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웃음으로 평정한 웃음박사 조상영

각박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웃음으로 상대방을 대하는 것만큼 좋은 결과를 내는 일이 또 있을까? 작가이면서 예술가인 앤드류 매튜스(Andrew Matthews)의 말에 따르면 “웃음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이롭게 하는 온갖 경이로운 일들을 만들어 낸다.”고 단언하였는데 실제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루를 웃음으로 시작하면 좋은 일이 연속(連續)해서 생기는 것을 누구나 한번 정도는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심리학자들은 ‘샐리의 법칙(Sally's law)’을 들어 “한번 좋은 일이 생기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좋은 일만 일어난다고 한다.”

이 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웃을 수 있는 일을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웃는 일은 스스로 연속해서 양산(量産) 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현대인은 암과 질병을 유발하는 스트레스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데 이러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명약(名藥)이 웃음이라는 것은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와 같이 웃음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역할은 단순히 미소라는 차원을 넘어 생활의 필수요소(必須要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 사람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그들 눈으로 바라본 한국인에 대한 표현 중에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말하는 첫마디가 ‘불친절하며 미소가 없고 무뚝뚝한 얼굴’이라는 것이다.

대한민국이 수출에 의존하고 ‘한강의 기적’이라는 명성을 날리며 경제 강국으로 진입하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경제지표에 이상 신호가 지속적으로 깜박이고 있다.

그리고 세계 각국은 문화(文化)라는 자원을 무기삼아 경쟁적으로 관광객 유치에 혈안이 되어있는 것을 감안(勘案) 한다면 천연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분명하다. 문화강국(文化强國)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친절하고 웃음이 넘쳐나는 한국인(韓國人)이라는 이미지 제고에 정부가 발 벗고 나서야 하며 국민의 생존권을 움켜지고 있는 심각한 문제라는 것에 인식을 함께하고 스마일운동(Smile Movement)을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펼쳐나가야 한다는 것이 조상영 웃음박사의 일관된 주장이다. 

(조상영 웃음박사 연구소 010-4567-2233)

뉴스매거진 선정 ‘대한민국 웃음 멘토’ 조상영 웃음박사

웃음을 잃지 않았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조상영 박사의 말에 따르면 “제가 웃음으로 치료를 시작한지가 벌써 19년이 되었습니다. 무명으로 6년 정도를 고생하며 보내던 시절이 있었고 정식으로 데뷔를 하고 강의를 하기 시작한 것은 17년 정도 되었습니다. 원래는 유통업을 하다가 IMF 환란(患亂)이라는 경제위기에 사업이 잘되지 않아 부도를 맞게 되어 정말 힘든 시절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이렇게 살다가는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그래서 살아남기 위해서 웃어야겠다는 생각을 그때부터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웃을 수 있을까(?)하고 웃기 위한 방법을 찾아 헤맸으며 우연한 기회에 웃음치료를 발견하게 되었고 나처럼 힘든 사람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 그 길로 부단한 연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웃음치료라는 명제(命題)가 낯설 때인지라 ‘웃음치료강의학원’이 있거나 선생님도 없는 그야말로 미개척(未開拓)분야였던 것입니다.

딱! 하나 있다고 하면 평소에 남들 앞에서 유머감각이 뛰어났다는 평을 받았던 적이 있어서 자신감을 갖고 웃음을 연구하기 시작을 했고 웃음으로 사람들의 아픔을 치료하는 역할을 자임하게 된 것입니다. 요즈음 그때 이 길을 선택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하고 안도의 한 숨과 함께 웃음박사로 활동하는 지금이 너무 즐거워서 거울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기도 합니다. 스스로 웃으니까 건강에도 좋고 남들을 웃게 하고 웃음을 찾게 해주니 뿌듯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을 잃은 사람들에게 웃음이라는 명약(名藥)을 챙겨줘서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면 더욱 즐겁습니다.

