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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아트페스티벌' 해양수도 부산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리다..
  • 정필중 중앙취재본부장
  • 승인 2017.06.1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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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문화예술 행위 중에 미술의 기원은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하였는가를 알아보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인데 오랜 미술의 역사를 살펴보면 대략 B. C. 2만년 경에 생활한 구석기시대 후기의 인류에 의해서 그려진 ‘에스파니아 알타미라(Altamira)’와 ‘남프랑스 도르도뉴(Dordogne)지방’의 동굴벽에 그려진 ‘사슴’이나 ‘들소’ 등의 벽화를 들 수 있다.

그러나 이 또한 고고학자들의 주장일 뿐이며 추정컨대 인류의 기원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 일관된 미술학자들의 견해이며 생활 속에 작은 취미인 실용미술이 예술로 인정받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지나친 억측은 아니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갖는다.국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해양수도 부산’에서 기성미술인들과 예술인의 주축이 아닌 각자의 생활 속에서 미술을 사랑하는 평범한 주부들을 중심으로 한 아마추어 작가(?)들의 축제인 ‘2017 아트 페스티벌’이 6월 17일(토) 오후 4시 부터 6월 20일 오후 6시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금번 행사가 부산시민들에게 안겨주는 의미가 남다른 것은 예술과 미술의 볼모지로 여겨질 만큼 지역행사나 문화행사가 낙후되어 있다는 자성의 목소리를 반영한듯 가정주부와 직장인 그리고 전문작가인 초대작가와 기능면에서 대한민국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명장들이 합심을 하여 생활과 예술을 따로 놓지않고 함께한다는 차원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전공작가와 비전공작가들의 성대한 출품행사를 부산에서 처음으로 가졌다는 점에서 부산시민들의 높은 문화적 욕구와 관심을 엿볼 수 있는데 출품 작을 살펴보면 동양화, 서양화, 문인화, 한지공예, 규방공예, 시화, 생활도자기, 칠보공예, 종이접기, 보자기, 목공예, 설치미술 꽃꽂이, 서예 등 40여가지 생활미술품 1300여점의 수준높은 작품이 전시되어 시민들과 관광객 그리고 방문객들의 눈을 모처럼 즐겁게 했다는 평가와 함께 예술계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의 개최자인 ‘부산광역시미술생활문화협회 김종신 회장’은 축사에서 “금번 생활문화축제가 사람과 기술문화로 융성하는 부산광역시 비전에 걸맞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생활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흥미로운 ‘힐링공감문화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는

인사말로 행사 자체가 부산시민의 진정한 ‘생활문화축제’로 자리매김 되기를 기원하였으며 부산광역시 시장(서병수)은 “시민을 위한 일상속에 생활문화가 부산시민들과 더나아가 전 국민에게 확산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말로 인사말을 갈음하였다.

시민작가들 중에 ’행복한 동행‘이라는 유채화 작품을 출품한 ’부산시 학원연합회 수석부회장 정동선‘은 “평소 틈틈이 학원수업을 마치고 작품을 구상한 후에 꾸준히 그림을 그려왔는데 오늘 비로소 시민들의 축제의 장에 출품하게 된 영광을 가지게 되었고 현장에 걸린 저의 그림을 보니 지나간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 감회가 새롭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생활미술에는 아마추어와 프로를 구별하지 않겠다며 기성작가들과 시민작가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낸 제 1회 생활미술 중심의 예술문화 축제인 만큼 앞으로 작가들의 활동에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전국민의 귀추가 해양수도 부산으로 주목되고 있다.

정필중 중앙취재본부장  goodjp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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