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도덕·강령 내세워 실천 이끌어 내는 바르게살기운동

“사회봉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자기희생이 담보되어야 진정한 봉사라고 할 수 있다.”라는 안동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김완일 회장은 각자 생업에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기꺼이 참여해 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는 김회장은 앞으로 안동시협의회가 추진하는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 하에서 펼치는 정신문화운동과 실질적인 사회봉사 활동에 대해 설명하였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사회질서를 지켜야 바르게 살며 소통·화합하는 부분이 중요한데 바르게살기협의회의 실천 방향과 목적이 있다면 정신문화를 강조해 결과적으로 지금 현실에 딱 맞아 떨어지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종전에는 나라를 부강하게 건설하자는 새마을운동보다는 현 실정에 맞는 바르게살기운동이 널리 퍼져나가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는 김완일 회장이 현 시대에 맞는 바르게살기의 본보기를 보이며 새 시대에 부합할 바르게살기운동의 바람직한 변모의 모습을 제시하고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을 발휘하여 바르게살기운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김완일 대표는 사업과 사회봉사활동을 병행해 주변에서 정치적인 활동과 연관을 지어 의구심을 갖는데도 불구하고 상관하지 않고 사업과 사회봉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자신이 가진 시간을 200% 활용하는 바르게살기 안동협의회 김완일 회장과 회원들의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들었다.

(사)바르게살기운동안동시협의회 김완일 회장

시대가 요구하는 윤리, 도덕, 문화정신에 집중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중앙협의회가 국비를 받아 17개 시도에 권역을 나눠 분산해 있으며 정기적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기반구축을 위한 순회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에 안동에서는 안동국학진흥원에서 인근 상주, 영천, 봉화, 등이 포함된 7개 권역이 모여 특강을 열었다.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이런 교육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중앙협의회 산하에 17개 시도협의회가 있으며 산하에 경상북도 협의회가 있고 그 안에 안동시협의회가 포함되어 있다. 안동시협의회 소속 24개 읍면동 위원회가 있다. 전체 규모는 전국 각 시군으로 조직이 안 된 곳이 없어 안동시의 경우 인원이 1200명에 달하고 경상북도 전체 27000명 전국에 70만 명이 있다. 올해는 전국회원 백만 돌파 예정이다.

지역사회의 윤리, 도덕성, 정신문화 함양에 보조를 맞추어 가고자 노력하는 단체로 시대가 요구하는 정신에 부합하는 안전문화, 윤리, 도덕 문제, 국민행복지킴이활동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 달 열린 회의는 중앙협의회가 주관하는 2017년 안전 및 윤리의식 함양 시민교육으로 안동국학진흥원에서 인근 7개 시군의 위원들이 모여 교육을 했다. 특강은 경북 소방본부 이규득 강사와 교통안전관리공단 장덕수 강사가 맡았다.

2017.6 안전 및 윤리의식확립을 위한 시민교육 국학진흥원에서 인근 시·군 회장과 함께한 김완일 회장 (右7번째)

낙동강 둔치 환경정화 나눔의 활동에도 돋보여

현재 사회적 분위기가 소통 부재와 갈등, 분열이라는 벽에 부딪혀 있는데 이를 해소할 방안에 대해 바르게살기운동을 전개함으로서 도출할 수 있는 해결방법에 대해 김완일 회장은 “현재 국회와 청와대 인사계류 등의 문제가 소통부재에서 시작되었다. 민주사회에서 원활한 소통이 문제 해결을 이끄는데 서로가 일방적인 주장만을 펼치다 보니 선제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이다.”라고 답하며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안동시협의회는 매월 1일을 바르게살기의 날로 지정해 안동시 24개 읍면동 지역과 시내주요교차로 10군데에서 교통법질서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동원되는 인원은 150명 정도다. 의무적으로 시내교차로 10군데에서 시민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고 매주 월요일에는 낙동강변 둔치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부족한 농촌 일손 돕기를 상반기, 하반기에 실시하는 등 이러한 봉사활동들은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그 외에 집수리 봉사, 다문화 가정돌보기, 무료급식봉사(요셉의 집에서 독거노인 대상)등을 하고 있다. 무료급식의 경우 월 2회 봉사하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행사에도 나서 쌀과 연탄 나눔을 하고 있다. 청소년 선도활동에도 나선다. 청소년들의 생활에 부담이 가는 위해 요소를 찾아 방범활동을 한다.

