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A씨는 자신이 골프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부지가 산림보호구역(舊 보안림)으로 지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관할 행정청인 B행정청에 산림보호구역해제를 신청하였습니다. B행정청은 A씨의 골프장 건설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여 산림보호구역해제 처분을 내려 주었고, 이에 A씨는 본격적으로 골프장건설 사업에 돌입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B행정청은 산림보호구역해제가 담당공무원이 법령을 잘못 해석하여 내린 실수라면서 산림보호구역해제 처분을 취소해 버렸습니다. A씨는 골프장 건설을 위해 자금을 대출받고,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부족토지를 매입하는 등 이미 150억원을 투자한 상태이지만, 이대로 사업을 접어야 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위 사례에서 A씨는 B행정청으로부터 산림보호구
외국인들이 한국의 식당에 들어서면 백이면 백 놀라는 점이 있다. 음식 주문 후 그들이 시키지도 않은 반찬들이 한 상 푸짐하게 깔린다는 점과 그 모든 반찬이 무료라는 점이다. 이에 많은 외국인들은 한국의 식당을 경험하곤 고국으로 돌아가 “그 곳엔 신기한 문화가 있다”고 전파하기도 한다. 그들이 체험한 이른바 ‘한국인의 정’은 한국인들의 자랑거리다. 하지만 바로 ‘한국인의 정’이 선진국형 식당으로 가는 길목을 차단하는 중추적인 역할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푸짐하게 나오는 수많은 반찬들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은 ‘한국인의 정’이라는 감정적인 우쭐함이 어찌 할 수 없는 지경으로 까지 커져가고 있다. 우리나라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하루 평균 약 1만5천 톤이며 연간 500만 톤이 넘는다. 이를 경
북한 남북 정상회담 요구가 '선 주한미군 철수 후 핵폐기미국이 바라는 오직 하나 “핵폐기”, 그건 북한 다녀온 특사들 보따리에 없었다.북한 남북회담 목적은 미국 선제공격 피하기 위한 꼼수김일성·김정일·김정은 북한 3대 세습독재자는 핵폭탄과 미사일 개발에 북한 동포를 짐승 취급하며 동포들 피와 땀과 눈물을 쏟아 부었다. 3대 세습독재자는 달러를 국민 목숨보다 귀하게 여기며 국민을 피땀을 팔아 달러를 벌어들였다.흉년과 가뭄과 홍수가 계속 되었던 1990년대 10년간 100만 명의 인구가 사라졌다 '고난의 행군(1996~2000년)' 시기에만 300만 명이 굶어 죽었다. 함흥·청진·원산 거리에 굶어죽은 시체가 널려있던 때도 김정일은 달러 주머니를 풀어 식량대신 핵무기를 만들었다. 노벨
인 불이선언 위현 人不以善言爲賢 사람은 잘 떠버린다 해서 어진 이가 되는 것 아니다이글은 전국시대 도가(道家)에 속하는 장자(莊子)의 문집에서 나온다. 금년은 무술년(戊戌年)으로서 개띠 해에 해당하기 때문에 장자의 말을 빌려서 한 마디 남길까 한다. 장자가 남긴 시구(詩句)중에 이런 것이 있다. 퇴보원래시향전(退步原來是向前)이라, 뒷거름 친다는 것은 원래 이것이 앞을 향해서 전진하는 뜻이다. 이는 유명하여 오래전부터 세상 사람들을 깨우쳐주는 경세통언(警世通言)이라 전해지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뒤로 물러서는 것이 전진이라는 뜻이다. 장자(莊子)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떠올리게 되었는가?아주 평범한 사실에서 찾아냈다. 장자가 모내기를 하다가 문득 생각해냈다. 모내기 할 때에는 누구나
