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혁신기업 아리아모빌(주) 김석호 대표

강소혁신기업 아리아모빌(주) 김석호 대표 특집인터뷰

현대인(現代人)은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마음의 한구석에 자연에 대한 동경(憧憬)을 항상 품고 있다.

자연의 일부이면서도 자연과 격리된 존재로 살아가는 도시인들은 누구나 그렇듯이 인간이 만든 장벽이 없는 자연으로 돌아가 마음을 치유(治癒)하고 자연을 즐기면서 휴식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 이런 현대인의 자연에 대한 동경과 갈증(渴症)을 풀어 주는 활동 중 하나가 바로 캠핑(Camping)이다. 캠핑(Camping)의 사전적 의미는 텐트나 임시로 지은 초막 등에서 일시적인 야외생활을 하는 여가활동이다. 조금 더 풀어보면 거주지인 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에 마련한 임시 거처에 머무르면서 사람과 정(精)을 돈독히 쌓고 자연을 느끼며 배우는 것이라 정의할 수 있는데 최근에 캠핑의 교육적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이유를 살펴보면 콘크리트 빌딩 숲에 갇혀 사는 아이들에게 흙을 밟게 하고 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사회에 눈을 뜨게 함으로서 독립심을 키워주는 중요한 역할(役割)을 할 수 있다는데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리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캠핑은 가족애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야외활동을 위한 전진기지의 역할도 한다. 캠핑을 떠나면 도심에서는 불가능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데 예를 들어 등산이나 수영, 낚시, 산악자전거, 래프팅, 야생화 관찰, 조류관찰, 별자리 관찰, 역사기행, 사진 촬영 등 자연과 친해지면서 견문(見聞)을 넓힐 수 있는 야외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이처럼 캠핑은 현대화가 진행될수록 점점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 특히 후진국보다는 선진국으로 갈수록 수요가 많고 캠핑 문화 또한 진일보하고 있다. 다만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진 이유로 각종 위험이 상존(尙存)하는 현대사회에서 안전한 캠핑을 담보(擔保)하는 대체수단이 없었다는 것이 문제로 대두되는데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캠핑카(Camping Car)의 등장(登場)으로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과 위험을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캠핑카(Camping Car) 또한 진화를 거듭하여 자연과 함께할 수 있다는 단순한 차원(次元)을 넘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위해 힐링(Healing)하면서 업무도 보고 주거(住居)까지 가능해진 차량으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은 유럽 선진국에 비해 캠핑(Camping)과 여행(Travel)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캠핑(이동식 업무)용 차량에 대한 정부의 뒷받침이나 캠핑카(Camping Car) 산업의 발전 속도가 상당히 지지부진하다는 것이 일관된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인데 위기(危機)는 기회(機會)라는 긍정적인 사고로 일찌감치 캠핑카 시장에 뛰어들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연간 2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급신장하고 있는 강소기업(强小企業)을 경영하는 청년 창업자가 있어 급변하는 시대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창업의 롤 모델(Role -model)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시련(試鍊)은 있어도 포기(抛棄)는 없다.

미래형 업무공간이면서 힐링(Healing) 공간인 캠핑카(Camping Car)는 현대사회가 첨단화(尖端化)와 도시화(都市化)가 계속 진행될수록 높은 가치(價値)를 인정받고 있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인간은 군중 속에서 고독을 느끼며 살아가고 자연을 벗어나서 살 수 없는 존재(存在)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아리아 모빌(주)’ 김석호 대표의 지론(智論)이며 캠핑카(Camping Car)사업에 뛰어든 이유라고 하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캠핑카 제작을 준비한 것이 벌써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렸을 때 유독 배를 좋아하고 낚시를 좋아했는데 나무로 배를 만드는 것을 취미삼아 배우다 본격적으로 ‘우든보트빌딩(Wooden Boat Building)’을 사업으로 진행했습니다.