그밖에도 장애인 체육대회를 포함해 각종 사회봉사에 무수히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길안 창리마을 이웃돕기 '찾아라 행복마을' 도배봉사중인 김완일 회장

한국 정신문화 수도 안동발전에 지대한 영향 끼칠 것

안동은 선비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후손인 안동시민으로서 그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가 두 군데라고 본다. 서울이 실제적인 수도이지만 정신문화의 수도는 안동이라고 보고 있다.”며 김휘동 전시장 때 안동을 정신문화 수도를 선포하고 국가승인을 받아 현재 캠페인 등에도 이를 공식 문구로 쓰고 있으며 유교문화 도시다 보니 예에 대한 인식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동시의 단점은 보수적 기질이다. 지금은 많이 완화돼 많이 개방적으로 변했다 말할 수도 있는데 개방적인 성향이 앞으로의 안동시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신 도청시대를 맞아 인근 인구가 계속해서 늘고 있으며 안동시 역시 인구 유입정책에 적극적이라 2027년이 되면 신 도청중심으로 10만 정도의 신도시가 새롭게 형성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안동과 합해 30만에 가까운 인구가 될 것이고 예천과의 통합을 또한 추진 중에 있어 여타 시군에 뒤지지 않는 큰 규모의 도시가 될 전망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전국회원 대회가 역대 최대 만 여명 참석

회장 취임한지는 올해 6년차다. 2년 전에 사무실 리모델링을 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도 했다. 바르게살기협의회의 가장 큰 행사인 전국회원대회가 안동에서 열리기도 했는데 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였다. 이는 경상북도 협의회가 생기고 처음 있는 일로, 경북에서 주최를 했고 안동에서 개최를 했다. 중앙협의회는 전국대회를 지방 소도시에서 열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그럼에도 안동에서 개최되었다. 그의 임기 중에 있은 일로, 안동체육관에서 열렸으며 그 외에 그가 직접 회원 수련대회 등을 신설하기도 했다.

사업을 한 햇수와 사회봉사를 한 연수가 같다. 두 가지 모두 올해 23년차로 제조업 공장과 유통업을 해 두 개 업체를 경영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봉사활동이 사업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점은 사회봉사활동의 일부인 라이온스클럽의 활동에 몸 담은지도 23년 차로서 사업과 봉사를 비슷한 시기에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같이 사업을 하며 여러 사회단체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주민자치위원장과 전국농공단지 감사직 영역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다. 그래서 사업을 등한시 하지 않겠나 하는 우려의 시선을 받기도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우려에도 김 대표는 사회활동과 사업을 연관 지어 사회봉사가 사업에 도움이 되게 하지는 않았다.

2017,3 봄맞이 국토대청결 강변둔에서 100여명 회원,시장이 함께 환경정화를 펼치고있는 김완일 회장(앞줄右5번째)

사업장 경영은 뜸하게 되는 시간 어려운 점도 많아

24개 읍면동 위원장들을 위해 안동시장과 접촉해 임원연수 프로그램 개발했다.

임원들과 시 협의회 회장단, 위원장들이 협의 문제에 있어 잘 어우러지게 하기 위함이다. 안동바르게살기협의회가 생긴지 약30년 역사에 처음 생긴 일이다.

5월 10일에는 안동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취임하기도 했다. 안동시 전체 자원봉사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단체의 장이된 것이다. 그러다보니 사업장에는 뜸하게 되는 등 어려운 점도 많이 겪고 있다. 김완일 대표가 운영하는 주식회사 경북파이프산업은 조달청 3자단가 계약업체로서 PE(이중벽관.다중벽관)특수 배관자재 하수관거사업에 들어가는 파이프재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SUS벤드(스텐)제품을 주요생산 전문 업체와 유통업체인 그린산업은 취급품목이 2천개 정도에 달한다.

이같이 두 개의 주식회사 경영 일로 많이 바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대표이사는 늘 “회사의 경영에 20%, 사회운동활동에 80%의 시간을 적극 활용한다.”고 말한다. 이같이 사회봉사에 열정과 리더십에 남다른 경영철학이 담겨있다. 그 덕에 2013년도에 대통령 국민포장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반드시 이러한 눈에 보이는 훈·포장에 그치지는 않을 것이다.

그의 인생을 관통하는 다채로운 삶의 깊이는 그 업적과 빛나는 사회활동들이 앞으로 그의 가슴에 보이지 않는 훈장으로 기리 남을 것이다.

2017.5 작은친절,작은봉사,사과농장일손돕기활동중인(사)바르게살기안동시협의회 회원들과 김완일 회장(右 8번째)
저작권자 © 뉴스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