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고 이야기가 있어 걷고 싶은 거리, 영월”

 

“근자필성(勤者必成)의 각오로 열린군정”

“지붕 없는 박물관, 명품창조도시”

영월은 자연자원을 매개로 하여 국가기반산업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여 왔으며, 현재는 중부내륙지방의 발전을 선도하는 미래도시, 창조도시이다. 단종대왕의 유적과 전국유일의 박물관 고을, 국민의 강 동강을 비롯한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 유서 깊은 역사와 현대문화가 조화를 이뤄,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마음의 고향이다.

영월군은 강원도의 남부에 위치하여 2도 4시 5개군과 접경을 이루고 있으며 면적은 1,127㎢이고, 동서간 86.3㎞, 남북간 51.1㎞이고 2읍 7개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내외 관광환경 조류변화, 교통망 개선, 환경과 건강산업의 수도를 지향하는 지역발전 전략화 중시로 단종 임금의 충절과 역사, 김삿갓의 풍류, 동굴, 동ㆍ서강의 청류, 다양한 테마, 박물관 특화도시 등, 강원남부 내륙관문 중심도시로서 새롭게 잠재가치가 조명되고 있는 도시이다.

영월군은 강원남부의 관문이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 문화, 자연환경이 우수하며 동강국제사진제, 박물관포럼, 국제슬로시티,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 람사르 한반도습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 왕릉인 장릉이 있는 강원도 문화중심 도시에 있는 영월군 박선규 군수을 만나 보았다.

영월군 박선규 군수

Q : 박선규 군수님이 내리 3선을 하게 된 원동력은?

A : 민선6기 전반기는 국가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군민과 지역에 희망을 주는 군정을 추진하고자 서민 생활안정과 소득증대,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 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정주인구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여 왔습니다. 주민과 함께 부지런히 일을 하면 반듯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근자필성(勤者必成)의 각오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 군정을 펼쳐왔으며 영월군정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Q : 취임 후 추진한 주요 정책과 그동안의 성과는?

A : 주요 정책으로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친환경 안전도시 인프라 구축, 소외없는 맞춤형 희망복지 실현, 농촌전원도시 조성,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추진하여 왔습니다. 먼저.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 기업 유치 등 지역 활성화에 노력하였습니다. 남면 태양광발전소, 영월천연가스발전소, 영월교도소 건립, 코이카 영월교육원 개원, 가스안전공사 에너지실증 연구센터 준공, 곤충산업클러스터와 에코빌리지 조성, 방호시설인증센터 개소,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6차산업 육성 등 선도 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7 영월취업박람회’ 개최하였으며, 2017 영월취업 박람회는 5월31일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강원중기청, 고용노동부 영월고용복지센터 공동 주최로 육군본부,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동강시스타,청정소재산업진흥원, 충무화학 등 20여개의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기업체가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서민생활안정과 군민 정주생활 여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중앙시장 주상복합아파트 준공과 도시계획 도로를 개설하고, 남면 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용석권역 종합개발사업 및 곤드레 향토산업 육성사업 등을 하고 있다.

