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 K-바이오백신 펀드 5000억 원 조성…감염병 백신·치료제 개발정부가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분야의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 8월부터 6개 민간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실증비행 테스트를 착수한다.또한 미래의료 기술과 관련해 올해 상반기 중 K-바이오백신 펀드 5000억 원 조성 등으로 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신성장 4.0 전략 2023년 추진계획 및 연도별 로드맵’을
혁신기업 성장·취약기업 재기 지원…이달 중 대부분 프로그램 출시정부가 중소기업의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80조원 규모의 신규 정책금융을 공급한다.공급 규모는 금융위원회 소관 50조원,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30조원이다.중기부와 금융위는 11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정책금융기관 및 중소기업 관련 협·단체와 개최한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이날 간담회는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위기 대응, 혁신기업 성장지원, 취약기업 재기지원을 위한 80조원 규모의 ‘중소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도입…“실무경험 쌓도록”정부가 청년에게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예산을 지난해 50억원에서 올해 553억원으로 대폭 투입한다.고용노동부는 27일 개최하는 ‘제1차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청년 고용서비스 혁신을 위한 지원정책을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일경험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재학 단계부터 일경험 등을 포함한 고용서비스를 단계별·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내용의 ‘청년 일경험 활성화 방안’과 ‘재학생
경기 평택·남양주와 충남 당진·보령, 전남 광양, 경북 포항이 ‘수소도시’로 조성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국회에서 예산 52억 5000만원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6개 도시에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 에너지원을 공동주택, 건축물, 교통시설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생산시설, 파이프라인, 튜브 트레일러 등 이송시설, 연료전지 등 활용시설 등 도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앞서 국토부는 지난 2019년 수소도시 로드맵을 마련해 울산, 전주·완주, 안산 등 3개 도시를 시범도시로
세계 최초로 전화사기 검거에 초점을 맞춘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이 개발되어 범죄 수사와 범죄자 검거에 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행정안전부는 보이스피싱 사기범 검거에 활용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2월 말부터 음성 감정 등 사기범 수사 과정에 활용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모델은 보이스피싱범 검거 핵심인 범죄조직 군집화 기능을 세계 최초로 구현한 것으로, 특히 한국어 음성 학습을 통해 기존 외산 분석모델 대비 77% 성능 향상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국내에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러시아와
우주경제 시대 여는 컨트롤 타워 역할…유연·자율적 운영정부가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함께 상반기 중 국회 제출 및 의결 절차를 거쳐 연내에 우주항공청을 개청할 계획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항공청 설립의 근거가 되는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제정안을 2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법에는 우주항공분야의 정책과 연구개발·산업육성 등을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우주항공청을 설치하고, 전문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운영하기 위한 원칙과 기능·특례 등이 담겨 있다.먼저 우주항공 정책 거버넌스를 구
