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안전성 인증, 이력관리제도 등 도입…배터리 화재 예방 및 대응 강화정부가 2030년 전기차 420만대 보급에 대비해 생활거점·이동거점·물류거점 등 적시적소에 충전시설을 구축하고 충전기 123만기 이상을 설치하기로 했다. 5월말 기준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24만 여기 수준으로, 7년 뒤 5배가 늘어나는 것이다.또 안전한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만 시장에 출시되도록 배터리 안전성 인증, 사후검사 제도, 이력관리제도 등을 도입하고 충전카드 1장으로 모든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간다.환경부는 29일
정부가 금융·산업계와 함께 미디어·콘텐츠업계에 약 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이에 OTT·메타버스·크리에이터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 1000억 원을 신규 조성하고, 우수 미디어 스타트업에게 앞으로 3년 동안 100억 원을 투자하는 ‘미디어 스타트업 육성·투자 프로그램’ 연계도 추진한다.또한 미디어·콘텐츠 기업에 700억 원 규모의 대출과 보증을 제공하고, 이동통신 3사가 출자한 KIF 펀드의 주요 투자 분야에 디지털 미디어·콘텐츠도 포함시킨다.이와 관련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5일 김성태 IBK기업은
지자체지원금과 참전수당 등 회원 권익 위해 최선지난 2023년 1월 13일 충북보훈단체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임광식 회장은 “대한민국의 안보는 이념의 문제가 결코 아니며 온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존망이 걸린 매우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하며,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충북보훈단체협의회 회원 모두가 안보를 강화하는데 힘을 모으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자”라고 밝혔다.충북보훈단체협의회에는 현재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6. 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
세계 양자산업 점유율 10%·양자기업 1200개 육성 목표 제시정부가 오는 2035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최소 3조 원 이상을 투자해 양자 과학기술을 선도국의 85%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양자 핵심인력도 현재의 7배 가까운 2500명까지 늘리고 양자분야 종사인력도 1만 명을 양성한다.아울러 2035년까지 양자산업 세계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높이고, 양자기술을 공급하고 활용하는 기업도 1200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차세대 XR기기 개발 등을 위한 온실리콘 디스플레이 R&D 지원도산·학·연·관이 함께 손잡고 미래 디스플레이 민·관 협의체를 만들어 세계 1위 디스플레이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이를 위해 초실감, 차세대프리폼, 융·복합 디스플레이 등 미래 원천기술을 중점 확보하고 차세대 XR기기 개발 등을 위한 온실리콘 디스플레이 R&D를 지원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세계 1위 수준의 디스플레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선도할 전문연구인력 양성 등 체계적인 R&D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미래 디스플레이 민·관 협의체’를 출범
전문성·유연성 갖춘 혁신적 조직 지향…산학연 연계 시너지 창출우리나라의 우주항공 기술개발과 산업육성 등을 종합적으로 이끌어갈 우주항공청의 청사진이 나왔다.항공청은 전문성과 유연성을 갖춘 혁신적 조직을 지향하고, 전문가가 우주항공 정책을 수립하며 연구개발, 산업육성, 국제협력을 주도한다.아울러, 국가 역량 결집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산·학·연과 연대해 이를 수행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우주항공청의 설립방향, 기관별 역할, 조직 구성(안) 등을 담은 ‘우주항공청 설립·운영 기본 방향’을 발표했다.우주항공청, 전문적이고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의무를 마친 전역군인들의 친목도모 및 권익신장을 기하고, 국가발전과 사회공익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52년에 설립된 공공단체이며 특별법인체이다. 이 단체는 친목, 애국, 명예의 기치아래, 조국수호의 전선에서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전우들이 모여, 국가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결연한 의지로 총력안보 체제를 다지는 등, 호국안보에 기여하고 있다. 회원은 현재 약 1,000만 명에 이르며, 본회와 시·도·군·구회 및 읍·면·동회 까지 세분화되어 있다.한편 충청북도재향군인회(이하 충북도회 조성보
강윤숙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기준기획관은 26일 “우리나라의 식품 kg 당 100 Bq 이하의 (식품 중 방사능) 기준은 세계 어느 나라 보다 엄격한 기준”이라고 밝혔다.이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 배석한 강 기획관은 식품 중 방사능 기준 설정 근거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식품 kg 당 100 Bq 이하의 기준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1000Bq/kg보다 10배 엄격한 수준”이라면서 “영유아가 주로 섭취하는 식품에는 더욱 엄격한 기준인 50Bq/kg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강 기획관은 “식품
건강·가사 등 일상문제 해결 등 생애주기별 맞춤지원 “약자복지 실현”정부가 2027년까지 전체 사망자 100명당 고독사 수 20% 감소를 목표로,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인적·물적 안전망을 최대한 동원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1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임종 순간까지 인간의 존엄을 보장하기 위한 고독사 예방 최초의 기본계획인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이번 기본계획은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구현을 위한 대표 정책으로, 고독사 실태조사 주기를 기존 5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위험군의 사
상장 청탁 업체·뒷돈 수수 거래소 관련자 등 중점 수사정부는 26일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을 금융·증권범죄 중점 검찰청인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설치했다고 밝혔다.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은 검찰, 금융감독원, FIU, 국세청, 관세청, 예금보험공사, 한국거래소 등 7개 국가기관 등에 소속된 조사·수사 전문인력 30여 명으로 구성했다.그동안 ‘2030세대’를 중심으로 600만 명 이상이 참여해 날마다 3조 원 넘게 거래되는 가상자산은 이미 주식에 버금가는 투자상품임에도 법령과 제도가 완비되지 않아 시장참여자들이 사실상 법의 보호 밖에 놓여