나무를 가지고 직접 손으로 가공하여 보트를 만든다는 것은 상당한 손 기술(Skill)을 요구하기 때문에 일을 배우기도 힘들고 공부하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워낙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의 말대로 ‘우든보트빌딩(Wooden Boat Building)’은 처음부터 끝까지 손으로 나무를 가공하여 만들기 때문에 희소(稀少)가치를 인정받기도 하지만 워낙 고난도의 기술인지라 국내에서 제대로 만드는 장인(匠人)이 몇 안 되는데 그들 중 한 사람으로 김석호 대표가 통한다. 세계적으로 마니아(Mania)층이 탄탄하게 형성되어 있는 시장이지만 국내수요가 그리 많지 않아서 힘들게 유지해오다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캠핑카(Camping Car)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의 말에 따르면 “현대인들이 편리하게 여행을 하고 캠핑(Camping)을 할 수 있는 방법(方法)을 찾다가 우연한 기회에 코엑스 전시장에 가서 전시된 캠핑카를 보고 바로 저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평소에 보트 제작을 손으로 해왔기 때문에 바로 결정하고 고안(考案)해낸 것이 캠핑(Camping Car)카 제작입니다. 나무로 보트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지만 6년 동안 매일 18시간 정도를 오직 일에만 매달렸고 혼신의 힘을 다해 캠핑카 제작에 열정을 다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고 5년 정도 되었을 때가 정말 힘 들었는데 직원들 봉급도 제대로 주지 못할 정도로 어려웠고 그때마다 계속 일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을 한 적도 수차례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인내(忍耐)하였기에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런 배경(背景)을 모르는 업계 관계자들은 1년 만에 급성장한 행운아라고 말하기도 하고 기적(奇蹟)을 만든 사나이라고 표현(表現)하지만 오늘이 있기까지 흘린 눈물과 땀방울을 어찌 말로 다하겠습니까?”라고 소회(所懷)를 밝히며 잠시 허공을 바라보았다. 지금 국내에서 캠핑카를 제작하는 군소업체 다수가 존재하지만 제조라는 말보다 카센터에서 인테리어를 하는 정도의 공방(工房)수준이다. 하지만 아리아 모빌(주)은 각 공정별로 체계적인 라인업을 갖추고 캠핑카를 생산하고 있다. 공장을 견학하고 난 뒤에 김 대표의 말을 되새겨보았는데 그의 심적 고통이나 노력의 가상함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돋보였다.

대한민국의 명품 캠핑카 제조업체 탄생

지금 김석호 대표는 세상을 정복한 ‘징기스칸’ 처럼 캠핑카 시장의 세계를 석권(席捲)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캠핑카(Camping Car)의 세련된 디자인과 견고함 그리고 소비자의 편의에 무게를 두는 설계까지 하루 24시간이 짧을 정도로 밤낮없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캠핑카는 이미 선진국에서 단순한 여행의 도구가 아닌 움직이는 비즈니스 공간과 주거 공간으로 바뀌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캠핑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시장이 열악(劣惡)하다. 그래서 김 대표는 향후 캠핑카 시장의 주역으로 발돋움하고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선진국의 캠핑카 모델을 분석하고 제조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일반 자동차 회사의 시스템으로 완제품 제조공정을 완벽하게 갖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겸손하게 말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대기업의 고용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국가 중에서 최하위 권에 속해 있고 청장년들이 요구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어려운 태생적 구조를 가진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철저하게 혈연, 학연, 지연의 인너서클(Inner Circle) 중심의 구조 속에서 지방대학교 출신 졸업생은 그야말로 취업의 문이 하늘에 별 따기만큼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악조건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까? 바로 창업(創業)이다.

창업(創業)의 활성화를  중앙정부의   청장년층의 취업난이 가중(加重)되면서 대학가는    있다. 

창업을   창업교육을   하고 있으며   수    있다. 그러나 아직은 실질적인 측면에서 거두는 실효성은 미지수이며 성과를 거두는 것 또한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계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열악한 사회구조 아래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자동차 제조전문가들도 감히 엄두를 못내는 캠핑카(Camping Car)시장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밀고 혁신적인 성공을 거두었으며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선구자적인 정신으로 세계 캠핑카(Camping Car)시장을 석권(席捲)하겠다고 불철주야 노력하는 ‘아리아 모빌(주)’ 김석호 대표는 그야말로 세대(世代)를 아우르는 창업의 롤 모델(Role model)이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캠핑카 시장에도 수요(需要)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김석호 대표의 말에 따르면“이제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반면에 가격은 내려가기를 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차량이 출시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시장이 캠핑카(Camping Car)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베이스 차량’의 종류가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세계에서 자동차 제조국으로 대한민국이 열 손가락 안에 드는데 실제로 차량을 활용해서 만드는 기본 차량의 골격 등은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하고 오히려 중국보다도 차 종류가 너무 제한적이라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국내에서도 이제는 레저산업을 위해서 우리 자동차 회사에서도 외국의 차량을 압도하는 베이스 차량을 만들었으면 좋겠고 외국에서 우리 차를 가지고 캠핑카를 만들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멋진 캠핑카를 만들어서 수출(輸出)도 해보고 싶은 아쉬움이 늘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국내 캠핑카 시장이 낙후 된 것에 답답한 마음을 표현한다.

