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는 미래를 준비한다.

윤일구 동호종합건설 대표

소비자를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자재를 공급해야지 기업이 커나갈 수 있다. 엄선되고 앞선 디자인을 겸비한 자재의 선택과 공급은 곧 소비자에게 신뢰를 쌓는다. 그 신뢰가 온전히 수익으로 돌아온다.

저급한 자재의 취급은 반드시 소비자와 기업의 피해로 이어진다. 당장 눈앞의 이득은 결국 손해다.

 

불과 얼마 전 침대 매트리스에서 라돈이 검출돼 국민들의 많은 걱정을 샀다. 라돈의 문제는 매트리스를 벗어나 건축자재에서도 검출돼 파장은 점점 커진다.

석면에서 라돈으로 이어지는 불량 건축자재의 문제는 날로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는 생산설비에서 관리 감독하는 기관의 감시가 소홀하다는 이야기다.

저질의 건축자재를 알고도 유통하는 기업도 문제다. 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피해로 이어진다. 소비자를 속이는 건축 자재 유통 기업의 행태에 일침을 가하는 기업가가 있다. 바로 건축 자재의 백화점이라 할 수 있는 ‘금진’의 윤일구 대표다. “건축 자재를 다루는 업체는 소비자에게 도움을 준다는 생각으로 회사 운영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윤 대표는 “저질 자재를 취급함으로 피해가 소비자에게 가지만 결국 매출 감소로 본인의 사업에 고스란히 돌아온다.”고 일침을 가한다. 그는 건축 자재에선 업계에서도 알아주는 베테랑이다. 처음 목수로 활동하던 윤 대표는 자연스럽게 자재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현장에서 자재에 대한 안목을 쌓은 그는 건축자재 사업에 뛰어든다. 그렇게 시작한 사업이 경남 지역에선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중국과 몽골에서도 윤 대표의 자재를 원한다. 실제로 그는 중국과 몽골에 건축자재를 납품하고 있다. 세심한 자재 선택과 고품질의 자재를 원칙으로 하는 윤 대표의 사업 정신이 단가만을 따지는 건설업계에서도 받아들여진다는 소리다.

“2009년식 자동차가 현재 66만km를 달렸다. 이것은 신소재와 고품질의 제품이 선보이는 박람회를 전국으로 다닌 결과다. 이런 열정이 있어야 소비자에게 더 좋은 자재를 공급할 수 있다. 저가의 자재를 손쉽게 구해 납품하는 일은 ‘금진’에선 있을 수 없다. 오직 내 발로 내 눈으로 가서 봐야 자재를 다루는 진정한 기업가의 태도다.”

봉사하고 도와준다는 사고가 기업을 성장하게 한다

윤 대표는 “소비자를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자재를 공급해야지 기업이 커나갈 수 있다. 엄선되고 앞선 디자인을 겸비한 자재의 선택과 공급은 곧 소비자에게 신뢰를 쌓는다. 그 신뢰가 온전히 수익으로 돌아온다.”고 말하며 “저급한 자재의 취급은 반드시 소비자와 기업의 피해로 이어진다. 당장 눈앞의 이득은 결국 손해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타고난 이타심으로 돕길 즐기는 윤 대표는 현재 봉사 클럽인 라이온스 클럽에서 총무를 맡고 있다. 내년에 회장으로 취임하는 그는 구호 활동도 활발히 한다. 기금을 모아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지역으로 백신과 필수품을 보낸다.

국내에선 노인과 아동 복지에 자신의 시간을 아낌없이 쓸 줄 안다. 그런 성품이 기업 운영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윤 대표의 기업 이미지는 그를 사업 파트너로 두고 싶어 하는 많은 사업가를 보면 알 수 있다. 많은 기업이 ‘금진’과 파트너로 있고 그와 파트너로 같이 커나가길 원한다.

그리고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단다. 그에게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은 그가 아직도 배우고 있기에 가능하다.

실제 그는 대학원을 다니며 졸업 예정 중이다. 그의 소망은 학생들이 현장을 알고 진정성 있게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인재로 양성하는 것이다. 그는 학생들을 직접 자신의 회사 현장에 견학시킨다. 그리고 업계 선배로서 인성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성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자신의 손해로 이어지고 언젠간 무너진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그는 무엇이 중요한지 잘 아는 사업가다. 그리고 미래를 읽을 줄 아는 기업가다. 건축 자재의 납품으론 회사 성장의 한계를 잘 아는 윤 대표는 건설 쪽으로 눈을 돌린다.

‘금진’을 발판으로 ‘동호종합건설’을 설립한 윤 대표는 열정과 의욕이 끝이 없다. “우린 디자인을 갖춘 고품질의 자재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는 윤 대표는 “이런 자재로 건축을 한다면 분명 공룡기업과 경쟁을 해도 이길 것이다.”고 자신한다. 이어 “건축자재 회사를 가진 건설회사는 많지 않다.”며 “이런 장점이 건설비용을 절약하고 혜택은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이다.”고 그는 설명한다.

‘동호’라는 이름을 가진 수준 높고 우수한 디자인을 겸비한 가치 있는 건축물을 빨리 만나보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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