A씨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웹디자이너입니다. A씨의 뛰어난 실력을 들은 甲회사는 A씨에게 회사 업무의 일부를 맡기기로 결정하고 A씨와 프리랜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계약에 따르면 A씨는 甲회사의 근로자가 아닌 프리랜서로서 웹디자인 업무를 수행하고, 4대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으며, 급여 또한 A씨가 제작한 웹디자인의 성과율에 따라 약정된 보수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이후 계약 내용에 따라 A씨는 자신의 컴퓨터를 가지고 甲회사에 매일 출퇴근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웹디자인 업무를 수행하였고, 단계단계마다 회사에 보고하여 승인을 받아가며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업무를 시작한지 3달이 지났음에도 甲회사는 A씨가 제작한 디자인이 자신들이 기대한 바에 미치지지 못한다면서 보수를 전혀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A씨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났습니다. 그동안의 회포를 풀기 위해 A씨와 친구들은 주변 식당 중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 식당을 찾게 되었습니다. 맛있는 식사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낸 A씨 일행이 모든 식사를 다 마치고 식당을 나서려는 찰나, A씨는 자신의 신발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A씨는 식당 주인 B씨에게 신발 분실에 대한 책임을 물어 그 배상을 요구했으나 B씨는 식당 입구에 “신발 분실에 주의해주세요. 분실시 책임지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가리키며, A씨가 신발을 식당에 맡기지 않아 A씨의 부주의로 분실된 것이므로 자신은 책임질 수 없다고 되려 화를 냅니다.A씨는 이대로 자신의 신발을 포기해야 할까요?“맡기지 않은 물건의 분실에 대하여는 책임지지 않
문대통령·임종석비서실장·서훈국정원장· 윤석열서울중앙지검장을 내란죄와 국가기밀누설죄 등으로 형사고발해야 ‘적폐청산’이라는 미명하의 과거사진상조사위원회 설치와이들이 조사 아닌 수사를 벌이는 것은 적법절차 위반 자유한국당 5선 의원인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11월28일 ‘문재인 정부의 법치주의 파괴를 고발한다’는 발표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내란죄와 국가기밀누설죄 등으로 형사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부의장은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이라는 미명으로 17개 행정부처에 ‘과거사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해 조사가 아닌 수사를 하는 것은 적법 절차를 명백히 위배한 것”이라고 했다.그는 “문재인 정부의 과
A씨는 남편과 이혼 소송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소송 과정 중에 남편의 절친한 친구인 B씨가 남편에게 유리한 내용이 담긴 진술서를 작성해 증거로 제출해주었습니다.B씨가 정확한 사실관계를 잘 몰라서 그러한 진술서를 써준 것으로 생각하고 화가 난 A씨는 B씨에게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리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습니다.그런데 이 편지에는 남편의 명예를 훼손할만한 내용까지 함께 담겨있었고, 나중에 이 사실을 안 A씨의 남편은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A씨에게는 명예훼손죄가 성립될 수 있을까요?명예훼손죄란 공연히 사실 또는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입니다.그런데 이러한 명예훼손죄는 단순히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만한 발언을 했다