전국을 무대로 강의를 하는데 최근에는 시간 관계상 주로 부산과 경남을 주요 강의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지역감정의 해소와 동서화합’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전라도지방의 ‘바르게살기협의회’와 ‘남도포럼’이나 기타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유머웃음치료’ 강의를 수차례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부산에서 왔다고 반갑게 맞이해주는 광주시민들의 뜨거운 환대에 지면을 통해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합니다.”라고 하는 조 박사의 말에서 힘이 느껴지며 지역감정해소(地域感情解消)와 동서화합(東西和合)이라는 단어가 왠지 가슴에 절절하게 와 닿는다.

현대인에게 웃음은 질병을 치료하는 명약이다.

조상영 박사는 아버지가 자영업을 하는 집안의 2남 1녀 중에 장남으로 태어났다. 집안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화목한 편이고 웃음이 끊이지를 않았다고 말한다. 지금도 양친 부모님은 웃음으로 사시는 덕에 아주 건강하고 아들이 웃음치료사를 하시는 것에 자랑스러워한다. 조 박사의 말에 따르면 “미소를 짓다가 소리를 내는 것이 웃음입니다. 미소(微笑)는 엔돌핀(Endorphins)만 나오게 하지만 미소와 함께 큰 소리로 웃으면 우리 몸에 유익한 물질이 대량 으로 만들어집니다. 그것은 바로 NK세포(Natural Killer Cells)라고 하는 ‘자가면역세포’로서 암세포(Cancer Cell)를 치료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이며 사람이 소리를 내면서 웃을 때 가장 많이 생성(生成)이 됩니다. 그래서 암 환자들에게 의사가 자주 웃어줄 것을 권유하는 것도 바로 여기에서 기인(起因)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어떤 여성 한 분이 면담신청을 해서 상담을 위해 만난 적이 있는데 그 여성은 유방암을 앓고 있었으며 건강을 잃어서 자살을 생각할 만큼 망가진 몸 때문에 괴롭다고 호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말을 조용히 듣고 있다가 암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라고 그 여성에게 되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여성 분은 암 발병의 원인을 설명하면서 남편에 대해서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함께 남편이 제공한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이라며 원망하는 소리를 늘어놓는 것입니다. 그때 제가 한 말이 ‘미운 남편을 용서하지 않으면 미운 암을 절대 고칠 수가 없습니다.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것이 먼저입니다.’라고 답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제가 저술한 글 중에 ‘나를 위한 용서’라는 글이 있습니다. 보통 몸이 아픈 환자들은 약으로 치료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볼 수 있는 마음의 병을 치유하지 않으면 그 병은 절대 나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용서를 하는 것입니다. 용서를 하는 순간에 마음의 병이 낫게 되는 것이고 마음의 병을 치유한 뒤에 비로소 몸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이 되는 것입니다. 중대한 질병의 원인이나 암 환자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정신이 몸을 이겨내지 못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정신적으로 몸을 이겨내야 병도 고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항상 상대를 먼저 용서하고 웃으며 미소를 짓는 습관을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제가 강의를 하러 다니면 예전에 만났던 사람들에게서 얼굴이 정말 좋아졌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실제로 제가 봐도 얼굴이 편안하게 좋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 이유는 자주 웃으면 좋은 에너지인 엔돌핀(Endorphins)이 뇌를 자극하여 좋은 기운과 몸에 유익한 면역세포(免役細胞)인 NK세포를 만들어내고 얼굴 근육 또한 웃는 근육으로 형성이 되어 편안한 얼굴로 변해가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오십이 넘으면 자기얼굴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는 말 또한 얼마나 웃음과 함께 진실 되게 살았는가? 하는 것이 얼굴에 그려지기 때문입니다.”

조상영 박사는 대학에서 경영학(經營學)을 전공하였다고 한다. 조 박사의 말에 따르면 “우리 세대 누구나 그렇듯이 필요에 의해서 대학을 진학하기 보다는 남들과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대학을 진학하게 된 경우가 많습니다.

