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4일 미국 하바드 경영대학원생들이 졸업하며 'MBA윤리서약'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와튼 스쿨, 콜롬비아대 경영대학원 학생들도 윤리규범에 서약하고 윤리위원회 및 클럽 등을 조직하고 있다.지금까지 미국 명문대학 MBA학생들은 법의 경계를 교묘하게 넘나드는 파생상품 기술까지 동원하면서 거금을 주물러 왔고 최고의 연봉을 받는 것도 모자라 온갖 이권에 개입하면서 이번 세계적 금융위기의 주범으로까지 비난 받아왔다. 이제 그들에 대한 교육자체가 도마에 오른 것이다.‘전략은 있고 영혼은 없다!’라고 비난 받는 MBA과정을 살펴보면 엄연히 ‘윤리경영’과목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 윤리경영과목 공부의 문제점은 첫째 윤리경영조차도 돈을 벌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이기심을 바탕에 깔고 있는 것이 문제고 둘째, 소나기처럼
칼럼
편집부
2010.11.08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