(造父善御 不能策不服之馬) 조부는 名騎士다 훈련되지 않은 兵馬는 타지 않는다.이 말은 중국 고전 중 신론(新論)에 나오는 말이다. 봉몽(夢逢)은 하(夏)나라시대의 사람으로서 활을 잘 쓰기로 유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조부(造父)는 주(周)나라시대의 사람으로서 말을 잘 타고 특히 다두마차(多頭馬車)를 잘 모는 기사로서 알려진 사람이다.그 언훈(諺訓)의 뜻은, 세상만사에 있어서 건전한 식견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귀 담아 듣지 말고, 전문적인 능력을 지닌 자가 아니라면 제 자랑만 내세우는 자와는 일을 함께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라는 경언(警諺)이다.논어(論語)에서 보면 이런 말이 있다. 작은 닭 한 마리 잡는데 소 잡을 때 쓰이는 칼을 사용하지 말라고 했다(割鷄에 焉用牛刀리요). 적
A씨의 아들은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져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교통사고 상대방의 보험회사 직원이 찾아와 “이 교통사고는 A씨 아들의 100% 과실로 인한 사고다. 우리는 아무런 배상책임이 없으나 인도적인 차원에서 치료비 정도를 지급해 줄 테니 합의하자”고 제의하였고, 사고의 경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A씨는 교통사고가 전적으로 아들의 과실로 인한 것임을 인정하고 일부 치료비만 지급받은 채, 더 이상 어떤 손해배상청구도 하지 않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교통사고에 상대방의 과실도 상당 부분 있는 걸로 밝혀졌다면, A씨는 이미 한 합의를 취소할 수 있을까요? 사례에서와 같은 합의, 즉 민법상 화해계약은 착오를 이유로 취소하지 못하는 것이 원칙입니다.다만 “화해당사자의 자격 또는 화해
우리가 세계인다워야 한다는 생각을 지니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인간은 이미 세계인보다 더 차원 높은 우주의 개념에서 자신을 인식한다는 것을 되돌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인간은 삼라만상을 인식할 줄 알 때부터 해와 달이 뜨고 지는 것을 하나의 직관적인 현상으로 바라보면서 그 아름다움을 노랫말로 즐기기도 했다. 그 일례가 이태백의 달노래가 아닐까 한다. 인간은 지구에 살면서도 그 지구를 더 넓은 우주 차원에서 바라볼 줄 아는 지혜를 갖추고 있다.따라서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하늘과 땅을 이해하는 배움을 넓혀간다.어린 아이가 4세 정도가 되면『천자문(千字文)』에서 천지현황(天地玄黃)과 우주홍황(宇宙洪黃)을 배우기 시작한다. 즉 하늘과 땅은 현묘하며 누렇게 보이고, 우주는
정치인의 자질 오늘의 세계는 고양이 눈알 이상으로 변천이 심한 터이라 때로는 밤사이에 세상이 바뀌고 사람의 생각과 가치의 기준이엄청나게 달라지기도 하는 시대임에도 한국의 정치판은 정당정파주의 기득권 유지에 연연하면서 변화하지 못하고 있기에 정치의 불신이 국가사회의 3불 (불평불만. 불확실. 불신) 을 낳았고. 국민은 정치를 불신하는 가운데 실물경제의 양극화는 갈수록 심화되어 중산층이 서민으로 서민은 영세민으로 추락하는 현실 속에서 국민들은 저마다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정치는 현실이요현실은 진실이기에 혹자는 "정치는 생물이다" 라고 한다.그러나 현실 정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고 국민의 생활에 접근조화가 되지 못하는 가운데 너.나 할 것 없이 정치적 소신과 정치적 철학도 없
시간수당 인상 등 숨통 조여 한국GM 외국이전 검토1.6만 명 실직위기 관련업체 10만 노동자 일자리 잃어고임금 저생산 기아차, 미국 공장의 근로자 1인당연간 123.1대 생산에 보수5천757만원, 한국공장 1인당연간 42.5대 생산에 평균 연봉 8천245만원 경쟁력 상실 벼랑 끝 자동차산업의 적은 민노총과 문정권1955년 드럼통을 펴고 미군 지프 부품을 조립해 ‘시발’ 자동차를 만들었다. 한국이 만든 첫 자동차다. 1975년 최초의 고유 모델인 포니가 나왔다. 노동자와 엔지니어와 경영자의 피와 땀과 눈물로 신화를 써 나갔다.힘들게 달려온 세계 3위 자동차 강국이 문재인 정권과 귀족노조 민노총 때문에 6위로 밀려 지금 벼랑 끝에 서 있다.