무작정 적성과 무관하게 학교를 진학하거나 부모의 욕심이나 남과 경쟁을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은 잘못된 교육의 관습(慣習)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건강한 미소와 함께 하고 웃음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하고 고민을 합니다. 어릴 때부터 건전한 생각을 지닌 미소와 웃음을 몸에 익히면 커서 어른이 되어서도 잘 웃는 사람이 됩니다. 건강한 웃음은 몸에서 발생하는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자연적인 면역력을 갖게 하고 사회도 웃음이 넘쳐나는 건전하고 발전지향적인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마지막 과업(課業)이라고 한다면 ‘웃음힐링연수원’과 ‘웃음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멋지게 미소를 짓고 큰소리로 박장대소(拍掌大笑)를 하는 방법 그리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몸에서 건강한 웃음이 떠나지 않도록 이곳에서 웃음으로 ‘마음의 병’을 치유하게 하는 것입니다.”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Leader)이다.

조 박사는 “지금 우리사회는 어른이 되면서 잘 웃지 않는 것이 관행처럼 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잘못된 유교사상의 영향과 함께 마치 웃지 않고 근엄하게 있으면 권위가 생기고 힘이 있는 것처럼 착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권위나 힘은 ‘부드러움의 미학’에서 나옵니다. 다시 말하면 자상함과 함께 하는 진정한 웃음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함께 할 수 있는 믿음의 경영은 큰소리내서 함께 웃을 수 있는 신뢰가 서로 가능할 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첫 번째 일환(一環)으로 ‘웃음경영C.E.O과정’을 동서대학교에 개설하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오피니언 리더와 사회 단체장들을 대상으로 먼저 제대로 웃는 방법과 함께 웃음으로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 더 나아가 웃음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하고 토론하여 사회를 가일층(加一層) 밝게 하는 역할을 하고 건전한 방향으로 사회주도계층(社會主導階層)이 이끌어 갈수 있게 한다는 취지(趣旨)로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

사회적인 지위나 역할이 높을수록 잘 웃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잘못된 권위의식(權威意識)에서 나오는 것이고 그것을 깨트리는 것이 제가 숙명처럼 받아들이는 사명(使命)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위나 직책에 상관없이 함께 웃을 수 있을 때 의사소통은 제대로 되고 조직은 활성화되며 사회도 밝아집니다.

유심히 살펴보면 어느 조직의 리더인 최고 경영자가 잘 웃고 미소로 대하는 것을 보면 하부조직에서 근무하는 사람들도 미소와 웃음이 넘쳐나고 단합이 잘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작년 한 해 동안 711회의 웃음치유 강의를 했고 지금까지 19년 동안 7,000회를 훨씬 상회(上廻)하는 강의를 하면서 단 한 차례도 제가 몸이 아파서 못하거나 결근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책임감이 강한 것도 있겠지만 웃음이 주는 예방의학(豫防醫學)의 효과를 톡톡히 본 셈입니다. 저와 함께 왕성하게 활동하는 제자가 50여명 정도 되고 제가 직접 ‘웃음치료자격’을 취득하게 한 사람이 3,000명 정도이며 강의를 듣고 배우고 수료한 사람은 3만 여명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2천 명 가량이 매주 웃음치료 강의를 듣고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경남통영의 유일한 1인 홍보대사를 맡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행복한 ‘웃음바이러스’를 저의 고향부터 퍼트려야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리고 웃음에 관한 역사자료나 고증된 물품을 전시하고 누구나 웃음을 체험하고 미소를 담아갈 수 있는 각종 체험학습장을 만들어 내국인이나 청소년 그리고 외국인을 포함한 관광객이 하루 종일 웃다갈 수 있도록 하는 ‘웃음박물관’을 건립할 계획도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웃음에 대한 각별한 생각을 지니고 있는 통영 시장님과 협의를 하고 구상 중에 있습니다.

