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달 연합회장“사회의 무관심에서 희망을 약속하는 자리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역 보호위원연합회는 지난 2010년 1월 후원연합회가 창립되었고, 다음해인 2011년 9월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 되어 현재 8년째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보호위원연합회 조직 구성은 의정부 권에서는 주거지원위원회, 여성위원회, 사회교육위원회, 취업알선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고양 권에서는 보고파위원회, 고양시위원회가 운영되고, 남양주 권에서는 운영위원회 직능별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약 250여 명의 보호위원이 활동 중이다. 한편 2015년 7월 경기북부지역 보호위원연합회 조직으로 개편 되면서 현 김명달 회장이 취임하였으며, 연합회조직과 주거지원위원회, 사회교육위원회, 연합회운영위원회, 대학생위원회 등 직능별위원회가 5개에서 10개 위원회로 늘어났다. 2017년 10월에는 보호위원연합회 고유번호증이 발급되었다.

 

차별화 된 다양한 지원사업 통해 건강한 사회복귀

위 연합회는 경기북부지역 보호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효율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개인 및 공공의 복지를 증진함과 아울러 사회보호를 목적으로 공공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를 지원하는 민간 자원봉사 단체이다.

보호위원연합회는 연합회를 중심으로 예하 10개 직능별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법무보호복지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재범의 악순환을 차단하여 사회적비용을 절감 할 수 있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여 종국에는 보호대상자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여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함으로서 복지국가 건설을 이루는데 그 의미가 있다”는 김명달 회장. 이를 위해 연합회에서 하고 있는 주요 사업으로는 올 해 출소자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3회에 걸쳐 35명에게 실시하였으며, 사회성 향상교육 참여 및 멘토링을 50명에게 하였고, 극빈출소자의 긴급생계비 및 취업교통비 지원을 10회에 걸쳐 10명에게 200만원을 지원하였다.

또한 불우출소자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을 5쌍에게 2,200만원을 지원하였고, 갱생보호저변확대를 위한 법무보호 전진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재정적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데, 올해 연합회의 주요사업을 위한 재원으로는 순수 자원봉사자의 회비로 구성된 사업비 6,250만원과 직능별 위원회의 찬조금 1,900만원, 경기도 지원금 715만원, 총6,615만원의 재원으로 지역사회 보호대상자 사회복귀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연합회에서는 다른 지역의 연합회의 활동과 차별화된 지원방법으로『따뜻한 동행』공모전을 개최하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의 사업에 참여한 보호대상자들에게 성공수기를 모집하여『따뜻한 동행』성공수기 사례집을 발간하고 있다. 2017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2편을 발간하였는데 그 호응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이다.

지역사회 법무보호사업의 현안과제를 청취하고 경기북부지역 보호위원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공단 본부 및 지부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재범을 막고 꿈과 희망의 동기부여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나태주 시인의『풀꽃』에서 나오는 문구처럼 우리가 도움을 주고 있는 보호대상자들은 범죄자라는 사회의 냉대 속에 나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지만, 대부부의 사람들은 무섭고 어려운 사람들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활동을 하면서 지금까지 경험해보니 자세히 보고, 오래볼수록 그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범죄자라고 배척만 한다면 재범으로 이어지게 되고 우리 사회는 범죄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사회, 이웃을 믿지 못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라는 김명달 회장. 보호대상자가 재범을 하지 않고 꿈과 희망의 도전 기회를 가질 수 있을 때 세상이 좀 더 건강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다.

보호대상자들의 사회복귀 촉진을 지원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끼게 하면서 말없이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우리사회의 빛과 소금이다. 그들의 역할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용기를 주게 되며,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사회를 앞당기는 귀한 일인 것이다.

김명달 연합회장(중앙)이 회의 시작 전 회의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2018 경기북부지역 법무보호 전진대회’개최

김명달 연합회장“사회의 무관심에서 희망을 약속하는 자리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지부장 이주환)와 경기북부지역 보호위원연합회(회장 김명달)는 지난 2018년 12월 11일(화) 19:00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벨라루체 웨딩홀에서『2018 경기북부지역 법무보호 전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15회째인 경기북부지역 법무보호복지 전진대회는 법무보호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 도모를 위한 법무보호복지사업의 시민적 참여와 관심을 제고하고, 한 해 동안 대상자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의 격려 및 역량을 결집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도 이사장, 의정부지방검찰청 박재현 부장검사, 홍문종 국회의원을 비롯해 법무 유관 기관장들과 보호위원연합회 김명달 연합회장 등 자원봉사자로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설장구 공연팀』오프닝 공연을 시작을, 1년간의 추억을 살펴 볼 동영상 시청, 유공자원봉사자 포상(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 등 표창 수여), 대회사(김명달 연합회장), 인사(이주환 지부장), 격려사(신용도 이사장), 축사(박재현 부장검사, 홍문종 국회의원), 법무보호사업비 전달, 보호대상자 성공사례집『따뜻한 동행』최우수작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편 김명달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사회의 무관심 속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대상자들을 우리 품으로 끌어안기를 약속하는 희망의 자리이자, 여러분들의 노고를 감사드리기 위해 마련한 축제의 장입니다. 표창 수여와 수기공모 입상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한다”고 전하였다. 또한 신용도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원봉사자 분들의 숭고한 뜻과 온정으로 더 밝은 사회를 건설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마음 깊이 간직하시고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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