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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정과정(鄭瓜亭)문학상 시상식화지산 자락에서 펼쳐진 문인들의 잔치
  • 정필중 취재본부장
  • 승인 2016.10.3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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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늦가을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화지산(華池山)기슭에 자리한 동래정씨 화지회관 3층에서 ‘정과정문학상운영위원회’와 ‘동래정씨’문중에서 주관하는 제8회 정과정문학상 시상식이 10월 29일 토요일 오후2시에 시상자 가족과 부산문인협회 소속회원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가운데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본 상의 제정(制定)취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로 된 시가(詩歌)인 고려중엽 과정(瓜亭) 정서(鄭敍)선생의 《정과정곡》의 문학성을 기리고 보전하기 위한 『정과정 문학상』을 수여하기에 이르렀고 올해로 제8회를 맞이하고 있다. "알고 싶은 나의 뿌리"라는 문헌을 살펴보면

《정과정곡》은 한문의 융성기인 고려시대에 민족 고유의 정서를 순수 우리말로 지어부른 탈 문화적 사대주의와 신라시대 국문가요인 향가를 계승하고 고려 속가(俗歌)들의 내용과 형식에 영향을 미쳤으며 훗날 시조형식과 시조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국문학사적 의의는 크다고 역사학자와 국문학자들이 이미 고증했다.

해년마다 열리고 있는 정과정(鄭瓜亭)문학상의 상금은 동래정씨 대종중(회장 정광호)에서 후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 수상자로는 대상에 시 부문의 차윤옥 시인과 우수상에는 수필 부문에 정은영 수필가 그리고 시 부문에 조성범 시인이 명예로운 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유일한 청일점(靑一點)으로 시 부문에 당선된 조성범 시인은 ‘갸우뚱'이라는 시집으로 영예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되었는데 머리글에서 “세상에 속한 일 가운데 내가 가장 추구하고 싶었던 것은 가난한 삶이었다. 실천을 위해 사업가에서 농부흉내, 시인흉내를 내며 차츰 마음이 가난해져

가고 있지만 어렵다.”(중략)는 말로 청백리의 길을 걷고 싶음을 내비쳤으며 수상소감에서 “백의민족의 얼을 이어온 문인 선배들의 높은 뜻과 과정(瓜亭) 정서(鄭敍)선생을 기리기 위한 정과정(鄭瓜亭)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부산문인협회의 사무국장 그리고 문인의 한사람으로서 새로운 각오와 책임감을 갖고 부끄럽지 않은 시를 쓰기 위해 매의 눈을 기르겠다. (중략)면서 정과정(鄭瓜亭)문학상 수상의 취지를 올바르게 새김으로서

박수갈채를 받아냈으며 축하해주기 위해 ‘부산문인협회 김검수 회장’이 직접 시상을 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이 되어 장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정필중 취재본부장)

정필중 취재본부장  goodjp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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