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수 한샘리하우스 홈퍼니싱 대표

삶의 질을 높이는 인테리어가 가장 중요하다.

인테리어는 사람의 마음을 봐야 한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의식주다. 그중에 집은 사람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기에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의식주는 살아가는데 기본요소다. 현대엔 그 의미가 더해져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생각한다.

그중 집은 평온함을 제공하고 마음을 안정케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삶의 질을 높이는 인테리어가 가장 중요하다. 인테리어는 사람의 마음을 봐야 한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의식주다. 그중에 집은 사람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기에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는 ‘한샘리하우스’ 최윤수 대표는 “개인 취향에 따라 인테리어를 해 자기만족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쁜 디자인보다 평온함에 중점을 둬 나만의 공간에서 쉰다는 생각으로 집을 꾸미는 게 중요하다.”라고 설명한다.

이어“온도에 민감한 사람일수록 방열과 방한에 중점을 둬 이중창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사람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주방과 화장실을 아늑하고 편하게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사람의 마음을 편히 만드는 인테리어를 중요시한다. 그러기에 공사 전에 고객과 많은 대화를 한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말하면 거기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을 준비해 추천한다. 실내 인테리어가 사람의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런 노력으로 최 대표가 운영하는 ‘한샘리하우스’는 구리 지역에 굴지의 인테리어 기업으로 성장했다.

건축을 전공한 최 대표는 2006년에 인테리어업에 뛰어든다.

한샘에서 경험과 실력을 쌓은 최 대표는 2014년 자신만의 브랜드로 사업가의 길에 들어선다. “처음엔 어려움이 많았다. 실력만으로 사업을 해나가기엔 무리도 있었다. 그래서 마음가짐을 달리했다. 모든 인테리어 작업을 내 집을 꾸민다고 생각하며 했다. 실제 생각도 그러했기에 고객과도 가족처럼 지내게 됐다.” 최 대표의 이런 마음가짐은 곧 수익으로 이어졌다. 입소문을 타면서 의뢰가 많아지고 1년 무상 A/S를 도입해 사업에 날개를 달았다.

사업을 시작한 지 4년 만에 구리시에서 으뜸가는 인테리어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언론의 관심도 모아 ‘스포츠서울 소비자만족 대상’도 거머쥐었다.

최 대표의 포부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더 커나가기에 구리시는 그에게 작다. “서울에 진출해 가맹사업으로 확장할 것이다.”고 말하는 최 대표는 “중국과 베트남은 인테리어 업자에게 꿈의 무대다. 서울에서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화를 마치면 해외로 진출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힌다.

겨울철엔 방한 방열이 최선이다

집안의 곰팡이는 외부와 내부의 온도 차이로 생기는 결로 때문이다.

최 대표는 “단가를 낮추기 위해 저급한 자재를 사용하면 하자가 발생한다.

차후 손실을 막기 위해서라도 정상적인 업체와 상의 해 제대로 된 자재로 시공을 해야 한다.”고 전하며 “결로 방지 시공을 하지 않을 시 잦은 환기보다 이중창의 바깥 창을 1cm. 안 쪽창을 0.5cm 열어 놔 외부와 내부 차를 줄이는 것이 결로를 방지하고 결로에 의해 발생하는 곰팡이를 막을 수 있다. 좋은 자재란 유해 물질과 호르몬을 배출하지 않아야 한다.

주로 접착제가 문제다. 접착제는 프롬알데히드를 방출해 건강에 해로운데 이럴 경우 잦은 환기를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아이들이 있는 집은 소음을 차단하는 시공만을 생각하는데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없다.”말하며 “기본 소음을 없애는 시공 후 문에 자석 칠판을 붙여 아이들이 마음 놓고 그림 그릴 수 있는 공간 활용의 인테리어를 해야 한다. 그리고 벽에 세계지도를 붙이는 등 아이들이 있는 공간에 인테리어는 교육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이 있는 집의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은 최 대표가 1남 1녀를 둔 가장이기 때문이다. 그의 아이들은 아버지의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집에 일감을 들고 갈 때면 아이들이 손수 돕는다. 최 대표의 자녀들도 인테리어에 관심을 많이 가진다.

아버지의 일을 돕는 것이 아버지와의 놀이인 셈이다. 그런 아이들을 보며 그는 많이 놀아주지 못해 가슴이 아프단다. 인테리어 하나하나에 세심함을 더하는 까닭이 아이들인 것이다. 최 대표는 “저의 아이들이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기특하다.”며 “아이들이 물려받고 싶은 기업, 물려주고 싶은 기업으로 꼭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한다. 최 대표는 후배들에게도 아낌없는 조언을 한다.

“인테리어 회사는 신뢰가 중요하다.

소규모로 시작하기에 좋은 아이템인 인테리어이기에 많은 이들이 미비한 실력으로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충분한 경험과 실력이 없으면 모든 변수에 대비하기 어렵다. 인테리어 시장은 살아있는 생물이다. 살아있기에 많은 변수가 생긴다. 변수에 대처하는 경험이 인테리어 업자의 기본 바탕이고 그것이 고객의 만족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 그리고 연고 고객의 형성으로 자신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인테리어 시장은 30조에 육박하다.

큰 시장인 만큼 준비를 충실히 해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 실제 그는 기본이 탄탄한 사업가로 연고 고객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최 대표는 고객 삶의 가치를 알고 일의 가치를 알고 인테리어를 하는 사업가로서 가치를 안다.

그의 사훈이 ‘너와 내가 만든 가치가 큰 회사’이듯이 가치가 큰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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