또한 행복주택건설사업, 덕포 신천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등과 단기 케어홈센터, 수주면 복지회관, 연당별빛 지역아동 센터 건립에 200억 장학기금조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습니다. 2017.8월 현재 125억원 조성되어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친환경 안전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모란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을 완료하였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4개 지구를 완료하였다. 또한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하고, 중동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선정을 추진하며, 새뜰마을 조성사업(하송6리 서산 마을) 선정 추진과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금강공원 에코스튜디오) 선정 추진, 새뜰마을조성사업(영월지구)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공공실버주택 건립 사업과 주거복지 R&D실증 사업을 하며, 영월군청 앞~세무서간 도시계획도로를 준공하였으며 영월읍 중앙로 전선지중화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소외 없는 맞춤형 희망복지 실현을 위해 군에서는 영월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운영방안으로 54개 사업과 단기케어홈센터 개관, 푸르미 지역아동센터 개관하며, 개인별 욕구에 부합하는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설립 추진과 다문화가족 및 건강가정을 지원하며, 월담도서관을 완공하여 도서관 자료 확충 및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촌 전원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선정 추진과 밭작물경영체 계열화 육성사업의 1개 사업에 10억원과, 창조적 마을만들기와 농특산물 가치제고 및 명품화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단종국장 세계 인류 문화유산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풍헌(옛 동헌)정비 및 국가사적 으로 지정하며, 제4회 국제박물관포럼 개최와 상동숯마을조성사업 1단계 완공 및 2단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탄광지역 통합관광지원센터 조성사업 추진, 특화마을 조성사업 추진(5개소억원), 고씨동굴 관광활성화사업과 박물관 체험 콘텐츠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박물관 활성화 프로젝트, 미래곤충산업화 센터 건립, 쌍용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 한반도 생태문화시설조성사업, 에코빌리지 조성사업, 산림자원육성을 위한 숲가꾸기 등을 추진 중입니다.

곤충산업 육성지원센터 준공식.

이외에도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우리군은 인구 4만의 작은 도시지만 전국 제1의 교육모범도시 조성을 목표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먼저, 영월장학회를 설립하여 우수 학생들이 마음껏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탄탄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989년 5,500만원으로 시작된 장학기금 조성사업은 2014년 100억원을 돌파하였고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2017년 현재 126억원을 보유중이며, 2025년까지 200억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성된 장학금은 매년 25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4억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영월장학회 설립 이래 지금까지 총 3,600여명에게 49억원의 장학급을 지급하여 면학분위기 조성 및 영월의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군은 2007년부터 매년 30억원의 교육경비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국제화된 마인드와 역량을 지닌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하여 2008년부터 매년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운영과, 관내 6개 중․고등학교에 원어민 교사 배치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5년부터는 중국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제화 시대의 필수 언어인 중국어 교육의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통하여 학생들이 즐겁게 소통하며, 저마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적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Q : 탄광산업 사양화 이후 정부의 대안산업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방안은?

A : 영월군은 우리나라 석탄산업의 효시였던 대한석공 마차광업소를 비롯한 군소 탄광들과, 60~70년대 우리나라 수출의 60%를 차지하던 대한중석 상동광업소 영월화력발전소, 시멘트 3사 등 과거 국가산업 발전의 큰 밑거름 이었습니다.

그러나 석탄산업합리화 정책과 값싼 중국산 원자재의 유입 등으로 인한 폐광, 산업화에 따른 도시로의 이촌 현상이 가속화 되면서 한때 13만에 달하던 인구는 4만으로 줄어드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미래 에너지 산업의 전초 기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발전량 40메가로 동양 최대규모인 남면태양광 발전소와 LNG복합 화력발전소, 접산풍력발전단지를 비롯하여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새로운 동력 발굴을 위한 연구기관인 영월 청정소재산업진흥원을 설립하였으며,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에 이들 시설을 연계한 ‘영월그린에너지 산업관광’이 선정되어 금년 7월까지 13억원의 사업비로 태양광, 풍력, 소수력, 천연가스 등의 신재생에너지와 영월청정소재산업 진흥원의 인력을 연계하여 전국 유일의 에너지 체험을 통한산업관광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산업관광 체험장 조성, 체험 교육프로그램 운영, 산업관광 투어 등으로 에너지 체험관광과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사업은 폐광지역 4개 시 군의 역사와 문화, 자연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연계형 특화 관광 자원을 개발하여 2018 올림픽 배후도시로서의 기능강화와 기존 페광지역의 이미지 탈피및 미래 지향적 이미지 제고를 통해 지역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관광객 유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총 14개사업에 1,462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입니다.