정부가 공정하고 사각지대 없는 예술인 복지안전망의 틀을 짰다.예술활동증명 절차를 간소화하고, 창작준비금을 2,000명 늘려 2만3,000명에게 지급하기로 했다.또 예술인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분양하고, 예술인 대상 저금리 금융서비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예술인 복지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예술인 복지법(이하 복지법) 제4조의2에 따라 향후 5년 동안의 예술인 복지정책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역대 정부 가운데 이번 정부가 처음 수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를 관광대국 원년으로 삼아 관광예산 1조2295억 원을 투입한다.문체부는 17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관광업계, 지자체, 지역관광공사(RTO)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관광 분야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올해를 K-컬처가 이끄는 국가도약과 번영의 원년으로 삼은 문체부는 대한민국을 세계인이 찾는 관광매력국가로 만들기 위해 ▲관광시장 회복 및 재도약 ▲한국 관광 매력 및 편의 제고 ▲ 미래 관광산업 선도기반 구축에 속도를 낸다.이를위해 먼저 세계인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K(케이)-
미국과 유럽은 작은 농장과 텃밭을 가꾸는 생활농업문화가 활성화돼 있다. 한국은 체계적이고 편리한 유통시스템으로 이런 문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생활농업이 성장하지 못했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다양성이 확대되면서 희귀성이 있는 동물들도 키우기 시작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그중에서도 키우기 쉽고 생산물도 얻을 수 있는 관상용 닭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 에코팜의 석지훈 대표가 있다.“축산업을 전공하고 농협에서 일했다. 축산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레 동물을 키우게 했다. 처음 관상 닭을 키우며 유정란을 얻게 됐다. 재미와 동시에 수확
어려운 곳에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는 일에 쓰이길 바란다.”더 그라스 장혜리 대표는 매장 운영의 철칙 중 기본은 첫 손님의 수익을 선교비로 책정한다는 것이다.처음 매장을 열고 첫 기도가 첫 손님의 수익을 하나님에 드릴 수 있게 이끌어 달라는 것이었다. 장 대표의 간절한 바람은 곧 이루어져 지금은 진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됐다. “매장의 첫 손님이 주문하신 금액은 전액 선교비로 드린다. 어려운 곳에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는 일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하는 장 대표는 “지금은 저의 뜻을 아는 많은 고객분들이 첫 손님이 되기 위해 이른 시
태종실록에 제주 말고기를 왕에게 진상했다고 기록될 정도로 맛과 효능은 선조들도 익히 알고 있었다.연산군의 정력제로 백마를 사용할 만큼 말고기는 원기 회복에 좋다. 현대에 와선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소나 돼지보다 지방 함량이 절반 수준으로 고단백 저열량 음식으로 다이어트 식품이다. 불포화 지방과 아연. 철분의 함량이 높아 어린이 성장에 도움이 된다.우유의 4배나 되는 높은 글리코겐 함량으로 류머티즘과 골다공증 같은 관절질환에 효능을 보이며 피로에 지친 직장인의 보양 음식으로 주목받는다. 말고기 지방에 포함된 팔미톨레산은 강력한
물이 좋아 쌀로도 유명한 진천은 전국에서도 내놓으라는 맛집이 여럿 있다. 그중 음식에 대한 정성에서 둘째라면 서러운 곳이 있다. 주꾸미 전문점 소담이 그곳이다.소담의 정은주 대표는 오너셰프다. 그의 정성 가득한 음식은 진천에서도 칭찬이 자자하다. “꼬막 정식의 꼬막은 남해안에서 직접 공수해 한알 한알 앞뒤도 문질러 씻는다. 혹시 모를 이물질도 나에겐 용납이 안 된다.”고 강조하는 정 대표는 “모든 반찬도 당일 새벽에 직접 만들어 손님상에 낸다. 김치도 항암 배추만을 사용해 직접 담근다.”고 설명한다. 정 대표의 정성은 극성에 가깝다
“제 고향이 강원도다. 어머니가 강원도에서 막국수 장사를 하셔서 항상 막국수를 먹어왔다. 어머니의 전통 막국수 맛에 현대인의 입맛을 맞춘 저만의 조리법을 더했다.”진천 시골막국수의 김금순 대표의 말이다. 김 대표는 비빔국수를 직접 비벼 손님상에 낸다. 가장 맛있는 맛을 손님에게 전달하기 위함이다.김 대표의 손맛은 진천에서 소문이 자자하다. 처음 진천에 막국숫집을 창업하고 곧 손님이 몰려들었다. 하루에 방문 차량만 700여 대가 됐다. 결국 건물주가 몰려든 손님들에 질려 김 대표를 내쫓는 일화는 김 대표의 손맛을 증명한다. 충청북도