어렵기로 소문난 나무로 보트를 만드는 원천기술(源泉技術)을 보유(保有)하고 있으며 그러한 고급 기술을 차량 생산에 접목하고 있는 ‘아리아 모빌(주)’ 김석호 대표는 국내 캠핑카시장에서 전문가들과 소비자들로 부터 독보적(獨步的)인 명품 캠핑카를 만드는 회사(會社)로 인정(認定)받고 있으며 소비자로 부터 언제나 잘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들을 정도로 고객관리와 제품의 품질(Quality)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석호 대표가 말하기를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베이스 차량(Base Car)입니다.

올해부터는 국산 차의 한계를 뛰어넘고 캠핑카 고급화 전략을 위해 베이스 차량(Base Car)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고품질(High Quality)의 캠핑카를 생산하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생각이며 나아가서 수출(輸出)에 도전을 해 볼 생각입니다.”

신념(信念)과 고뇌(苦惱)는 과정을 극복한다

김석호 대표는 실업계 고교가 아닌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나무로 배를 만드는 일을 처음 시도하기 전에는 집에서 드라이버 한번 잡아보지 않았다고 전한다. 그러나 한 번 마음을 바로잡고 일을 시작하면 끝을 보는 본인의 성격과 모든 일을 할 수 있도록 묵묵히 지켜준 아내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든든한 지원군인 장형호 실장이 존재했기에 지금이 있을 수 있었다고 전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제가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나무로 보트를 만드는 목공일과 용접하는 일 그리고 디자인과 도장하는 기술을 배우러 다니면서 약 4년간 수입이 한 푼도 없었는데 그때 비로소 손으로 보트를 만드는 것이 무엇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주변에서 인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힘들었던 경험들이 초석(礎石)이 되었고 지금 캠핑카를 만드는 일에 그대로 접목(接木)하여 호평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정말 고생(苦生)보다는 고뇌(苦惱)가 많았고 애착이 가는 회사와 일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을 집약해서 내년에 작은 소망 하나를 이루고 싶습니다. 다름 아닌 장애우(障礙友)를 위한 ‘특수 캠핑카’를 제조하는 것입니다.

어느 날 전시회에서 만난 휠체어를 탄 예쁜 소녀와 아버지가 지금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반드시 리프트(Lift)를 설치한 ‘특수 캠핑카’를 만들어서 그 소녀와 같은 장애우(障礙友)도 아름다운 강과 산을 마음껏 구경도 하고 힐링(Healing)하면서 세상을 희망적으로 살기를 원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입가에 미소를 띠운다. 세상을 살아가며 백지장도 함께 들면 가볍다는 말처럼 김석호 대표의 곁에 항상 그림자처럼 보좌하는 장형호 실장이 존재한다. 장 실장은 오늘 날 아리아 모빌(주)이 있기까지 물심양면(物心兩面)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

그리고 부사장이라는 직함을 사용할만한데도 불구하고 극구 ‘실장’이라는 칭호를 고집한다. 그는 겸손과 예의를 갖춘 ‘상 남자’이며 두 사람의 관계는 피(血)를 나눈 형제보다 더욱 끈끈한 우정과 의리(義理)를 존중하며 지켜온 관계이다. 크고 작은 일과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기탄(忌憚)없이 숙의(熟議)하면서 오늘 날까지 회사를 이끌고 발전시켜 왔다. 이러한 배경(背景)을 바탕으로 장형호 실장을 통해서 회사의 향후 발전전략(發展戰略)과 영업의 노하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기로 한다.