먼저 ‘웃음힐링연수원’을 지어서 마음이 외로운 사람이나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사람 그리고 웃음을 잃어서 질병의 고통에서 신음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당일 프로그램과 1박 2일 프로그램 그리고 일주일 프로그램이나 더 나아가서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간계획도 한 시간 웃고 두 시간 산책을 하고, 한 시간 웃고 또 다른 두 시간은 레크레이션(Recreation) 등으로 건강과 웃음의 상관관계(相關關係)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치밀한 방법으로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간계획을 마련하여 마음의 병을 ‘웃음힐링연수원’에서 치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하루를 웃음으로 시작해서 웃음으로 끝을 낸다는 ‘유머웃음치료’의 대가인 조상영 웃음박사는 아들만 셋을 두고 있는데 자녀들 모두 장성을 하여 각자 사회의 훌륭한 역군으로 활동을 하고 특히 이번에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큰 아들(28세)은 대를 이어 웃음치료를 하는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 매주 마다 2차례씩 자택에서 별도의 강의를 듣고 혹독한 훈련과 섬세한 지도를 받으면서 후계자 수업을 한다고 전한다. 부자간에 웃음치료사를 하는 것은 ‘대한민국 1호’라고 표현을 한다. 그만큼 보람을 느끼고 자랑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으며 유머감각이 뛰어난 아들 또한 가업(家業)으로 이어받기를 희망하기에 조만간 부자의 뜻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

끊임없이 웃음을 개발하고 노력해야 하는 웃음 치료사의 역할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직업’이라고 말한다. 조상영 박사는 오늘도 후진양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과 지도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웃음치료사가 되기 위한 자격요건을 묻자 “남에게 웃음을 선물하는 웃음치료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인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인간적인 면이 따르지 않으면 보고 있는 사람의 가슴 밑바닥에서 진심이 동요(動搖)를 하지 않기 때문에 진정한 웃음이 나올 수 없습니다.

가식적인 웃음이 아닌 진심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웃음을 웃게 하려면 올바른 인품(人品)이 갖춰져야만 가능하며 무엇보다 어렵고 힘든 사람을 돕고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인간성이 제대로 갖추어졌을 때 비로소 대성(大成)할 수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보통 사람들은 타고난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타고난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배워서 함께 한다는 공존(共存)의 정신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웃음이라는 해피 바이러스(Happy Virus)를 세상에 퍼트리다.

월요일부터 쉴 틈 없이 시간계획이 짜여있는 조상영 박사가 지금까지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또한 웃음이라는 해피 바이러스(Happy Virus)가 온몸을 캡슐처럼 휘어 감고 있기 때문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웃음이 시종일관 만연(漫然) 했다. 원래 처음부터 웃음치료라는 영역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고독한 현대사회에서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서 진화된 인간이 만들어낸 새롭게 개발된 분야이고 힐링 산업Healing Industry)이기 때문에 어쩌면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조상영 박사는 스승도 없이 독학으로 공부할 수 밖에 없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웃음치료사의 길이 정말 고통스럽고 힘이 들었으며 숙련(熟練)이 되어 강의를 시작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는 생각이 들어 제자들만큼은 시행착오를 겪게 하지 않기 위해서 물심양면(物心兩面)으로 보살피고 있습니다. 그리고 먼 훗날 함께 한 제자들 중에서 저를 훌쩍 뛰어넘어세계를 웃음바다로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웃음치료사’가 반드시 나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진정한 웃음치료사는 억지로 웃음을 웃으라고 권유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 저 밑바닥에서 진정한 웃음이 스스로 우러나올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웃음치료라는 영역을 잘 몰랐을 때는 무조건 억지로 웃으라고 했지만 암 선고를 받고 죽음의 공포에 휩싸여 있는 사람이나 우울증에 걸려 세상을 등지고 싶은 사람들이 억지로 웃으라고 하면 어떻게 웃겠습니까?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인 웃음치료 강의를 듣고 와서 하는 말이 웃는 것이 정말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왜 어렵다고 생각할까(?)하고 곰곰이 생각을 해보면 억지로 웃음을 웃으라고 권유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어떻게 하면 아픈 사람들에게도 웃음을 되찾아줄 수 있을까(?)하고 수년간의 고민과 연구 끝에 개발해낸 것이 ‘유머웃음치료(Humor and Laughter therapy)’ 입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연구를 거듭하고 노력한 결과로 아무리 지위가 높은 사람이나 목석같은 사람일지라도 제 강의를 5분 정도만 그냥 가만히 앉아 듣고 있으면 박장대소(拍掌大笑)를 하게 할 자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환자나 삶이 힘든 사람이 왔을지라도 포복절도(抱腹絶倒)할 수 있게 만들어 냅니다. 그것이 진정한 웃음치료(Laughter therapy)라고 생각을 하며 제자들에게도 저의 지도와 함께 책을 통한 셀 수 없는 경험의 도출과 영상물을 통한 끊임없는 연구로 몸이 자연스럽게 체득(體得)할 수 있도록 쉬지 말고 연습하고 숙달시킬 것을 주문(注文)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사단법인을 만들고 각 지회를 만들어서 해양수도 부산에서부터 ‘웃음도시’를 만들고 나중에는 대한민국을 ‘웃음천국’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인간 조상영을 회자(膾炙)하면서 ‘웃음치료의 아버지’라는 말로 세상 사람들에게 기억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한다. 잠시 처음 강의 할 때를 회상하는 듯 감회에 젖어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아마도 미개척 분야를 정상의 궤도(軌道)에 올려놓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들었을 것이라는 것은 언급(言及)을 하지 않아도 가히 상상이 되고도 남는다.

