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행복한 교육’비전으로 5대 교육시책 추진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교육공동체인 학생·학부모·교직원의 권리와 책임을 명시한 ‘충청북도교육공동체 헌장’을 선포하여 교육혁신을 이루었으며, 교육부가 주관한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선정되는 등 괄목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난 2014년 제16대 충북교육감으로 당선된 김병우 교육감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충북교육청의 소개 및 주요사업과 그 성과, 향후 비전에 대해 들어 보았다.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

충북교육청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기본적인 현황으로 충북은 3개 시와 8개 군으로 구성된 도농복합형 도입니다.

충북교육청은 10개의 지역교육지원청과 10개의 직속기관을 두고 있습니다. 지역교육지원청은 충북이 11개의 시군을 갖고 있지만 학생 규모를 감안해 괴산군과 증평군을 괴산증평교육지원청으로 운영함에 따라 10개의 지역교육지원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속기관은 9월에 진로교육원을 11월에 충청북도특수교육원을 개원하게 되면 예전과 같은 직속기관 수(12개)를 운영하게 됩니다.

교직원은 올해 4월 기준으로 15,000여명의 교원과 9,000여명의 직원이 각급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국립과 공립, 사립을 포함해 유치원 834개원(병설유치원 219개 포함), 초등학교 272교, 중학교 127교, 고등학교 84교, 특수학교 10교, 각종학교 4교, 방송통신고등학교 1교가 있습니다.

내년 3월에는 방송중학교도 개교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올해 예산은 당초예산 기준으로 2조 2,600억 4,169만원입니다. 다음은 충북교육청이 갖고 있는 장점과 특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충북은 예전부터 교육의 도시라 불리우는 청주가 있는 도입니다. 지금은 인근 세종시와 충북혁신도시에 공공기관과 정부청사가 집중되어 있어 대한민국 교육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새 정부의 교육정책과 충북교육정책은 유사점이 많아 우리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혁신은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이 수곡초등학교 수학여행 현장에서 안전확인 및 격려를 하고있다.

지난해 주요사업 및 그 성과는?

지난 2016년은 충북교육이 많은 성과를 냈던 해입니다.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내일의 희망을 위해 오늘의 고통을 참고 견디는 교육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를 위해, 함께 행복한 교육을 비전으로 다양한 교육혁신을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해 이룬 교육혁신 성과로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충청북도교육공동체 헌장을 선포한 일입니다.

교육공동체 헌장은 교육공동체인 학생·학부모·교직원의 권리와 책임을 명시한 것입니다. 헌장 선포 이후 학교에서는 친구의 비밀 잘 지키기(학생약속), 매일 사랑한다고 말하고 안아주기(학부모 약속), 학생의 이름을 부르고 칭찬해 주기(교사 약속) 등 구체적 마음이 담긴 3주체 생활협약문이 제정되고 이를 실천해가고 있습니다. 또, 학생들이 학교축제와 같은 행사를 주관하고, 전교생이 학생생활규정 제·개정에 참여하여 규칙이행에 대한 자발성을 높이는 등 학생자치활동도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나아가 헌장에 비추어 학교의 생활규정 등에 대한 재검토와 제·개정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헌장의 취지가 학교현장에서 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교육부가 주관한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7년 연속우수교육청에 선정된 일입니다. 평가항목은 ▲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 환경조성 ▲능력중심 사회기반 구축 ▲교육비 부담경감 ▲교육현장 지원 역량강화 등 7개 영역이며, 시(市)와 도(道)의 교육여건이 다름 점을 고려하여 시 지역과 도 지역으로 나누어 평가합니다. 그런데 우리교육청은 이 평가항목 중 10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습니다. 10개 지표는 ▲교육수요자 만족도 ▲교원의 교육전념 만족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학생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노력 ▲교육분야 안전관리 기반 구축 ▲진로탐색·진로설계 지원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시·도교육청 정부3.0 추진 등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것은 교육수요자 만족도에서 만점을 받은 일입니다. 학생의 학교생활 행복도 및 학부모 만족도에서의 최고수준의 평가결과는 충북교육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여주는 매우 뜻 깊은 성과입니다. 이 모든 것은 도민과 충북 교육가족의 성원과 지지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성과를 냈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체육·과학·정보·탐구 등 각종 전국단위 대회에서 최상위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기초학력 달성에서도 도단위 최우수의 성적을 냈습니다. 또,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 수상, 학업중단 및 학교폭력의 대폭 감소 등 인성 분야에서도 긍정적 성과가 적지 않았습니다. 단적으로 말하면, 2016년 충북교육은 인성과 학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병우 교육감이 학생원탁토론에 참석한 모습.

2017년도 충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주요정책과 사업은?