타 회사와 차이점과 영업망 확보전략

장형호 실장은 주로 영업과 업무전략(業務戰略)을 담당하고 있는데 슬하에 2남을 두고 있으며 건설 회사를 다닐 때 김석호 대표의 뒷바라지를 하다가 뒤늦게 합류를 했다고 전한다. 지금은 아리아 모빌(주)에서 제작한 차량이 ‘명품(名品) 캠핑카’라는 입소문이 나돌면서 총판이나 지사를 하겠다고 문의를 해오는 사람이 셀 수없이 많다. 현재 관리하는 총판 및 지사는 ‘영남본부’와 ‘경기 동.서부’ 그리고 ‘충남본부’를 포함해서 4개의 총판과 지사를 직접 관리하고 있다. 회사의 총판을 선정하는 방침과 지사 선발 기준(基準)은 무엇인가(?)라고 물어보자 “지사(支社)를 하고 싶은 사람은 돈이 없어도 좋지만 우선 인간성이 좋은 사람 그리고 오래토록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김 대표가 워낙 어려운 시절을 겪어 본 사람인지라 힘든 사람의 심정을 누구보다 헤아립니다.”라고 자신있게 대답한다. 그리고 다른 캠핑카업체와 차이점(?)을 물어보자 “타 회사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젊은 사람들이 주축(主軸)이 돼서 자발적으로 회사를 이끌어 나간다는 것과 타 회사는 단순하게 외장을 가져와서 내부 인테리어만 하는 수준인데 반해 저희 회사는 특장부 라인을 갖추고 보트(BOAT)를 만드는 기술을 응용(應用)하여 캠핑카 내외부(內外部)를 직접 제조한다는 것부터 궁극적으로 차원(次元)이 다릅니다.”라고 답변을 한다. 계속해서 영업전략(營業戰略)을 물어보자 장형호 실장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 고객의 만족도가 중요시 되고 있는 시점이므로 캠핑카의 고급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캠핑마니아(Camping Mania)들과 함께 비즈니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일즈맨이나 사업자를 겨냥한 특화된 업무용 차량도 함께 개발하고 고급화 하는 전략으로 가고 있습니다. 부언설명(附言說明)하면 캠핑할 때 사용할 주거 공간(HOME)을 차량에 달고 다니는 것을 ‘캬라반(karaban)’이라고 하는데 경사가 심하고 구부러진 길이 많은 우리나라는 불편한 점이 많아 ‘캬라반(karaban)’ 보다 홈을 차체에 얹어서 일체형으로 만든 ‘모터홈(Moter home)’을 고객들이 더욱 선호하는 추세이며 저희 회사 또한 모터홈(Moter home)에 대한 기술력만큼은 수작업(手作業)으로 제작해 온 ‘우든보트빌딩(Wooden Boat Building)’의 내공을 원천기술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여타의 회사보다 제품의 질(質)로 승부한다는 고급화 전략을 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출에 대해서는 제조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을 꾸지만 순수하게 토종 대한민국의 기술력으로 만든 캠핑카를 서구 유럽이나 중국 대륙에 달리게 하는 것이 김 대표와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

그리고 아리아 모빌(주)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많은 고객(顧客)들은 이러한 목표를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는데 저희는 회의를 통해서 각 나라의 도로상황이나 캠핑카 선호도와 여행 인구의 분포도(分布圖) 등을 빅 데이터(Big Data)를 놓고 철저하게 분석하면서 시장추이(市場推移)를 함께 지켜보고 있습니다.

정부에 건의(建議)하고 싶은 내용

정부(政府)에 대한 건의 사항을 물어보자 장형호 실장은 “일단 저희 회사는 엔지니어들끼리 뭉쳐서 일을 하다 보니 처음에는 법규를 잘 몰랐는데 정부에서 제시하는 법안(法安)이 소소하게 미흡한 점이 정말 많습니다.

예를 들면 캠핑카(Camping Car)로 등록되는 것이 아니고 이동식 업무용 차량으로 등록된다는 것입니다. 실제 정식 캠핑카로 등록되지 않기 때문에 리스 혜택을 젼혀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요즘 보도를 보니까 정부에서도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안심이 됩니다. 그리고 지금 저희 같은 중소기업이 불안해하는 것은 혹시라도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와 같은 대기업이 전면으로 뛰어들게 되면 아무래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자본과 기술력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대기업에서 사업에 손을 대지 못하도록 제도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을 별도로 구분하여 중소기업을 강하게 키우는 정책입법(政策立法)을 시행함으로서 저희 같은 중소기업들이 기업 활동을 하는데 위축됨 없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캠핑카(Camping Car)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

선진문물(先進文物)인 캠핑카(Camping Car)를 보급하면서 느낀 점을 물어 보자 장형호 실장이 답하기를 “유럽을 포함한 선진국에서는 오랜 캠핑문화가 형성되어 있어 ‘카라반’과 ‘모터홈’이라는 캠핑카(Camping Car)로 여행을 떠나는 문화(文化)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꿔서 이야기 하면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여유 있는 삶을 모르고 살아왔다는 말이 됩니다. 먹고 살기 바빴고 자녀들 키우는데 모든 열정을 쏟았지만 지금은 국민 총생산이 4만 불에 육박하므로 과거와 상황이 많이 달라진 것을 실감합니다.