이제 우리 군을 비롯한 폐광지역은 우리지역이 지닌 향토적, 지역적 특성을 특화하여 폐광지역만의 차별화 된 관광자원을 조성함으로써 단순 1회성 경유형 관광지가 아닌 지속발전 가능한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해 나감으로써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과 더불어 모두가 행복하고 활기찬 지역으로 변화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영월군수는 청와대를 방문해 농어업비서관에게 쌀값안정 등 현안문제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Q : 인구감소 등 군 발전 저해요인과 그 타개책은?

A : 군에 따르면 8월 현재 영월 인구는 4만46명으로 1980년대만 해도 13만 명이었으나 폐광 이후 인구가 급속히 감소, 심리적 마지노선인 4만 명 붕괴 위기에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각급 기관·단체, 기업, 군부대와 세경대, 지역주민이 4만 붕괴를 우려 지난 6월에는 저출산·고령화 문제 극복을 위한 인구시책추진협의회를 발족하고 인구유입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영월군 발전을 위한 대책으로는 제6차산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구축사업 대상지 선정, 동서6축 고속도로인 제천~삼척간 고속도로와 ITX 철도 개설과 현재 추진하고 있는 미래곤충산업화 센터 건설,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 조성, 폐광지역관광자원화 사업, 박물관고을 활성화 사업, 행복주택건립, 공공실버주택건립, 임대주택건립 등이 완성이 되면 연관기업 유치와 함께 영월군이 발전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Q : 남은 임기 내 가장 역점을 두는 사업과, 관광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A : 영월군은 과거 석탄산업합리화로 인해 도심이 붕괴되어 가는 과정 속에서 발전할 수 있다는 신념이 있었고 주민들께서도 하면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군민과 공직자 들 모두가 함께 영월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왔습니다.

남은 임기 내 역점추진 사업으로는 2018동계 문화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배후도시로서의 역할 기능의 적극적 추진과 동강시스타의 경영정상화, 제53회 강원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구축대상지 선정에 따른 드론관련 연관기업 유치, 폐광지역관광자원화사업, 친환경에너지센터조성, 풍력발전단지조성,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행복주택건립, 공공실버주택건립, 임대주택건립 사업, 새뜰마을사업, 주거R&D실증사업과 주민참여형 도시경영을 위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제천~삼척을 잇는 동서6축 고속도로 조기착공과 폐광지역특별지원법 시한 2035년까지 재연장 촉구, 제천~삼척간 ITX 철도 건설 조기착공 등도 페광지역 4개 시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민선6기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역사와 문화, 자연자원을 활용한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사업’, ‘박물관 고을 활성화 사’의 역점적 추진과 ‘한반도지형 테마관광 자원화사업’과 ‘선돌명승지 관광자원화사’ , ‘고씨굴 출구개’ 등 차별화 된 관광자원 조성과 인프라 구축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선제적, 적극적인 관광홍보를 전개 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2016. 11. 1 영월박물관 老 해설사 아카데미 수료식.

Q : 군수님의 공약사항 이행률과 기타 하시고 싶은 말씀

A :영월군 민선6기 군정의 비전은 “전통과 자연 그리고 사람이 함께하는 창조도시 영월” 그리고 군정 목표는 공감받는 감동행정, 약동하는 지역경제, 조화로운 관광개발, 풍요로운 농촌건설, 살맛나는 균형복지를 실현하는 “군민중심 희망영월”입니다. 민선6기도 이제 일년이 남았네요. 임기내 추진했던 공약사항 7대전략, 16대분야, 81개 세부사업 중 추진완료 69건, 추진중 12건으로 약85%의 이행률로 전반적으로 공약사항이 원만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을 잘 마무리 하면서 부진한 사업에 대하여는 임기내 이행을 위하여 의지를 갖고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군민여러분 지난 11년을 돌이켜 보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영월의 미래 세대를 위해 10년 앞을 내다보는 정책 실천과 희망영월을 위하여, 앞으로 남은 기간 혼신의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군민과 같이 소통하고 땀 흘리면서 군민의 지혜를 담아 새로운 변화와 도전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해 하고 새로운 꿈과 희망이 넘쳐나는「창조도시 영월」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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