우리교육청은 ‘함께 행복한 교육’을 비전으로 하여 5대 교육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5대 교육시책은 참여·소통·협력의 교육공동체 구현, 학교혁신과 혁신학교를 통한 공교육 내실화, 공감능력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 지향, 모두를 배려하는 교육복지 확대, 안전하고 평화로운 생태·환경 조성입니다. 교육시책 실현을 위해 600여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육시책을 실현을 위한 2017년 충북교육 4대 중점사업은 충북행복교육지구 운영, 꿈 찾고 행복이루는 진로교육 실현, 수업과 생활교육중심의 학교운영, 고교 교육력 도약 프로젝트 운영입니다. 4대 중점사업을 요약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충북행복교육지구 운영입니다.

충북행복교육지구는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 사업을 통해 지역 전체의 교육력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강화하려는 사업으로 충주, 제천, 보은, 옥천, 진천, 괴산, 증평, 음성 등 8개 지역에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민ㆍ관ㆍ학의 지속적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의 돌봄, 문화·예술 기관, 체험기관을 연결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지역의 특성과 전통·문화를 살린 맞춤형 교육 체제 구축 등의 노력으로 행복교육지구의 성공적 결실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꿈 찾고 행복 이루는 진로교육 실현입니다. 우리교육청은 학생맞춤형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진로체험 중점학교 운영, 학생맞춤형 꿈 충전 진로캠프, 충북진로축제 등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초·중등 진로전담교사 워크숍, 진로전담교사 전문성 제고 연수, 교과 교실형 진로 활동실 구축 등을 적극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10개 시·군 지역에 설치된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9월에는 충북진로교육의 허브기관 역할을 하게 될 충북진로교육원을 개원할 예정입니다. 9월에는 충북진로교육원도 개원해 진로상담 뿐만 아니라 40여개의 진로직업체험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수업과 생활교육중심의 학교운영입니다.

우리교육청은 수업과 생활교육중심의 학교운영을 위해 교직원들이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는 380개 팀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교무행정지원팀을 구성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원활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반고 활성화를 위한 고교 교육력 도약 프로젝트 운영입니다.

우리교육청은 학생선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공감수업과 성장 중심 평가, 창의적 체험활동, 선택형 자율학습 등을 하면서 고교교육력 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아이들의 정서적 건강관리를 위해 정신과 전문의와 임상치료사 고용·배치, 힐링프로그램 확대, 힐링센터 설립, 안전 네트워크 강화 등 치유와 회복의 교육안전망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음성 무극중학교에서 특강을 하고 있는 김병우 교육감.

관내 가장 시급한 현안과 그 복안은?

가장 시급한 현안은 인공지능시대를 대비한 미래역량 육성과 인구절벽시대 교육적 대응책 마련, 치유와 회복의 교육안전망을 구축 등 세 가지입니다.

첫째, 인공지능시대를 대비하여 미래역량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인공지능 시대에는 인간다움이 시대를 리드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산업화시대 경쟁력이 되어왔던 지식암기나 산업기술은 인공지능이 대체하게 됩니다. 저는 인공지능 시대 미래역량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인간다운 냄새가 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협력·소통능력·창조성·도전정신·자신감 등이 되겠지요. 충북형 혁신학교인 행복씨앗학교에서는 이런 미래 역량을 기르고 있습니다. 올해는 행복씨앗학교 30개교, 준비교 23개교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행복씨앗학교 10개교 내외, 준비교 20개교 내외를 더 늘려 운영할 예정입니다. 도내 전체학교수의 16%정도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함께 행복한 교육’을 비전으로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 뚜벅 뚜벅 걸어갈 것입니다.

둘째, 인구절벽시대를 맞이하여 교육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저출산율은 인구절벽시대를 만들었고 더 견고해져가고 있습니다.

충북도 예외는 아닙니다. 향후 30년 내에 11개 시·군 중 절반에 해당하는 5개 군지역이 소멸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런 인구절벽시대를 맞아 교육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우리교육청의 대안은 행복교육지구입니다. 행복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자자체, 지역이 손을 잡고 함께 교육생태계를 활성화해서 정주여건을 강화하자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학교 안에서는 행복씨앗학교를 통해서 미래를 준비하고, 공교육을 충실히 하면서, 학교밖에는 갈 곳을 많이 만들어서 그 갈 곳들이 전부 다 새로운 배움터 마을학교가 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그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애착을 가지고 그 지역의 정신을 그대로 물려받는 분들께서 마을교사를 하면 그야말로 학교 안팎의 교육이 충실해지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본격적으로 순항을 시작(11개 시군중 8개 시군 참여)한 행복교육지구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셋째, 치유와 회복의 교육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지역공동체의 돌봄 기능이 약화되고, 가정 해체 증가로 정서적·경제적 피폐함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교육청은 정신과 전문의와 임상치료사 고용·배치, 힐링프로그램 확대, 힐링센터 설립, 안전체험관 설립 및 안전 네트워크 등을 강화해 정서적 위기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상처 입은 아이들이 실수와 상처를 딛고 재도전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할 것입니다.

김병우 교육감이 서전고등학교 준공식에 참석하여 학생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김병우 교육감의 공약사항 중 가장 역점을 둔 사업과 그 이행도는?