그래서 60대 어른들이 캠핑카에 가장 관심이 많고 계약도 제일 많이 합니다. 열심히 일한 후에 정년퇴직하고 노후(老後)에 여행의 꿈을 갖고 실천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진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現狀)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趨勢)입니다. 다녀온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저희가 일을 하면서 자부심도 많이 느끼게 되고 그냥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 그러한 로망(Roman)을 갖고 있었는데 저희 회사를 만나서 캠핑카를 타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전국투어를 하고 캠핑(Camping)을 즐기면 너무 행복하다고 격려전화도 많이 해주고 여행지에서 보내준 사진들을 볼 때면 정말 보람을 느끼고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 제가 영업하고 있는 분야는 ‘이동식 업무용 차량’입니다. 제가 영업 상담을 하다가 만난 분 중에 건축자재 영업을 하는 고객이 있는데 문현동에 굉장히 큰 4층짜리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인테리어를 겸하고 있는데 경기가 좋지 않아서 내부를 리모델링하는 데 4~5억을 투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 분에게 고객은 여기를 절대 찾아오지 않으니 직접 찾아가는 것이 어떻습니까? 그리고 차량 내부에 카다로그와 샘플을 구비하고 테이블에서 브리핑을 한 후 커피 한잔을 하면서 미팅을 하면 고객들을 굳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좋지 않을까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 업체는 기업(企業)을 상대로 영업하는 회사인지라 건설회사 사무실 등을 찾아다니는데 고객 대부분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점과 만약 샘플을 가져오라고 하면 승용차에서 무거운 짐을 들고 다시 찾아가야 하는데 공사 현장사무실 같은 경우는 승강기조차 없어서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 상대방 입장에서 불편해 할 수 있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회사광고도 차 옆면에 부착하고 돌아다닌다면 광고효과도 탁월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차안에서 설명을 하면 모든 결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받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권했는데 고객께서 들어보더니 정말 좋다고 하면서 계약미팅을 잡은 사례가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연예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해볼 생각입니다. 대부분 연예인들은 지방(地方)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일을 하고 밤을 새워가며 촬영을 하다보면 잠깐이라도 눈을 붙여야 되는데 마땅한 시설이 주변에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러나 저희 캠핑카는 샤워실과 침실 그리고 TV를 볼 수 있는 휴식 공간까지 완벽(完璧)하게 갖추고 있어 수요(需要)가 충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같은 초스피드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교통수단이 바로 이동식 업무용 차량이며 휴일에는 캠핑카(Camping Car)로 전환(轉換)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강점(强點)을 가지고 있으므로 앞으로 시장의 반응은 뜨거울 것으로 예측(豫測)됩니다.”라고 말하며 업무(業務)와 휴식(休息)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에 대한 확실한 대안을 제시한다.

신(神)이 내린 장인의 혼(魂)으로 세계시장을 정복하련다.

어느 누구보다 캠핑카(Camping Car)시장을 속속들이 꿰뚫어 보고 있는 장실장이 내린 판단을 참고해 보면 국민총소득(國民總所得)이 4만 불에 육박하며 선진국 초입(初入)에 들어선 대한민국의 국민은 지금부터 삶의 질(質)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할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퇴직한 황혼세대를 비롯한 청장년층은 일과 후에 본격적으로 여가활동의 시간을 소비(消費)할 것으로 예측(豫測)되는데 이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캠핑카(Camping Car)를 장만하는 것이다. 그리고 진정으로 캠핑의 참 멋을 이해(理解)한다면 해외여행(海外旅行)보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캠핑카로 감상할 수 있는 국내여행(國內旅行)으로 자연스럽게 눈을 돌릴 것이고 금수강산(錦繡江山)과 함께 힐링(Healing)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므로 내수진작(內需振作)은 물론이고 외화낭비(外貨浪費)를 막는 시너지 효과도 충분히 거둘 수 있다고 사료된다. 김석호 대표와 장형호 실장은 세계의 캠핑카 시장을 석권(席捲)하기 위하여 밤낮없이 열과 성을 다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그리고 혼(魂)을 불사르는 각오로 캠핑카 시장에 홀연히 뛰어들어 백의민족 장인의 넋을 지구촌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그들의 활약(活躍)은 날이 갈수로 번창(繁昌)할 것으로 확신(確信)하며 반드시 성공으로 보답할 것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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