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 물가안정· 소상공인 부담 완화·내수 활성화 방안 등 보고정부의 새해 업무보고가 4일부터 시작됐다. 올해 업무보고는 지난해 부처별로 진행된 것과는 달리 주제별로 10여 회 이상 진행된다.장소는 대통령실이나 청와대 영빈관이 아닌 관련 정책 현장이며, 대통령이 국민·전문가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날 첫 업무보고 겸 민생토론회는 ‘활력있는 민생경제’ 주제로 경기도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렸다.토론회가 개최된 경기도는 앞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지로,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까지 책임질
국방·안보, 경제, 에너지, 문화·인적교류 등 협력 토대 마련…소통 채널 확대네덜란드, 우리 정부의 한반도 정책 지지 재확인…인태전략 관련 협력 강화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담 광장에서 열린 국빈 방문 공식 환영식에서 빌렘-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의 안내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1961년 수교를 맺은 한국과 네덜란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외교-산업 2+2 장관급 대화체를 신설하고 반도체, 경제, 에너지, 국방·안보, 문화·인적교류 등 광범위한 미래지향적 협력의 발전을 이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충북선 고속화’등 교통의 중심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과 초격차 기술 마련의 교두보 자리매김의료비 후불제 정착 노력, 필수의료 확충을 통한 의료사각지대 개선출생증가율 전국 1위, 출산육아수당, 임산부 예우 조례 제정 등 환경 조성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022년 7월 취임 이후 “강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도정 전반에 걸쳐 개혁을 단행하여 충북의 역사를 바꿀만한 변화와 성과가 있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올해 도정 운영 방향으로 “새 출발, 새 충북으로 새로운 길을 과감하게 열어 갈 것”이라며 “중부내륙지
2030년까지 달성 임무 설정…중점 투자방향·관련 생태계 조성 제시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데이터 및 전력소모량을 50% 이상 절감하는 고효율 학습모델을 개발하고, 인공일반지능 기술 및 설명가능한 AI 등 혁신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연구개발(R&D) 임무 로드맵을 제시했다.첨단바이오 분야에 대해서는 바이오제조 과정의 효율을 최대 10배 혁신하는 합성생물학 고도화와 함께 한국인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과 난치병 치료를 위한 유전물질 전달기술 확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가전략기술
혁신·도전적 연구 예타 적극 면제…연구과제 당 연구비 1억원 이상으로정부가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R&D에 투자해 세계를 선도하는 과학기술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이에 혁신·도전적 연구는 예비타당성조사를 적극 면제하고, 성공·실패를 구분 짓는 평가등급을 폐지한다.연구시설·장비 조달기간은 약 120일에서 50일로 단축하며, 연중 언제든 우수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최고가 최고를 평가할 수 있도록 ‘동일기관 상피제’ 또한 폐지한다.향후 3년간 글로벌 R&D 투자에 ‘5조 4000억 원+ α’ 이상으로
‘교사 맞춤형 심리검사 도구’ 개발 추진…2년 단위 심리검사 정례화희망하는 모든 교원은 2학기 내 심리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에 따라 원하는 곳에서 전문가의 심리상담과 전문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교원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교육부-보건복지부 공동 전담팀’(이하 공동 전담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집단 우울감 상태를 보이는 교직사회를 위한 ‘교원 마음건강 회복지원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교육부와 복지부는 최근 교사의 안타까운 선택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교원의 마음 건강 회복이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공동전담팀을 조직해 운영하고
학교전담경찰관도 105명 증원…학폭대책심의위 의무 참여 등 역할 강화정부가 학교폭력 사안조사를 교사가 아닌 전담조사관이 맡도록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을 신설해 177개 교육지원청별로 15명씩 2700여 명을 배치하기로 했다.또 학교전담경찰관은 105명 증원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등 역할을 강화한다.교육부·행정안전부·경찰청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학교전담경찰관(SPO) 역할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해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도를 높
예부터 우리 선조들은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신토불이 등과 같은 말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 농업은 FTA, 고령화된 농업인구, 농자재 가격 상승 및 생산비 급등 등의 동시다발적인 과제에 직면해 적지 않은 어려움에 부닥쳐있다. 이렇게 불안전한 농업여건 속에서도 열정과 포기하지 않는 끈기, 따뜻한 지도력으로 농가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농업인을 본지에서 찾아 만나보았다.바로 송절농원 오국진 대표로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농업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요구에 맞는 친환경 고
“온라인상 또 하나의 가락시장 만든다”…유통단계 줄여 비용 감축세계 최초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kafb2b.or.kr)’이 출범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오전 10시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농산물 유통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운영하는 온라인도매시장은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전인미답의 길”이라며 “온라인상 또 하나의 가락시장을 만든다는 목표로 2027년까지 3조 7000억 원 규모로 온라인도매시장을 키우고, 이를 통해
영화 관람료 3000원 할인…산업부 차관 “알뜰하게 살림 장만하는 기회 되길”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역대 최대 규모인 2500여 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30일까지 열린다.이번 코세페에서는 현대차의 그랜저가 최대 400만 원 할인되는 행사를 시작으로 식품·생활용품 최대 50% 할인, TV 등 가전 여러 품목을 살 경우 최대 580만 포인트의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올해는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국민이 물가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인 2500여개