북한이 8월29일 오전 또다시 중장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평양 북쪽 순안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일본 북쪽 상공을 거쳐 2,700km를 비행한 뒤 북태평양 해상에 떨어졌다. 북한이 미사일에 핵탄두까지 장착하면 한국의 안보기반이 뒤흔들리는 엄청난 위협이 된다.무기화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지난 것은 처음이다. 북한이 8월26일 단거리 미사일 3발을 동해로 발사한 지 3일 만이다.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가 남한을 겨냥한 도발이었다면,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한국 미국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정면 도전하는 ‘전략 도발’을 감행한 것이다.이번 도발은 ‘괌 포위사격’의 예행연습 성격이 짙다. 김정은은 2주 전 “미국 행태를 좀 더 지켜보겠다.”며 한발 물러섰지만 국제사회의 압박 강도가 높아지자 다시 도
이 시(詩)는 송나라 때 대복(戴復)의 시구로 전해지고 있다.이 시에서는 원대한 안목을 지니지 못하고 근시안적 시각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그들의 정중와(井中蛙) 세계관을 떨치라는 경고를 던진 것으로 느껴진다. 그의 시 내용이 길기 때문에 뜻을 간략히 줄여서 소개했다. 관련 시구 중의 일부를 소개한다면 그는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었다.하루 종일 헤매고 다녔으나 봄을 만나지 못하고(盡日尋春不得春), 집신이 달도록 언덕 위의 구름마저 헤치면서 돌아다녔다(芒履踏遍頭雲). 돌아오는 길에 때마침 매화나무 밑을 지나다보니(還來適過梅花下). 봄은 어느새 나뭇가지 위에 머물며 꽃을 활짝 피웠다(春在枝頭已十分)는 것이다.대복(戴復)은 이 시를 통하여 자신을 꾸짖으며 세상을 주름잡으려는 욕심에 사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는 국무회의신고리 5·6호기 원전 공사를 일시 중단키로 결정한 6월27일의 국무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이 안건은 단둘만 의견을 밝힌 뒤 대통령이 폐지로 결정했다고 한다.해수부 장관이 공사 일시 중단 의견을 내자 문재인 대통령이 "일단 공사를 중단하자"고 결론 내 버렸다. 주무 부처인 산자부 장관은 발언 자체가 없었다. 그래 놓고 국무회의 후 브리핑에서는 "신고리 5·6호기 문제 공론화 방안에 대해 국무위원들 간에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거짓말을 했다. 회의록이 보도되자 정부는 "회의록은 속기록을 압축한 것으로, 원래는 더 많은 사람이 의견을 개진해 충분히 토론했다"고 해명했다. 또 "회의 1시간 30분 중에 원전 중단 및 공론화만 20분 이상 토론했으니 다른 안건에 비해
미군몰아내고 김정은 노예가 되겠다는 문재인정권미국을 방문한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 중단만 해도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및 한·미 연합훈련을 축소해야 한다고 했다. 문 특보는 워싱턴 DC의 강연에서 "미국이 왜 칼빈슨호를 한반도에 배치하느냐"고 항의하기도 했다. "미 전략자산의 축소 배치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말한 것"이라고도 했다. 내부 조율도 없이 한미동맹의 상징인 연합 훈련 축소 같은 민감한 사안을 불쑥 꺼낸 것은 한미연합사해체, 미군철수 한미동맹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 특보는 “문 대통령의 제안”이란 전제까지 달아 이야기했지만, 청와대는 “공식 입장이 아닌 개인 학자적 견해”라고 선을 그었고 미국 국무부는 "한국 정부의 공식
맹자 만장편(孟子 萬章篇)에서 보면 왕기정인 욕기정세(枉己正人 辱己正世)라는 구절이 보인다. 이는 바르지 못한 자가 다른 사람에게 바르게 살라하고. 세상에서 욕을 먹는 자가 도리어 세상을 바르게 세워가야 한다는 말이다. 이를 달리 표현하면 제 탓 모르고 남을 꾸짖으며, 제 잘못 모르고 세상을 현혹시켜간다는 뜻이다. 즉 왕기곡인하고 욕기혹세(枉己曲人 辱己惑世)하는 자라고 말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한다.덕화력(德化力)으로써 인정(仁政)을 베프는 것을 이덕시인(以德施仁)이라 했다. 이는 왕도시대에 많이 쓰이던 말이다. 그러나 춘추시대에는 물리적 역량(物理的力量:武力)으로 통치기반을 먼저 확보할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이를 패도(覇道)라고 했다. 패도라는 것은 상대를 제패(制覇)한다는 뜻이다. 이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