이와 카페의 윤여택 대표는 특색 있는 카페를 구상하고 있었다. 여러 장소를 물색하던 중 나무 때문에 건물이 안 보일 정도로 관리가 안 된 한옥을 발견했다.인테리어와 디자인에 일가견이 있는 윤 대표는 단숨에 건물의 가치를 알아봤다. “처음 한옥을 접했을 때 숨겨진 보물을 찾은 느낌이었다. 방치된 한옥을 바라보며 꾸몄을 때를 상상하니 너무 아름다웠다. 결심과 동시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히는 윤 대표는 “예상은 적중했다. 완벽히 자연과 하나 되는 한옥의 외관과 한옥 구조를 최대한 살려 설계한 디자인으로 전국 블로거와 인스타 인
자연산 버섯돌이 이준호 대표의 꿈은 간단하다.건강한 음식이다. 자연산 버섯찌개와 자연산 버섯 소고기 맑은 탕으로 충청북도 진천군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수상한 경연자들과 도 대회에서 결전해 1등을 손에 넣었다.MBC를 비롯한 많은 매체에서 이 대표를 조명했다. 맛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이 대표지만 그의 꿈은 건강한 음식이란다. 간단하고 소박해 보이는 꿈이지만 그 꿈은 많은 노력과 연구와 정성을 다해야 이룰 수 있는 꿈이다. “어렸을 때 고기를 먹고 급체했었다. 어머니는 능이버섯을 우린 물을 나에게 먹였고 곧 급체 증상이
자연 숙성 제조 방식의 양조장에서는 갈대 소리가 난다. 찐쌀에 수국을 섞어 발효시키는 큰 술독들에선 발효 정도에 따라 다양한 소리가 난다.발효가 한창일 땐 뜨거운 젊음처럼 장작 타는 소리와 함께 열기를 띠며 끓어오르는 모양으로 움직인다. 발효를 거의 마칠 때즘 술이 되어 안정기에 접어서면 갈대밭에 잔바람이 스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진천덕산양조장에선 갈대소리가 사시사철 끊이지 않는다.100년의 역사를 가진 진천덕산양조장은 외관부터 아우라를 풍긴다. 100년 된 백두산 나무로 뼈대를 만든 이 양조장은 역사적 가치로 인정받아 국가등
국내에서 백종원 대표의 인기는 대단하다.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소상공인을 교육해 대박집으로 변모시키는 상황은 영세업자들에게 희망을 준다.요식 프랜차이즈로 대박 행진을 달리는 백종원 대표는 수많은 브랜드를 히트시키며 승승장구한다. 그만큼 그의 식성과 운영방침은 깐깐하고 빈틈없다는 소리다.이런 백종원 대표가 찾아 극찬한 식당은 이미 검증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천에 백종원 대표가 찾아와 맛보고 극찬한 식당이 있다. 청룡대반점이 그곳이다.진천은 수로가 발달해 예전부터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다. 전국을 다니는 낚시인은 지역의
지역민에게 고장의 자랑을 꼽으라면 특산물과 자연경관을 뽑는다. 천년의 다리인 유형문화재 농다리를 보유하고 물이 좋아 쌀로도 유명한 진천에선 자랑이 한 가지 더 있다.SBS 생방송 투데이. 고향이 보인다. KBS 생생정보. CJB 모닝와이드 등 수많은 매체에서 조명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로 선정된 청주왕족발이 진천의 또 다른 자랑이다. 1991년에 첫 문을 연 후 현재까지 수많은 수상 경력을 보유한 청주왕족발은 족발의 한식화를 자신 있게 선언한다. 매장에 들어서면 가득 찬 고객들이 맛에 대한 믿음을 준다. 주문한 족발이
진천에서 수제버거는 흔하지 않다. 창업하더라도 소스나 재료 대부분 공장에서 만들어진 것을 주문받아 조합하는 수준이다. 그래서 얼마 못 가 폐업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기술과 경험에서 나오는 결과다.진천에서 진짜 수제버거로 소문난 코너버거는 패티는 물론 소스. 피클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만든다.“모든 걸 직접 만들어야 진정한 수제버거다. 또 매장마다 특색과 맛이 있어야 한다. 우린 그 맛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진천에서 자리매김했다.”고 자신하는 코너버거 윤영란 대표는 “나의 스승인 코너버거 창업자 박현명 전 대표는 수제버거의 철
한주옥의 창업자 이희열 씨는 대가족의 며느리다.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음식 솜씨를 시어머니에게 그대로 물려받았다. 대가족이 살다보니 모든 음식을 이희열 씨가 도맡아 했다.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기에 친척들의 방문도 잦았다. 이희열 씨는 친척들에게도 손맛 좋기로 칭찬이 자자하다. 친척들로부터 시작한 칭찬은 입소문을 타고 주위 사람들도 이희열 씨의 음식을 맛보러 찾아오게 만들었다. 이렇게 시작한 입소문이 점점 퍼지자 지인들의 권유로 한주옥을 창업하게 됐다. 음성에서 시작한 한주옥은 대성공을 거뒀다. 차고 넘치는 손님을 감당하기 힘들어 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