총 67개 공약 중 85%의 이행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약사항 중 가장 역점을 두었던 사업은 `행복씨앗학교'입니다. 2014년 충북 혁신학교를 처음 추진할 때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이름 공모에서 `행복씨앗학교'로 정해졌습니다. 인공지능을 대표로 하는 미래사회 대비를 위해 교육에 거는 기대는 너무나 큽니다. 아이들은 지식정보화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역량을 길러야 하고, 새로운 직업을 창조할 수 있는 도전의식과 자신감을 키워야 합니다.

동료들과 협력할 수 있는 능력도 필수적입니다. 행복씨앗학교는 그간 ‘함께 행복한 교육’이라는 충북교육 비전 아래‘경쟁’ 대신에 ‘협력’을 주요 키워드로 추진돼 왔습니다. 교직원이 서로 협력하고, 아이들이 서로 협동하는 학교로서 집단지성을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는 미래학교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5년 10개교로 출발한 행복씨앗학교는 3년 만에 30개교로 확대되었고, 준비교도 23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각 지역마다 행복씨앗학교를 중심으로 인근 학교들에 대한 네트워크 조직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행복씨앗학교로 지정되지 않은 학교에서도 교사들이 전문적 학습공동체 모임, 연구회 등을 활성화하여 협력하고 학습하는 전문집단으로 교직원들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학생자치 활성화, 교육과정 재구성, 배움중심 수업혁신, 평가혁신 등 행복씨앗학교의 변화는 구성원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음을 각종 설문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학생들의 건강권 회복을 위한 `0교시 수업 폐지', 청주시 일반고 학교교육력 제고를 위한 `청주시 일반계고 배정방법 변경', 존중과 배려의 민주적 학교문화를 세워가는 `교육공동체 헌장' 선포, 진로체험 등 교육평등권 제공을 위한 `진로교육원', `특수교육원' 개원, 민·관·학이 협력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행복교육지구' 사업 추진 등은 뜻깊은 성과라 생각합니다.

대학입시 생생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약식모습. 왼쪽부터 오기완 충북대학교 부총장,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이승훈 청주시장.

남은 임기동안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보다 지금까지 해온 학교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4차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해 Best One(최고능력자)이 아니라 Only One(최고 적임자) 교육의 기반을 다져나가는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믿음직한 공교육 실현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나아가, 중앙정부와 지역사회, 학교 간 협력을 강화하고 충북혁신도시로 이전된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각종 대학 등의 교육 인프라와 교육부를 활용해 충북이 대한민국 교육의 핵심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육공동체헌장, 행복씨앗학교, 행복교육지구, 치유와 회복의 안전망, 학교장 자치역량을 올려 준 학교사업 선택제 등 충북의 대표적 교육혁신 성과가 열매를 맺도록 적극적인 지원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또,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정책간담회도 활성화해 학교자체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런 모든 노력들이 모여 미래교육, 희망교육을 만들어가는 충북교육 나무가 푸르게 우거지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기타 하시고 싶은 말씀은?

‘모든 아이들을 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조화로운 인격체(전인)로 길러야 한다’는 것이 저의 교육 철학입니다. 경쟁을 중요하게 여기는 과거의 교육은 쓸모 있는 인간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해왔습니다. 특정 분야의 최고인 Best One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인간다운 품성과 능력을 갖춘 사람다운 사람, 자신만의 빛깔과 향기를 가진 사람인 Only One을 기르는 방향으로 우리의 교육은 바뀌어야 합니다.

특히, 지식이나 기술, 기능을 인공지능이 대체하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는 더욱 그렇습니다. 소수의 우수 인재가 한 나라를 먹여 살린다는 과거의 교육적 가치관은 아이들을 무한경쟁 속에 밀어 넣고 1등부터 꼴찌까지 한 줄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최고는 단 한 명뿐이고, 그 한명을 제외한 모든 아이들은 패배자 의식과 열등감 속에서 살아가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Best One 교육보다 Only One 교육패러다임으로 새롭게 변화해야만 합니다.

학교급식을 점검하는 김병우 교육감.

창조혁명의 인공지능 시대는 인문, 문화, 환경, 생태 등 모든 영역에서 융합적 지식이 요구되고, 창의적 인재가 중시되며, 소통과 대화를 통한 협업이 강조되는 시대입니다. 앞으로는 1등을 강요하기보다 남과는 다른 자신만의 재능과 정체성을 갖게 함과 동시에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품성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인재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지혜롭게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교육은 가장 잘난 사람이 아니라,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내는 교육, 자신만의 빛깔과 향기를 갖춘 사람을 기르는 교육, 다시 말해 Only One 교육으로 시스템이 전환되어야 합니다. 저절로 맺어지는 열매는 없습니다.

대추 한 알이 여물고 붉게 익는 데는 햇빛, 비, 바람과 함께 기다림의 시간, 성숙을 위한 정성이 함께 합니다. 이처럼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의 비전은 교육가족 모두의 참여, 소통, 협력이 어우러져야 성취할 수 있습니다.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입니다.

도민과 뉴스매거진의 지속적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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