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 NGO 공식 출범

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수석회장 김종일, 공동회장 윤학수, 공동회장 오상근)과 (사)한국지하안전협회(회장 안상로)가 지난 1월16일 국회 도서관에서 ‘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 창립기념’ 및 ‘지하안전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누어 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 창립 기념식과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 1년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개최되었다.김종일 수석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건실련”은 지난 1년여의 준비기간을 통해 건설산업의 전문단체 및 학계, 건설관련 기업 등의 중지를 모아, 국내 건설산업의 여러 문제점을 직시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궁극적으로 안전하고 공정하며 건전한 건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오늘 출범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국민과 건설산업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우상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 김중로 의원 (바른미래당), 이건개 상임고문  (법무법인 주원 대표 변호사), 김호일 고문(전,국회의원), 강영규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회장)를 비롯한 내, 외빈 700여명이 참석했다.

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기념사를 통해  “건실련의 다양한 활동이 밑거름이 되어 국민의 안전과 올바른 건설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하며, 국가가 지출을 아껴서는 안된다며, 업계에서 많은 정책 대안을 제시하면 반드시 반영 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건개 상임고문은 “건설산업에서 정확성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권리와 의무가 따라야 할 것이며,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건전한 건설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창립선언문이 선포되었는데 창립선언문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안전하고 건전한 건설안전환견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순리적인 운동을 전개 할 것을 다짐하고자 선포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건설현장에서 환경오염방지활동을 실천하고,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며 생활권 보호활동을 실천한다는 것이다. 또한 부당하도급과 부당 상거래방지 활동을 실천하며, 건설안전지도 및 교육활동을 실천한다는 것이다. 이를위해 10개의 활동과제도 발표되었다.

건실련의 관계자는 현재 (사)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사)한국지하안전협회,(사) 한국건축시공학회, (사)한국시설물안전진단협회, 한국건설방수방식학회,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사)푸른환경연합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활동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산업계, 학계, 일반 시민들에게도 참여 문호를 열어 진정 NGO(비정부기구) 단체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실련은 지난해 12월 한국도로공사에 시설물 유지관리 입찰과 관련해 자격조건 재검토 및 제도 개선을 요청하여 시정하는 결과를 얻어냈고, 이달에는 한국전력에 지하공동구 공사에 따른 사고예방 방안을 권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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