이제부터 웃음도 시스템으로 승부하련다.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질문하자 조 박사는 “지금까지 해온 모든 궤적(軌跡)을 시스템화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후진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지회를 설립하고 그 지회 임직원들과 함께 웃음치료를 통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습니다. 특히 ‘청소년문제의 해결’과 ‘잃어버린 웃음 되찾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우리 세대가 어렸을 때는 나라가 가난했지만 들과 산 그리고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空間)’과 친구들이 어울려 놀 수 있는 ‘땅’이 있어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그나마 깔깔대면서 웃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땅’ 대신에 ‘콘크리트’와 ‘친구’ 대신에 ‘컴퓨터게임’이 함께 존재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장래를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날로 과격해져가며 웃음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과격해지는 또 다른 이유는 친구들끼리 어울려 공통점을 찾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청소년들의 ‘학교폭력’과 더 나아가서 ‘묻지마폭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 일환으로 ‘청소년 웃음 찾기 운동’을 통해서 웃음을 제대로 웃는 연습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안을 강구(講究)할 것이며 비행 청소년들을 선도(善導)하는데 앞장을 설 계획입니다.” 라고 말하는 조 박사야말로 진정으로 나라를 아끼고 대한민국 청소년을 사랑하는 시대가 반드시 요구하는 사람이다. 조 박사는 “앞으로 계속해서 실버세대로 갈 수 밖에 없으며 나이를 먹을수록 웃음을 잃어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어디를 가든지 웃으며 인사합시다. 웃고 일합시다. 웃으며 삽시다.’ 라고 말을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는 못합니다. 저는 그런 현실을 타파하고 몸으로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도 ‘무실역행(務實力行)’이라는 말로 실천의 중요성을 역설하셨지만 그만큼 실천이라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강의나 후배들을 지도하면서 항상 두고 쓰 는 말이 ‘1톤(ton)의 생각(生角)보다는 1그램(g)의 실천(實踐)이 중요하다.’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한 말에 책임을 지고자 하는 생각에서 항상 솔선수범(率先垂範)을 하고 있습니다.” 조 박사는 인터넷과 책 그리고 미디어 매체 등을 통해서 끊임없이 유머를 생산하고 가공(加工)하는데 주력을 하고 후배들에게 본이 되기 위해서 쉴 틈 없이 노력을 하는데 책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서 유머를 보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고 그것을 자기 것으로 소화(消化)하기 위해서 부단한 연습을 끊임없이 하고 또 한다. 그래서 그 유머를 응용하고 업그레이드를 해나가며 그것을 발판으로 또 다른 유머를 탄생시키는 것이다.

