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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호 전통 민속 윷놀이 전문 강사의 탄생전통 민속놀이 문화인 윷놀이로 인간성회복 운동에 앞장서다.
  • 정필중 중앙취재본부장
  • 승인 2017.10.1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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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 옛날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명절이면 윷놀이를 즐겼는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쉽게 할 수 있어 ‘백성놀이문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고 한다. 윷놀이는 한자로 척사(擲柶) 또는 사희(柶戱)라 한다. 또 윷을 한자로는 나무 네 조각이란 뜻을 따서 사(柶)로 적었다. 하지만 윷놀이는 어디까지나 우리 고유의 놀이다. 중국에도 저포(樗蒲), 격양희(擊壤戱)가 있고 만주와 몽골에도 비슷한 놀이가 있으나 그 방식도 다르고 널리 유행하지 않았다고 한다.

조선후기의 실학자 이익은 “고려의 유속으로 본다”고 했으나 최남선은 그 기원을 신라시대 이전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신채호는 그 기원을 고대 부여에서 기원한 윷놀이가 차츰 고구려, 백제, 신라로 전해져 유행됐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전통 민속 윷놀이가 한 때 수난을 받은 적이 있다. 일제 강점기 때 ‘조선의 명절’과 민족놀이를 억제하는 과정에서 윷놀이도 억압을 받았다.

하지만 해방 후에 다시 살아나 농촌 마을과 도시를 기리지 않고 곳곳에서 마을 대항으로 척사대회를 벌였던 적도 있다. 또 두 사람을 단위로 놀이를 벌일 수도 있고 여러 사람이 패를 갈라 놀이를 할 수도 있어서 그 겨루기 범위가 넓었다. 따라서 윷놀이는 민중의 놀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스마트 폰과 컴퓨터의 가상현실게임 등으로 혼자 즐기는 놀이문화의 확산으로 인해 집단적 놀이문화가 사라져가는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도 여전히 가족단위놀이로 남녀노소가 실내외에서 즐기는 전통 민속놀이는 윷놀이가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고조선시대부터 한반도의 전통 놀이문화로 자리매김 되어있지만 지금은 사라져가는 윷놀이를 과거에 정체된 놀이가 아닌 누구나 즐겁게 어울릴 수 있도록 새롭게 각색한 윷놀이 판을 바탕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급에 힘쓰면서 윷놀이를 주제로 2시간이상의 강의를 하고 있는 조광휘 민속윷놀이 전문 강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는 올 1월 Kb국민은행을 퇴직하고 노사발전재단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의 금융특화전직지원서비스를 통하여 8월에 전문 강사로 데뷔하였다. 김치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소통했듯이 윷놀이로 전 세계인의 놀이문화를 소통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는 그는 윷판에 역사와 도시 그리고 자연을 계속 담아내고 있으며, 윷가락의 배 부분에 색을 입혀서 윷을 던지고 나서 식별이 용이하도록 하는 아이디어도 반영하였다. 그리고 넉동이로 대변되는 말에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춘, 하, 추, 동을 입히고 윷놀이를 하기 전에“윷놀이야~스트레칭”도 창안하여 재미를 훨씬 더하고 있다.특히 ‘안중근의사 윷판’과 ‘백범 김구선생 윷판’은 교육용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직장 생활 중 취미활동이었던 윷놀이와 자기 적성에 맞는 강사를 합하여 1호 윷놀이 전문 강사인 그는 제2,3의 윷놀이 전문 강사가 양성되어 인생3막(1막은 학습기간, 2막은 실행기간, 3막은 공헌기간)을 시작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또 다른 일자리로 창직(創職)되는 교육과정도 구상하고 있다.

인간의 지식산업을 인공지능이 대신하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인간의 여가시간은 많아지고 점점 가상현실게임으로 매몰되어가는 유 소년기부터 정서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집단놀이문화인 민속윷놀이를 통하여 사회적 문제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하는 첫 단추를 열었다는데서 그의 대장정을 기대해 본다.

정필중 중앙취재본부장  goodjp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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