2030년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 목표…양해각서 111건 지속 지원한국과 베트남이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본격 추진하고, 2030년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 등 정상순방 성과도 이행한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7일 응우옌 홍 디엔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함께 ‘제13차 한-베트남 산업공동위원회’와 ‘제7차 한-베트남 FTA 공동위원회’를 주재해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양측은 지난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공급망, 교역투자, 에너지 협력 성과 확산을 위해 ‘한-베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 구축을 본
의료인 중독판별 제도화·중독의사 면허취소…중독재활센터 3→17곳으로정부가 옷 속에 숨긴 소량의 마약 검출을 위해 내년에 개인 동의 없이도 신속히 전신을 검사할 수 있는 스캔 장비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를 전국 모든 공항만에 도입한다.또한 마약범죄 빈발지역에서 입국한 여행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재개하는 등 입국여행자 대상 검사율을 2배 이상으로 상향하기로 했다.특히 전수검사 시점을 입국심사 이전으로 앞당겨 항공편에서 내리는 즉시 기내수하물과 신변 검사를 실시하는 등 국경단계에서 마약류 밀반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정부는 22일 정부
경로당·사회복지시설 난방비 지원…어린이집, 도시가스요금 감면 시설로정부가 기존 39종인 복지사각지대 위기정보에 재난적 의료비 지원대상, 수도요금 체납, 가스요금 체납, 채무조정 중지자, 고용위기 등을 추가한다.이에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44종 위기정보를 분석해 복지 위기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약 30만 명의 위기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특히 약 30만 명 중 겨울철에 어려움이 큰 생활요금 체납가구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주거취약가구를 집중 점검해 우리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보건복지부는 22일 열린 제31회 국
“취업 기회의 확충, 선진 노인 복지정책으로...”“빈곤노인, 생활 편하게 해주려는 노력..”“받는 노인에서 베푸는 노인으로”“기업인에서, 노인권익 신장과 복지를 위해..”“노인을 섬기는 중랑구지회” 대한노인회 중랑구지회는 이지연 지회장이 선두에서 평생의 경험을 살려 내용적으로 우수한 노인 대상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노인들의 제 2의 인생을 위한 일자리 찾아주기와 기본적인 복지 및 선행되어야 할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노인 회원 분들이 젊고 건강히 살기 위해 서로 어울려 모임의 시간을 갖고 시간을 여유롭고 지
국제암연구소(IARC)가 소방공무원의 발암성 등급을 2B군 발암요인으로 지정한 지 13년 만에 최고 등급인 ‘1군’으로 상향 지정했다.이에 공무상 재해 인정 특례 질병의 종류에 소방공무원의 직업성 암이 대부분 포함돼 순직 및 공상 승인 과정에서 입증의 어려움을 덜 수 있게 됐다.특히 소방청은 이번 국제암연구소의 상향 지정은 소방청이 지원한 국내 소방관 코호트 연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는 국제암연구소가 소방공무원의 발암요인 상향에 국제적으로 26개의 수준 높은 연구 결과를 그 근거로 제시했는데, 이중 아시아에서는 유일
음주운전 방지장치 도입·층간소음 분쟁 예방 등 12개 국정과제 법률 공포내년 10월부터 상습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람이 다시 운전대를 잡으려면 차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부착해야 한다.법제처는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자동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부착하도록 하는 ‘조건부 운전면허’ 발급 개정법을 내년 10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대부분 노조는 회계 제대로 공시…일부 대기업, 건설 노조 등은 미공시회계를 공시한 조합원 1000인 이상 우리나라 노동조합은 2022년 1년간 조합비 등으로 8424억 원의 수입이 있었고, 이 중 대부분인 8183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가 6일 공개한 ‘노동조합 회계 공시 결과’에 따르면 10월 1일∼11월 30일 공시기간에 조합원 수 1000명 이상 노조·산하조직 739개 중 675개(91.3%)가 회계를 공시했다.한편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노총 가맹 노조의 공시율은 각각 94.0%, 94.3%이고 그 밖의
휴대전화로 보호서비스 이용 가능한 모바일 앱 개발도 추진법무부는 내년 1월 12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에 맞춰 현재 운영 중인 ‘전자감독 피해자 보호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스토킹 행위자의 피해자 접근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고 20일 밝혔다.법무부는 앞서 스토킹 피해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가해자 접근을 피해자에게 자동 통지하도록 하는 피해자 보호 시스템을 고도화했다.스토킹 행위자가 피해자에게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하면 피해자가 행위자의 접근 사실을 알 수 있도록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행위자의 위치정보
‘건강 장수시대를 준비하며 희망을 찾다’“쉼터가 될 수 있는 경로당 활성화”“어르신들을 편하고 노후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 의무”“노인들도 젊은이들처럼 문화생활이 필요해”“사회복지학 박사학위, 노인회원들을 위한 활동에 큰 도움” 현대사회에 노인들은 직장과 사회생활로부터 은퇴한 후 경제적, 사회적, 가정적 불안정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우리 사회가 산업화를 넘어 더욱 고도화됨에 따라 가족형태 역시 지속적으로 변화되면서 노인문제는 보다 심화되고 있다. 이에 노인의 삶을 개선하고 세대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문화를 만들어야
“추가 도발 감행시 한미 연합방위태세 기반으로 끝까지 응징할 것”정부가 22일 오후 3시부터 9·19 남북군사합의의 1조 3항을 효력정지하기로 했다.이에따라 우리 군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북한의 도발 징후에 대한 공중 감시·정찰활동을 복원할 예정이다.허태근 국방부 정책실장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하는 북한의 모든 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우리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행위”라고 말했다.이어 “북한의 이같은 행태는