그는 그러한 노력이 무슨 일을 할 때 보다 정말 즐겁다고 한다. 조 박사가 유머를 창조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 이유를 살펴보면 어쩌면 그의 타고난 성품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리고 그것이 오늘날 ‘해양수도부산’을 대표하는 웃음으로 기적을 만드는 사나이가 탄생하게 된 비결이며 이 또한 절대 우연하게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라는 것이다.

스마일운동(Smile Movement)을 통한 웃음천국

조 박사는 또한 웃음을 통해서 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가장 아쉬운 부분은 웃음이라는 바이러스가 생각보다 늦게 전파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의 계획은 “각 구 단위로 지회를 만들어서 남성회장과 여성회장이 저에게 ‘유머웃음치료 강의기법’을 직접 배울 수 있게 해서 그들로 하여금 웃음을 전파하게 하는 전도사(傳道師) 역할을 하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가난한 자나 부자 그리고 건강한 사람이나 아픈 사람 등 누구나 행복에 겨운 웃음을 큰소리로 웃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저의 인생 목표입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면 행복해집니다.’ 대한민국이 웃음으로 행복해지는 그날이 올 때까지 저는 ‘웃음메신저’의 역할과 ‘웃음전도사’의 역할을 기꺼이 해낼 생각입니다.” 라고 말한다. 조 박사는 평생교육원과 병원 그리고 양로원을 다니면서 어렵고 힘든 사람에게 웃음을 찾아주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뛰어다닌다.

웃음을 선물하고 받는 일이기 때문에 몸이 힘들어도 가능하다는 말을 놓치지 않고 한다. 그의 말대로 웃음을 통한 ‘해피바이러스’가 보호해주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루 24시간을 쪼개면서 바쁘게 살아간다.

유투브(Youtube)를 통해서 8,000여개 정도의 ‘유머웃음치료’ 강의 모습을 일반인들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개를 해 놓았다. 이 또한 획기적인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의 다른 웃음치료 강사들은 따라할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비밀(?)아닌 비밀로 치부하기 때문이다.

조상영 박사는 “웃음치료 강의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말(Talk)’과 ‘표정(Expression)’ 그리고 몸의 동작(Bodily Movement)입니다. 이 삼박자를 제대로 갖추기 위해서는 부단한 연습과 자기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개발해냈을 때 비로소 가능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고 단순하게 따라한다는 것이 쉽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설령 따라한다고 해도 자기 것으로 모든 것을 확실하게 만들어 놓지 않으면 어설픈 흉내에 불과할 뿐이고 관객들에게 비웃음만 안겨줄 뿐입니다.”라고 말한다. 바꾸어 말하면 그가 ‘유머웃음치료’ 강의 동영상을 만천하에 공개를 하는 것은 “따라서 해볼 수 있으면 해봐라!”는 자신감의 발로(發露)이며 설령 따라 한다고 해도 ‘웃음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것이 삶의 목표인 만큼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판단(判斷)일 것이다.

‘웃으면 복이 와요.’ 라는 말처럼 상대를 웃게 하면 할수록 돈이 더 많이 들어오게 하는 직업이 바로 웃음치료사입니다.”라는 특유의 너스레와 함께 큰소리로 웃음을 지어보였다. 급격한 산업화 시대를 겪으면서 빨리빨리 문화와 황금만능 풍조가 사회에 만연하게 되면서 현대사회의 구성원 전체가 웃음을 잃어가는 심각한 사회분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시점에서 조상영 박사의 웃음행보가 귀추(歸趨)가 주목되는 것은 험악하고 각박해진 사회 분위기의 반전(反轉)에 대해 웃음전도사의 역할(役割)이 어디까지 미칠(及) 것인가(?)라는 것과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조상영 박사가 주도하는 스마일 운동(Smile Movement)이 얼마만큼의 큰 파급력을 가질 것인가(?)하는 기대감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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