되어 8월 18일 공식적으로 창립 출범하였다. 한국문인협회 청양지부는 충남도내 16개 시군(세종특별자치시 포함)중에서 마지막 열여섯 번째로 창립한 문인단체이다.

한국문인협회 청양지부는 이어 2018년 11월 24일(토) [이미저리]라는 창간호를 출간하였다. 한국문인협회 청양지부는 시대의 흐름에 적응하고 나아가기 위해 단계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고 한다.

청양문인협회는 2019년도 창간호 발행을 필두로 지역 군민과 함께 하는 문학 사업을 펼친다고 한다. 먼저 칠갑마루 청소년문학 공모를 시작으로,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문학세미나 및 문학기행을 추진한다고 한다. 특히 이 지역의 출신 문학인들에 대한 발굴 작업을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고 한다. 이는 결국 지역 내 문학관이 건립하는 것이 청양문인협회의 최종 목표이기도 하다고 한다.

격동기를 겪으며 한국은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지금은 지방자치시대를 맞은 지 어느덧 7기가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폐쇄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우물 안의 개구리식의 생각과 정책이 모든 문화예술발전에 발목을 잡고 있다. 그중 발목을 잡는 하나가 텃새다.

문화 정책은 그 지방의 특색을 살리고 시대에 맞는 정책을 펼쳐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에도 커다란 도움이 된다.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길은 개방된 의식을 바탕으로 주변인과 교류하며 소통하는 자세가 될 때 문화예술의 꽃이 피게 될 것이다. 이는 바로 지역의 문화관광 사업으로 발전하게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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