자유민주주의 및 자유시장경제의 대한민국 국적 택하자 북한측으로부터‘반역자’로 매도당해 한민족(韓民族) 역사상 최초로 인도(印度)에 정착, 이민자로서 적응에 성공하여 우리 캐나다 동포들에게도 '롤 모델'이 아닐까?7월 27일 6·25 한국전쟁이 정전(停戰) 또는 휴전(休戰)한 지 벌써 70주년이 된다. 1960년 발표된 최인훈의 ‘소설 광장(廣場)’에선 주인공인 북한 인민군 반공포로 (反共捕虜) 이명준이 남한이나 북한을 택하지 않고 제3국, 중립국을 택해 인도(印度)로 배를 타고 가다가 바닷속에 빠져 사라진다. 인도로 해항(海航)중에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공매 절차를 돕는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7일 서울 종로구에 ‘전세사기피해자 경·공매지원센터’ 문을 열어 운영한다고 밝혔다.경·공매 지원 서비스는 생업 등으로 경·공매 절차 진행이 어려운 전세사기피해자를 위해 공공이 법률서비스 대행비용의 일부를 지원(70%)하는 사업이다.이를 통해 피해자는 비용 일부만 부담(30%)하고, 매칭된 법률전문가로부터 법률상담 및 배당·낙찰 등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이번에 문을 연 경·공매지원센터에서는 법무사·전담 상담직원 등이 배치돼 피해자의 개
복지 차관 “수원시 영아사건 관련, 국민께 매우 죄송…소재·안전 확인”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임시신생아번호만 있는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전국적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2일 ‘영아살해 등 아동학대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출생한 아동이 태어난 이후 우리 사회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사망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우선 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에 정부는 지자체를 통해 아동 보호자에게 연락해 아동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아동이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때에는
피해자 57.9%가 20·30대…1인당 피해액 2억 원 이하 가장 많아1년간 실시된 범정부 전세사기 특별단속에서 3466명이 검거되고 367명이 구속된 것으로 드러났다.정부는 특별단속 기간을 연말까지 추가로 연장해 전세사기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국토교통부·대검찰청과 지난해 7월2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약 1년간 벌인 전세사기 특별단속에서 의심 사례 1249건을 수사, 3466명을 검거하고 367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전국적으로 1만1680여 채를 보유한 13개 무자본 갭투자 조직과 전세자금 788억
공권력 낭비로 인한 혈세 상당액 배상 청구 예정법무부는 ‘살인예고’ 글 게시자에 대해 형사처벌과 별도로 민사상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적극 제기해 공권력 낭비로 초래된 혈세 상당액의 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최근 인터넷에 ‘살인예고’ 글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할 뿐 아니라 이에 따른 대규모 경찰력이 투입되는 등 막대한 공권력의 낭비를 초래하고 범죄 대응 등 적정한 공권력 행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살인계고’ 글 게시 행위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그 경위와 동기, 실제 실
교육부가 학생인권조례 개선, 교권 및 교육활동 보호 강화, 학부모-교원 소통관계 개선 등의 내용이 담긴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 시안을 공개하고 의견수렴에 나섰다.교육부는 14일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이태규 의원과 함께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를 위한 국회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지난달 교단에 선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등학교 교원의 극단적 선택으로부터 촉발된 교권 확립을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부응해 학교현장과 학부모, 교육전문가, 관계부처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이번 공청회에서는 ‘교권 회복 및
자율형공립고 2.0 추진…고교학점제 문제점 보완해 2025년부터 전면실시교육부가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초3·중1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해 맞춤 학습을 집중 지원하고 디지털 기반으로 학교 교실수업을 혁신한다.자사고·외고·국제고를 존치해 다양한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고 지역별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교육을 혁신할 수 있도록 ‘자율형공립고 2.0’ 등도 추진한다.교육부는 디지털대전환, 초저출산 등 급격한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해 모든 학생 한 명 한 명을 미래사회의 인재로 키우는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고 21일 밝
환경부는 22일 포스코홀딩스와 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기업 중심의 컨소시엄이 오만에서 발주한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사업권 입찰에서 사업권을 최종 획득해 지난 21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오만 두쿰지역 320㎢ 부지에 풍력과 태양광 재생에너지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그린 암모니아 형태로 판매하는 것으로, 최종 생산물인 그린 암모니아의 생산 용량이 연간 120만 톤 규모의 단일 사업으로 세계 최대규모다.이에 한국기업 컨소시엄은 그린 암모니아를 국내로 도입해 우리나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활용할 계획
고인쇄박물관과 함께 전통한과 체험공간 등 조성청주시 운천동에 위치한 고인쇄박물관 주변이 직지특구로 지정돼 유네스코 국제기록문화유산센터(IDCH) 건립이 추진 중이다. 이 일대는 고인쇄박물관을 비롯해 청주시금속활자전수교육관, 근현대인쇄전시관 등 기록문화의 거리로 조성되고 있다.고인쇄박물관에는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가 소장되어 있다. ‘직지’는 청주 흥덕사에서 1377년에 간행되었으며, 독일 금속활자본구텐베르크 42행 성서 보다 무려 78년이나 앞서 간행되었다. ‘직지’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도…2024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김해시 등 선포한중일 문화장관이 미래세대와 지역 간 교류 강화,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후허핑 중국 문화여유부장, 나가오카 게이코 일본 문부과학대신은 7~8일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3 전주 선언문’을 공동으로 채택했다. 3국 장관이 한자리에서 만난 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이다.박 장관은 8일 열린 기조연설에서 “3국간 문화교류는 미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